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ㅈ 택배 분실사고, 어떻게 하죠?ㅠㅠㅠㅠ

슈크림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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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 배송 중 분실사고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리점에 전화를 했는데 지금(12월 4일 오후 4기 48분)은 업무시간이 분명함에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10월 31일 물건을 판매한 업체(이하 A)에 AS신청 했습니다. 11월 4일에 집하요청을 했고, 11월 5일 즈음에 택배기사가 집에 방문해 물건을 수거해갔습니다. 기다려도 답이 없기에 A에 메일을 보내서, 11월 13일에 진행상황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메일을 보낸 그 날 (11월 13일),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내용은 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고, 배송을 하게 되면 운송장 번호를 문자로 보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날인 11월 14일 운송장 번호를 알려주는 문자가 왔습니다. 때가 되면 오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쁘면 좀 늦어질 수도 있고 물건만 안전하게 잘 오고 너무 늦지만 않게 오면 된다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1월 28일이 되어도 배송이 왔다는 연락도, 오고 있다는 연락도, 택배를 맡겼다는 연락도 없었습니다. 너무 늦는 것 같아서 11월 29일 운송장 번호를 조회하고 상담을 받으려고 하는데 한진 택배는 상담원과 연락도 안되고 문자 상담, 온라인 상담 모두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겨우겨우 운송장을 조회해서 택배기사님의 번호를 알아냈습니다. 다행히 전화 연결이 되었지만, 너무 황당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 집주소 쪽은 자신의 담당이 아니니 그 곳에 배송하러 갔을 리도 없다는 말입니다. 일단은 확인하고 다시 연락하자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중에 확인을 해서 연락을 달라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그런데 오전 중에 연락이 오지 않았고, 오후 5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그 전(오후 5시 전으로)에 이미 어머니께 택배기사님 번호를 알려드린 터라 어머니가 먼저 전화를 하셨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어머님께서는 이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시니 제가 직접 얘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에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택배 도중 물건을 잃어버린 것 같고, 나(택배기사)는 배송한 적이 없는데, 사무실에서 그냥 배송을 했다고 배송완료처리를 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택배회사 측에서 A에 다시 물건을 보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하면서 전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12월 1일 금요일, 한진 택배에서 A측에 물건 재전송을 요청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에 확인 메일을 보냈고 답장이 왔습니다. A에서는 그런 연락이 받은 적이 없으며, 택배 오류이므로 택배회사(한진 택배)에서 보상을 받길 원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메일 확인 후, 한진택배에 연락을 해보니 자기는 분명 업체와 얘기를 했다며 전화해서 직접 확인해보라고 하더군요.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를 해보니 없는 번호로 나오더라구요. 다시 전화해서 확인하니 전화번호를 다시 불러주더군요. 그 쪽으로 연결해보니 새로운 택배 대리점(한진택배 신논현 대리점, 이하 B)이 나오더라구요. B에 확인해보니 아직 택배기사에게 확인 전화를 하지 않아 택배기사에 A에 가서 재발송 요청을 못한 것 같다.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 택배를 겪으면서 신물이 난 지라 다시 받게 될 그 시간을 기다릴 수도 없고, 그 물건을 쓰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반품처리 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전화 받은 B에서 알겠다 확인하고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기다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최대한 예의를 갖춰 전화했습니다. B 상담원 분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저 잘못 택배가 된 소비자의 전화를 받았을 뿐이죠.


그런데 12월 4일 오후3시까지 연락이 없었습니다. 오전 중에 연락을 주면 다른 업무들로 인해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연락을 주기로 했으면 줘야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불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연락을 해보니 '아~ 그거 반품처리 된 걸로 알고 있다.' 라고 말하더군요. 이미 물건의 진행상황에 확인된 상태라면 왜 연락이 없었던 걸까요? 분명 연락주기로 했었는데 말이죠. 연락이 없었던 것에 물으니 오히려 제게 화를 내며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그 이후로는 전화를 아예 안 받아버립니다. 제 목소리를 듣고는 바로 끊어버리더군요.


물건 기다리는 사람은 돈도 이미 냈고,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까?연락주겠다더니 연락도 없고 그냥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 됩니까. 돈도 잃고 물건도 잃은 셈 쳐야 합니까. 발을 동동 구르는 건 오로지 소비자의 몫입니까. 모두들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서로 잘못을 미루기에 바빴습니다. 최소한 자신이 뱉은 말은 책임져야되는 거 아닙니까? 특히 한진 택배회사 신논현 대리점 전화상담하신 분!!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으면 줘야지 왜 안 주고 오히려 화를 냅니까? 제가 전화했을 때에도 '확인 했는데 업무가 바빠 잊어버렸다. 죄송하다.' 이 말이면 끝날 상황을 왜 어렵게 만드는 겁니까?


지금 배송상황이 어떤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것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 아닙니까? 제가 무리한, 너무나도 어이없는 요구를 한 것입니까?


지금 대리점에서는 전화도 받지 않는 상태입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마냥 기다려야 됩니까?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는 게 우선 아닙니까.

물건을 잃어버린 점, 잃어버린 물건을 확인하지도 않고 배송이 완료되었다고 배송 진행상황을 종료 시킨 점, 11월 14일에 물건을 접수하여 11월 23일에 되어서야 도착한 점, 택배를 시킨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지 않은 점(확인만 했어도 잃어버리지 않았을 겁니다.), 담당 지역 택배기사에게 물건 배송을 시키지 않고 다른 지역의 택배 기사의 핸드폰 번호를 넣어 그 사람이 택배를 가져다 준 것으로 소비자에게 오해하게 만든 점, 상담 연결을 계속 시도했는데도 연결이 되지 않았던 점, 뒤늦은 대응, 이 모두를 아주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정리

1. 물건 고장으로 AS신청함(10월 31일)

2. 물건이 너무 늦게 와 운송장 조회해보니 이미 배송 완료됨 (그것도 확인한 날(11월29일) 의 일주일 전(11월 23일)에 도착했다고 배송완료해버림)

3. 한진 택배회사 담당지역 대리점에 전화해보니 물건이 없어진 것 같다고 함(11월30일)

택배기사는 자기가 배송한 것이 아니라고 함

4. 판매업체에 확인해 재배송 요청하겠다고 한진 택배 대리점 상담원이 말함(12월 1일)

5. 다음날에 판매업체에 확인해보니 그런 요청 없었다고 함(12월 1일)

6. 한진 택배회사 담당지역 대리점에 다시 전화해 제대로 요청한 것 맞냐고 묻자 없는 번호 알려줌(12월 1일)

7. 다시 전화해서 묻자 다른 대리점(신논현 대리점) 번호를 알려줬음(12월 1일)

8. 신논현 대리점에서 반품 처리하고 확인 전화 주기로 함(12월 1일)

9. 전화 안 옴(12월 1일~ 12월4일, 12월 1일은 금요일, 12월 4일 월요일)

10. 진행상황을 묻자 반품처리 했다는데 연락 없던 것을 묻자 오히려 화내면서 연락을 안 받음 (12월 4일)




이제 그냥 환불 받고 싶습니다. 한진 택배랑 관련 있고 싶지 않아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요?


++++++추가

 11월 30일? 12월 1일? 그 즈음에 저희 앞집에서 찾아왔습니다. 혹시 택배 받은 거 없냐구요. 알고보니 택배가 왔다고는 하는데 택배가 온 적이 없고 분실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택배회사를 물으니 한진택배였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지혜로운 지식인님들 진지하게 묻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