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맞을까여

gyttjs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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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9년차예요. 7살딸아이와 5살아들있어요.

맞벌이에 직장다닌지 10년넘구 남편은 일한답시고

매일술먹고 새벽에 들어와 뻗구

아침에 제가 애들 챙겨서 얼집보내고 출근하고..

아이들 어렸을땐 친정부모님이 거의 키워주시고

지금도 제가 늦게 끈나거나 일있을땐 항상 엄마가

애들 봐주세요.시어머니는 살아계시는데 연락안하고산지 오래됬구요.시댁도움 받은적 한번도 없어요

얼마전 언니네 식구들과 친정엄마랑 외식하는데 자기가

먼저2차가자고 하더라구요.근처 치킨집 맛있다고

그렇게 얘기하다가 언니가 엄마두 오랫만에 나왔는데

안가본데 가는게 어떠냐길래 물어봤거든여

자기는 저나하고 간다며 아무데

나 가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성격을아니까 몇번 더물어

바써여 딴데가자고 하는데 어쩔거냐고.그랬더니 자긴 아
무데나 괜찮다고 먼저 가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맥주집으로 갔더니 와서 계속 술만먹구 한숨쉬고.

첨엔 못본척하고 있다가 식구들이 다 눈치만보고 있길래

제가 왜말도 안하고 짜증내냐니까 애들데리고 이런데

오냐면서 답답하다는거예여.여덟시에 맥주집가서 치즈

새우먹고 그게잘못인가여?글구 딴테이블도 애들데리고

온사람두 있었구여또 자기한테 몇번물어봤는데 가라고

할땐언제고!생각해보니까 자기가 치킨이 먹구싶었는데

못가서 저러나부다 해써여.성격이 자기위주로 돌아가야

되고 남들얘기듣지도 않고 자기할말만 하고 애들아퍼서

밤에 응급실이라도 가자그러면 자기가 의사인거마냥

가서 할것도 없다그러고 제주위사람들두 몇번 얘기하다

보면 왜니신랑은 자기얘기만 하냐고 남얘긴 안듣는다고

그런것좀 고치라고해도 안되여 자기가 젤어른이고 자기

말이 다 맞고..얼마전에는 식구들 생일때마다 꼭가치

만나야 되냐며 지랄을 하더라구요.항상 제가 애들생일때

어떡할거냐고 우리끼리 외식할까 여행갈까 무러보면

다알아서 하라고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뒤에서 딴소리

하고 진짜 정떨어져서 못살겠네여.애들때문에 참고 살까

했지만 아침에 십분보고 나가는게 아빤가싶기도 하고..

화가날땐 그냥 살기가 싫어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