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새해인사 드리러 가지말라는 시어머니

어이없네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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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들하나있는 엄마에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 그동안 착한며느리였어요,

그냥 어른한테 말대꾸하기도싫고해서 네네 거리는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이번엔 열받아서 조목조목 말대꾸좀했네요 ,

애기 어린이집 방학이 1월1일부터라 시어머니한테 부탁했어요,

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전 얼굴도 못뵈었네요 ..

무튼 어머니한테 12월30일에 친정가서 미리 새해인사드리고

31일날 모시러 오겠다고했어요

 

이제부터 음슴체로 갈께요

시-날도 추운데 친정에 뭐하러 인사드리러가냐, 설에가면되지

나-그동안 새해인사드리러 시댁에왔을땐 뭐라안하시더니 왜 친정간다니까 못가게하세요?

시-아니 날도춥고 눈도 많이오면 어쩌려고그러냐?

나-그때 상황봐서 못가겠다 싶을 정도면 알아서 안가죠,걱정마시고 31일에 모시러올께요

시-30일에 내가 버스타고갈테니까 그냥 집에있어라

나-어머니 제말 못들으셨어요? 30일에 친정간다니까요,오셔도 아무도없어요

시-있으라면 있으라는거지 뭔 말이많아 버릇없이?

나-버릇이 없는건가요? 어머니가 왜 친정에 가라 마라하시나요?

     형님 앞으로 친정에 오지마세요 ~ 저 친정간다니까 못가게하시네요

    앞으로 형님도 시댁에만 가세요

시-형님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오고싶으면오는거지

나-말버릇이 아니라 어머니가 한 말 그대로 그뜻 받아들여 말한건데요?

     저도 친정가고싶으니까 갈께요~

시-여태까지 말대꾸하고싶어서 어떻게참았냐?

나-그러게요 , 앞으로는 할말하고 살라구요~ 제가 친정간다는데 어머니께서 가라마라 할건 아닌 것 같네요,

 

방에있다가 신랑나옴 ..

신랑이 왜 그러냐묻자 시어머니 저게 자꾸 말대답한다 이렇게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내가 저렇게 말했다 뭐가 잘못됐냐?

이러니까 신랑이 엄마 그동안 인사드리러 여기왔으면됐지 왜 처가댁을 못가게하냐

앞으로 새해인사드리러 매년 처가댁갈꺼다 ,

이건 억지아니냐고 그럼 누나는 뭐하러 친정오냐

와이프랑 30일에 갔다가 모시러 올테니까 그리알라고

그동안 와이프가 얼마나 잘했냐

형수 설에 와이프가 음식 다하면 오지않냐

그래도 불평불만없었던 애다

자꾸 그러면 나 와이프한테 미안해서 어떻게 사냐

와이프한테 너무 그러지말라고 그러면 여기 앞으로 같이 안오겠다고

그리 말했네요 ,

그러니 시어머니 아무말못하고 형님도 엄마 너무그러지말라고

나도 시어머니가 엄마처럼 그러면 너무 서럽고 화날거같다고

다 제편들어주었네요 .,

 

이렇게 마무리되었는데 아직도 속이 안가라앉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