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게 톡될꺼라고는 생각지도못했는데.. 여자친구가 일마치고 다녀와서 톡됫다고 자고있던 나를 깨우더군요..^^ 소심한 싸이공개 ^_^ www.cyworld.com/01029800159 ------------- 절 취 선 --------------- 안녕하세요 . 곧 군입대를 앞둔 20살 건강한 남성이에요 ~ ㅋ(이런 식상한 자기소개..) 전 지금 피시방에서 야간알바를 하며 입대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ㅠㅠ 매일 12시간씩 컴퓨터 앞에 있는다고 고생하면서도 790일이 넘게 함께하고 있는 여자친구 덕에 힘이 나네요 ㅎㅎ 다름이 아니라 어제 여자친구랑 싸우고 있었어요~. 싸운이유가 아무것도 아니였는데 -0- ㅋ 제가 야간에 일을하다보니 오전부터 오후까지 스트레이트로 쭈 ~ 욱 잔답니다 -0- 그래서 여자친구가 매일 집에와서 저를 챙겨주는데, 여자친구는 절 10시간 넘게 보지만, 전 여자친구를 하루에 2시간 조금 넘게 본답니다 .. -0-;; 날씨가 좀 추워지고, 작년에 쓰던 전기장판이 고장나서 여자친구가 하나 새로 사줬는데, 그걸 여자친구도 일을하고있어서 택배를 못받는다고 피곤에쩔어있는 나를위해 자기딴에 택배를 제가 일하는 피시방에 보낸거에요 -0- ( 바로 집 앞이라서... ) 그것도 착불을... 나는 쪽팔린다고 왜 가게로 보냈냐고 하면서 싸웠는데, 그냥 서로 좋게 말하다가 어느새 격해지고 있었어요 . 막 서로 점점 언성이 높아지다가 말 없이 그냥 고개 돌린채로 앉아 있었지요. 여자친구는 책상 의자에 앉아있고, 전 바닥에 앉아있고. 이런걸로 싸우면 안되지 ~ 아 ~ 어떻게 풀어주지.. ㅠㅠ 혼자서 계속 이런생각을 하다가 그냥 사과해야지.. 내가 잘못했는데.. 하면서 쳐다보는순간 여자친구 발밑에 제 엄지 발가락보다 큰 바퀴벌레가 발라당 ~ 하면서 자빠져있는거에요 'ㅡ' 제가 쥐는 맨손으로 잡고 장난치고 하면서 겁이 없어도 바퀴벌레를 엄청 무서워해요 ㅠㅠ 보자말자 ' 어... 바...바퀴벌레다... '하면서 손가락질했어요 여자친구도 바퀴벌레를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ㅋ 그런데 제가 장난을 워낙에 많이 쳐놓아서 그런가 여자친구가 ' 니는 이런 상황에도 장난질이가? ' 하면서 화내는거에요.ㅠㅠㅠㅠ 전 굳은채로 계속 바퀴벌레를 보고있었는데 여자친구도 뭔가 이상한지 땅을 보더니 7옥타브의 비명과 함께 도망을 치더라고요 ㅋ 저보고 빨리 잡아라면서 막 그러길래 속으로 '그래, 난 남자다. 난 강하다. 저깟 바퀴벌레. 안움직이는거 보니깐 죽었을거야. 그래 잡자. 쓰레받기로 쓸어 담아서 버리는거야.. 멋있게.. 해보자..' 하면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져와서 아주 조심히 다가갔습니다. 딱 담을려는 순간, 더듬이가 꿈틀. 다리가 파닥파닥. 그걸 보자말자 으~~~~~~~~~~~~~~~~~~악!!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쳤습니다... ㅋㅋㅋㅋㅋ 여자친구랑 저랑 구석 부둥켜앉고에서 벌벌 떨고 있었어요 ㅋㅋ 우리가 언제싸웠는지도 잊은채......................................