언니에게 살면서 처음으로 복수했습니다

안알랴줌2017.12.03
조회1,333

이제 고3인 여고생입니다.(빠른입니다)
(남자들은 모를것 같아서 여자들만 게시판으로 왔어요.)
저한텐 언니 2명이 있습니다.
첫째 언니는 결혼했고 둘째 언니는 백수입니다.
이런 둘째 언니와 저는 6살 차이입니다.
둘째 언니와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많이 싸웠습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만약 제가 언니 물건이나 음료수같은걸 몰래 쓰거나 마셨다면 언니는 당장 절 불러서 엄청나게 화내고 소리지르고 악쓰고 그래도 초등학생때(언니가) 까지는 안때렸습니다. 그리고 만약 언니가 제 물건을 썼을 때는 저는 언제 언니물건 안썼냐고 그러면서 항상 사과하지도 않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제 언니는 제가 언니 때문에 죽고싶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창문 열어주면서 뛰어내리라고 죽으라고말하고 초등학교 2학년때(제가)는 지하철에서 언니가 제 머리에 팔을 올려놔서 언니 무거워라고 하니까 엄마께서 보시고 그래 팔 좀 내려라 라고 말했습니다.(이때 엄마랑 엄마친구분 언니 저 이렇게있었습니디.) 그리고나서 동내에 도착해서 엄마는 친구분이랑 어디 간다고 하시고 저랑 언니만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랬더니 언니가 들어오자마자 저한테 화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뭘 잘못했냐고 묻더군요. 정말 저는 잘못한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저는 유치원때부터 맞아서 언니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처음에는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언니가 점점 절 몰아붙이면서 엄청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울면서 정말 모르겠다고 했더니 한숨을 쉬면서 그럼 자기가 말해줄테니까 잘 들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7-8가지 정도를 말했습니다. 저는 이때 구구단도 못 외울 정도였는데 정말 무섭고 살고싶고 그래서 열심히 기억해서 6개 정도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언니가 더 말하라고 해서 말을 못했더니 저를 겨울에 베란다 문 바로 앞에 옷도 못 갈아입었는데 무릎꿇고 손들게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4시에 집에왔는데 6시 30분이 되도록 벌을 섰습니다. 그리고 나서 언니가 다시 와서 말을 해보라고 했는데 이미 다 까먹어서 말을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9시쯤이 되었습니다. 이제 엄마께서 오실 시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불쌍해보였던건지 저한테 이제 제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한 번도 못 일어났어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힘이 안들어가고 다리가 저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기어서 방으로 들어가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중학생 때는 주말에 친구랑 만나기로 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언니가 자기 문제집을 사오라고 해서 제가 늦게올 것 같아서 싫다고 했더니 사오라고 난리를 치는 겁니다. 그러면서 또 저를 엄청 때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화장실에 불도 못 키고 핸드폰도 없이 들어가서 2시간을 있었습니다. 정말 불빛 하나 없는 그 어두운곳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조금이라도 문을 열면 언니는 죽여버린다고 난리를 치고 그러다가 결국 반대방향에 있는 서점에서 언니 책을 사다주고 친구와의 약속에 3시간을 늦었습니다.
또 중학교 여름방학때 새벽까지 제가 옷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씻으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자기전에 씻으려고 싫다고 했습니다. (사실 언니가 오기전에 엄마가 이미 저한테 씻으라고 여러번 말했는데 제가 말을 안들으니까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둘째 언니한테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저한테 더러워지면 씻을거냐고 묻길래 어이가 없어서 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가 쳐먹던 녹차물을 제 머리위에 천천히 쫄쫄쫄 쳐 부었습니다. 정말 모욕적이고 화나 죽겠어서 엄마한테 갔습니다. 그랬더니 아빠가 욕을 하면서 왜 새벽에 시끄럽게 하냐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정말 오늘 전까지 언니가 화나면 맨날 저는 맞고 모욕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저 혼자 참고 울고. 그래도 언니니까 정말 차마 못 때리겠더군요.
그런데 오늘도 언니가 제 물건을 당당하게 쓰길래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 물건을 계속 쓰길래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된다고 하면 써도 되냐고 라고 하길래 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물건을 쓰는겁니다. 제가 어이가 없어서 왜쓰냐고 엄마한테 전화나 하라고 했더니 엄마 전화안해도 된다고 할게 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언니가 제 물건을 써도 되냐고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엄마는 처음에는 난감해서 모르겠다고 그건 니가(글쓴이인 저) 말해라 라고 말씀하시니까 언니가 옆에서 엄마 된다고해 계속 이러고(전에도 몇몇 이런적이 있었는데 제가 옆에서 엄마 된다고해 이런식으로 말하면 팔꿈치로 밀치고 찍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무시하고 엄마한테 대답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안된다고 엄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둘째언니가 갑자기 그러면 전에 자기물건 왜썼냐고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넌 왜썼어? 라고 계속 말하길래 왜 언니는 제 말에 대답안히면서 나만 대답해야돼? 라는 생각으로 처음으로 언니말에 대답안하고 왜 언니는 지금 말 돌려? 엄마가 안된다고 했는데 왜 인정을 안해? 라고 말했습니다. 언니는 계속 제 질문에는 대답을 안하고 자기말만 하고 저도 제 말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언니가 지 분에 못 이겨서 결국 옷걸이를 들고 와서 저를 때렸습니다.(제가 집에서는 수면바지에 반팔을 입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젠 언니 같지도 않은게 나를 때려? 라는 생각에 제가 두르고 있던 극세사 담요를 언니한테 던졌더니 언니가 옷걸이로 저를 계속 때리려고 해서 저도 언니 팔을 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언니가 주먹으로 제 눈바로위를 때리니까 저도 화가나서 언니의 골반을 발로 밀었습니다. 그랬더니 언니가 뒤로 넘어지면서 물건들도 같이 넘어졌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저한테 지금 나 쳤냐? 발로 밀었어? 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그럼 난 왜 머리 때렸는데?(사실 눈때렸는데 눈보단 머리가 뭔가 맞아도 안전한 느낌.. 이라 저도 왠지 언니가 불쌍? 해서인지.. 저렇게 말했습니다.) 라고 엄청 말하다가 30분동안 눈싸움을 했습니다.
진짜 언니 계속 눈동자 이리저리 굴리고 턱 흔들리고 완전 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진짜 이제 곧 나도 성인이고 맨날 맞고 살았는데 더이상 맞고살기 힘들다고 이젠 너도 한 번 당해보라고 그동안 너한테 맞으면서 내가 어땠을 것 같냐고 그러면서 속으로 온갖 욕을 했습니다. 지금 니가 나한테 맞아서 억울하냐고 억울하면 언니답게 행동해야지 아 눈알 돌리는거봐라 속으로 지가 뭔데 감히 날 때려? 어이없고 욕하는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그렇게 30분을 눈싸움을 하다가 티비가 꺼져서 저는 처음에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을 보자 라고 생각하면서 흥분해서 있었는데 30분동안 눈싸움하니까 이젠 사람같아 보이지도 않고 더이상 제가 화내야 할 사람이라는 존재자체 그 이하로 보이면서 그냥 무시하고 티비를 끄고 떨어졌던 물건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랬더니 울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네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쓰다 보니까 엄청 기네요..
다 사실이구요 거짓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