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물어보는 소개팅 후

ㅁㅁㅁ2017.12.04
조회1,081

제가 남자입니다. 모쏠이에요.

 

친구한테 소개팅 해달라구 졸라서 소개팅 받았는데요.

 

경제적인 기준으로 본다고 하면요.

 

여자 : 24살 / 2년제 졸업 후 무직

 

남자 ; 25살 / 4년제 졸업 후 직장다니고 있음

 

제가 위에 적어논거 따지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물어볼 게 이와 관련되있는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총 4번 만났구요.

 

1번째 만남)

남자 약속시간 5분 늦음. 후 고기 먹고 고깃값 계산

여자 고기먹은 후 술값 계산

 

2번째 만남)

여자 약속시간 30분 늦음. 후 그냥 레스토랑 가서 밥먹고 계산

남자는 술값이랑 영화표랑 팝콘값 계산

 

3번째 만남)

여자 약속시간 15분 늦음. 맨마지막 카페에서 4000원짜리 음료 계산

남자 영화표 / 막창집 고기&술 값 계산

 

4번째 만남)

둘다 정시에 만나서 남자가 술값 계산

 

이 때 남자 고백하고 이후 연락끊고 안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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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고백할 때도 내가 호구잡혔구나 끊을껀 빨리 끊어야지 생각하고 고백했거든요 진짜.

 

왜냐면 얘한테 진짜 이상한 점이 있어서요.

 

적어놓은거 보시면 제가 월등히 계산한게 많아보이죠?

 

실제로 제가 한 30만원 썻고 그친구가 5만원정도 쓴거 같은데.

 

제가 "이제 일어나자~ " 하고 계산할 타이밍에

 

걔가 "오빠 나 화장실좀..."  항상 화장실을 가더라구요?

 

근데

 

첫번째 소개팅은 그친구가 당일 약속시간을 갑자기 땡겨버리는 바람에 5분늦었어요 진짜 5분.

 

그후로 솔직히 약속시간 매번 늦는것도 개빡치는데

 

무슨 영화 밥 술 값 계산까지 하려니까

 

사람이 좋고 싫음을 떠나서 만나는거 자체가 호구잡힌거같고 개빡치는데

 

무슨 갖고 노는 장난감이 되는 느낌도 들고

 

고백하니까 걔가 말하기를

 

저한테 호감이 있는데 4번째 만남에서 아직 사귀는건 이르다라고 말했어요.

 

뭐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인데 근데 거기서 더나가기도 싫고;; 기생충도 아니고 ;

 

그래서 제가 끊은거거든요?

 

뭐 모쏠인 이유가 드러난다고 하시면 제가 할말은 없는데

 

원래 데이트나 소개팅하면 이래요? 남자가 여자에 비해 6배가량 더 많이 내나요?

여자가 돈낼 타이밍에 화장실 가는건 일반적인건가요?

 

또 돈도 안낼거면서 자기는 고기를 좋아하고 뭐니 어쩌니...;;

 

p.s. 그리고 제 나이랑 뭐 4년제랑 군대랑 어떻게 했니 말씀하실 분들 계실 거 같아서

 

저도 제 나이때 4년제나오고 뭐 취직하는 남자가 일반적인 경우로 힘들다는 건 아는데

 

그게 뭐 특수한 경우고 신체에 장애있는 경우는 아니니까... 그냥 일반인입니다. 군인같은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