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잡자고 여자친구랑 저랑 가위바위보를 하고있었어요 ㅋ 그때 갑자기 뒤집혀있던 그녀석이 날개를 꿈틀꿈틀 거리더니 딱 뒤집히더라고요 ㅠㅠㅠ 여자친구가 토끼가 너무 키우고 싶은데 집에서 못키운다고 얼마전부터 같이 키우는 토끼가 있는데 걔네들한테 가더라고요 . 여자친구가 토끼를 엄 ~ 청 좋아하는데 슬금슬금 가더라고요 . 여자친구가 안돼 !!!!!!!!!!!! 소리 지르면서 신문지로 바퀴벌레위에 올리더니 제 책을 그위에다가 던지고 발로 꾸욱 밟더라고요... 저희집인데... 치우지도 못할거면서 왜그렇게 더럽게 죽였는지... 내가 그렇게 치워달라고할땐 무서워하더니 토끼를위해서 그렇게 용감해질줄은... 전 바퀴벌레를 잡았다는 기쁨보다 저 시체를 어떻게 치우지.. 그생각 하면서 앉아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우리애기들 무서워찌~~? '하면서 보스몬스터를 잡은마냥 엄청난 미소를 머금채 토끼들한테 밥을 주고 있더라고요... ㅋㅋ 밑에는 지금 일하러 올때까지도 치우지 못한 바퀴벌레의 무덤입니다..ㅠ ㅠ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치워달라했더니 남자가 그것도 못치우냐면서 욕하시면서 아침에 와주신데요 ㅠㅠ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애기들 사진이에요 ~ ^^ 이제 두달 된녀석들이 한번씩 지네집을 뛰쳐나와 집안을 엄청 엉망으로 맹글고 댕기네요 ㅎ 여기서 의문점... 우리가 일다녀온 12시간동안 바퀴벌레는 왜 혼자 뒤집혀있는거고 우리가 잡으려는순간에 더듬이를 움직이고 뒤집힌걸까요..? 우리를 엿맥이려고??ㅜㅜ 무튼 바퀴벌레 덕분에 우리들의 언제끝날지 모르는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났답니다..^^
토끼엄마의 파워. 바퀴벌레 사살. (사진有)
앗..
이게 톡될꺼라고는 생각지도못했는데..
여자친구가 일마치고 다녀와서 톡됫다고 자고있던 나를 깨우더군요..^^
소심한 싸이공개 ^_^
www.cyworld.com/01029800159
------------- 절 취 선 ---------------
안녕하세요 . 곧 군입대를 앞둔 20살 건강한 남성이에요 ~ ㅋ(이런 식상한 자기소개..)
전 지금 피시방에서 야간알바를 하며 입대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ㅠㅠ
매일 12시간씩 컴퓨터 앞에 있는다고 고생하면서도
790일이 넘게 함께하고 있는 여자친구 덕에 힘이 나네요 ㅎㅎ
다름이 아니라 어제 여자친구랑 싸우고 있었어요~.
싸운이유가 아무것도 아니였는데 -0- ㅋ
제가 야간에 일을하다보니 오전부터 오후까지 스트레이트로 쭈 ~ 욱 잔답니다 -0-
그래서 여자친구가 매일 집에와서 저를 챙겨주는데, 여자친구는 절 10시간 넘게 보지만,
전 여자친구를 하루에 2시간 조금 넘게 본답니다 .. -0-;;
날씨가 좀 추워지고, 작년에 쓰던 전기장판이 고장나서 여자친구가 하나 새로 사줬는데,
그걸 여자친구도 일을하고있어서 택배를 못받는다고
피곤에쩔어있는 나를위해 자기딴에 택배를 제가 일하는 피시방에 보낸거에요 -0-
( 바로 집 앞이라서... )
그것도 착불을...
나는 쪽팔린다고 왜 가게로 보냈냐고 하면서 싸웠는데,
그냥 서로 좋게 말하다가 어느새 격해지고 있었어요 .
막 서로 점점 언성이 높아지다가 말 없이 그냥 고개 돌린채로 앉아 있었지요.
여자친구는 책상 의자에 앉아있고, 전 바닥에 앉아있고.
이런걸로 싸우면 안되지 ~ 아 ~ 어떻게 풀어주지.. ㅠㅠ
혼자서 계속 이런생각을 하다가 그냥 사과해야지.. 내가 잘못했는데.. 하면서 쳐다보는순간
여자친구 발밑에 제 엄지 발가락보다 큰 바퀴벌레가 발라당 ~ 하면서 자빠져있는거에요 'ㅡ'
제가 쥐는 맨손으로 잡고 장난치고 하면서 겁이 없어도 바퀴벌레를 엄청 무서워해요 ㅠㅠ
보자말자 ' 어... 바...바퀴벌레다... '하면서 손가락질했어요
여자친구도 바퀴벌레를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ㅋ 그런데 제가 장난을 워낙에 많이 쳐놓아서 그런가 여자친구가 ' 니는 이런 상황에도 장난질이가? ' 하면서 화내는거에요.ㅠㅠㅠㅠ
전 굳은채로 계속 바퀴벌레를 보고있었는데 여자친구도 뭔가 이상한지 땅을 보더니 7옥타브의 비명과 함께 도망을 치더라고요 ㅋ
저보고 빨리 잡아라면서 막 그러길래 속으로
'그래, 난 남자다. 난 강하다. 저깟 바퀴벌레. 안움직이는거 보니깐 죽었을거야. 그래 잡자. 쓰레받기로 쓸어 담아서 버리는거야.. 멋있게.. 해보자..'
하면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져와서 아주 조심히 다가갔습니다. 딱 담을려는 순간, 더듬이가 꿈틀. 다리가 파닥파닥. 그걸 보자말자 으~~~~~~~~~~~~~~~~~~악!!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쳤습니다... ㅋㅋㅋㅋㅋ 여자친구랑 저랑 구석 부둥켜앉고에서 벌벌 떨고 있었어요 ㅋㅋ
우리가 언제싸웠는지도 잊은채......................................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잡자고 여자친구랑 저랑 가위바위보를 하고있었어요 ㅋ
그때 갑자기 뒤집혀있던 그녀석이 날개를 꿈틀꿈틀 거리더니 딱 뒤집히더라고요 ㅠㅠㅠ
여자친구가 토끼가 너무 키우고 싶은데 집에서 못키운다고 얼마전부터 같이 키우는 토끼가 있는데 걔네들한테 가더라고요 . 여자친구가 토끼를 엄 ~ 청 좋아하는데 슬금슬금 가더라고요 .
여자친구가 안돼 !!!!!!!!!!!! 소리 지르면서 신문지로 바퀴벌레위에 올리더니 제 책을 그위에다가 던지고 발로 꾸욱 밟더라고요... 저희집인데...
치우지도 못할거면서 왜그렇게 더럽게 죽였는지...
내가 그렇게 치워달라고할땐 무서워하더니 토끼를위해서 그렇게 용감해질줄은...
전 바퀴벌레를 잡았다는 기쁨보다 저 시체를 어떻게 치우지.. 그생각 하면서 앉아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우리애기들 무서워찌~~? '하면서 보스몬스터를 잡은마냥 엄청난 미소를 머금채 토끼들한테 밥을 주고 있더라고요... ㅋㅋ
밑에는 지금 일하러 올때까지도 치우지 못한 바퀴벌레의 무덤입니다..ㅠ ㅠ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치워달라했더니 남자가 그것도 못치우냐면서 욕하시면서
아침에 와주신데요 ㅠㅠ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애기들 사진이에요 ~ ^^
이제 두달 된녀석들이 한번씩 지네집을 뛰쳐나와 집안을 엄청 엉망으로 맹글고 댕기네요 ㅎ
여기서 의문점...
우리가 일다녀온 12시간동안 바퀴벌레는 왜 혼자 뒤집혀있는거고
우리가 잡으려는순간에 더듬이를 움직이고 뒤집힌걸까요..?
우리를 엿맥이려고??ㅜㅜ
무튼 바퀴벌레 덕분에 우리들의 언제끝날지 모르는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