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6살. 이제 27살이 되는 딸이에요 (엄마가 평소에 상황에 맞지않는 말들을해서 친척 가족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했던 적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이번에 제가 정말 지치게된 일화만 얘기하겠습니다) 저희 엄마랑 아빠는 30대에 만나셔서 결혼이 늦으셨고, 엄마는 현재 50대 후반이십니다. 어렸을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엄마가 많이 고생하셨어요. 항상 소리지르고 드셌던 엄마가 나이 드시니 약한 모습을 보이실때마다 마음아프긴합니다.. 세상에 모든 부모님은 참 감사한분들 이에요. 어쩌면 제가 불효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요. 제가 19살 이른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니 묵묵히 현장직 근무하시는 아빠에게 참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아빠랑 둘이 영화도 보러다니고 외식도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기독교 집안으로 아버지께서 술. 담배 하시는걸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없어요. 물론 저랑 언니랑 싸울때면, 그리고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할때는 아빠도 심하게 화내신적은 있지만, 저는 그저 묵묵히 힘든일을 하시고도 부지런하고 .. 묵묵하기에 답답하기도하고 몇몇 단점도 있지만, 듬직하고 귀여운모습을 가지고 있는 그런 아빠를 참 좋아해요. 친구들에게는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요. 사실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기보다.. 엄마를 좋아하지않아요. 제가 감히 버릇없이 말하는거일수도 있겠지만.. 엄마가..철이 없는거 같아요. 어렸을때는 반찬값이라도 버시고자, 어린 저희를 떼놓고 식당에서 설거지도 하시면서 저희를 키우셨어요. 그건 정말 감사히생각하고 효도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학생때 반지하에 살았는데, 화장실이 높게 있었어요. 저희 엄마는.. 아빠도 안태우시는 담배를 가끔 태우셨습니다.. 그것도 남이 피다 버린것들로. 아빠 몰래요. ...어린나이에 참 그모습이 너무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정말 많이요. 아침에 쿵 소리와 비명소리가 나서 화장실에 달려가보니 엄마가 화장실 높은 변기에서 떨어지셔서 많이 다치셨었어요. 아빠는 새벽일찍 출근하셨고, 한살만은 언니가 구급차를 불러 엄마와 병원에갔고, 저는 학교에 갔습니다.. 그때 큰 수술을 하신게... 지금까지도 목발을 짚고 다니세요. 엄마는 아니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담배를 태우다 그런것같아서 더 싫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엄마는 그냥 집에 계시는 전업주부가 되셨어요. 근데 정말.. 너무 게으르세요. 제가 학생때 등교할때나, 지금 출근할때도 엄마는 항상 주무시고 계세요. 싸게사려고 그러시는 거겠지만, 물건을 대량구매로 인터넷 쇼핑도 자주하세요. 돈 없다고 하시는데.. 어디서 자꾸 그런것들을 구매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은 항상 어지럽혀져있고, 설거지는 2-3일에 한번, 빨래도요. 항상 밀릴때까지 밀려 놓은 다음 하시고 , 청소기 돌리는것도 그냥 대충대충.. 반찬도 안해놓으시고.. 저는 퇴근하고 친구들을 만나, 저녁먹고 들어오는 날이 많다지만, 아빠는 퇴근하고 들어오셔서 제대로 된 밥한끼 못드시고 라면드실때도 간간히 있어요. 매일 허리아프다 다리아프다 짜증내시고 살림에 있어서 몰라.몰라. 하시면서.. 제가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부터 퇴근하고 들어오는 그 시간동안, 엄마는 대체 집에서 뭘하길래 그렇게 몸은 상하고 집은 엉망일까요? .......여러번 얘기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미운소리로 참 엄마 마음에 대못 많이 박았습니다. 전업주부 뜻도 모르냐며 제발 최소한이라도 하라구요.. 얼마전에도 싸웠습니다. 얼마전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엄마가 한달동안 지방내려가셔서 간호하시면서 고생하셨어요. 저도 그런 엄마가 고생하는걸 알기에 아빠에게 화내며 고모들은 뭐하냐며 엄마에게 감사연락이라도 하라고..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해주는거 당연한거 아니니 평생 엄마에게 고마워하라면서 어떤식으로든 고마움의 표현을 하라구요.. 한달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엄마는 집에 오자마자 동네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안좋았던 허리랑 다리가 더 아프다고 하시면서요. 엄마가 아프다고하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할아버지 간병하고 병원에 입원해있는동안 거의 두달 넘는 시간을 집을 비우셨어요. 저도, 언니도 퇴근하고 집안일하랴, 아빠 저녁 챙겨드리랴... 힘들었습니다. 집이 엉망이고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으니, 언니랑 집안일로 싸우기도 했었구요. 아빠는 언니랑 제가 싸우는것도 보셔서 그런지..자식들 눈치보시는것 같았어요. 그게 더 죄송해서 반찬도 자주 사가고 저녁 챙겨드리면서 죄송한마음을 대신 했었습니다. 작은아빠께서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들으시고, 형수님이 고생많이 하셨다며, 저에게 10만원을 보내셨어요. 엄마 맛있는거 사주라면서요. 그날 엄마에게 보고싶다고 카톡도 왔었기에.. 퇴근하고 지친발걸음으로 엄마 병원에 들렸습니다. 근데 보자마자 짜증내시는거에요. 니 아빠는 이와중에 어쩌고저쩌고... 하 정말 너무 화가났어요.. 작은아빠가 10만원 보내줬는데 그거 아빠 저녁 더 잘챙겨드리겠다고 엄마는 여기서 누워서 쉬면서 밥세끼 꼬박나오지않냐고 그랬더니 왜 엄마준돈을 니가 마음대로 쓰냐면서 달라길래, 싫다고 했죠.. 그랬더니 이럴꺼면 가라고 하시길래. 그냥 나왔어요. 이 모든게 만나자마자 1분내외로 일어난 일이에요. 집에 가고있자니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두번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며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하느라 몸이 힘들었다. 자꾸 나아지지않아 짜증이 났다며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긴 장문으로 답장을 했습니다. 내용은 대충.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한거 아빠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지금 2-3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있는거 가지고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묵묵히 있는거아니냐,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한게 당연한게 아니듯, 아빠도 우리 가족위해 밖에서 힘들게 돈벌어오는게 당연한게 아닌데, 왜 엄마는 엄마만 희생하고 힘든척하냐, 엄마가 집 비는동안 나도 힘들었고 언니도 힘들었고 아빠도 자식들 눈치봤었다. 엄마가 아픈거 안낫는게 내잘못도아니고 보고싶다길래 갔더니 보자마자 짜증낸게 누구냐 엄마는 항상 그런식이였다. 살림에 대해 잔소리하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짜증나면 짜증내고 모른다하고, 엄마가 대화가 하고싶은거면 대화하고 싶다고 말을해라. 집안일이 힘들면 분담 하자고 얘기를해라.. 엄마는 항상 모른다고만 했지 언제한번 나랑 대화를 해보고 조율해볼생각을 하기나 했냐..엄마는 분명 집에오면 또 그럴꺼다. 제발 남들 자는 시간에 잠자고 남들 일어나서 일할시간에 엄마도 집안일좀 하라면서 화냈어요. 엄마가 짜증내서 미안하다길래. 엄마는 미안하다고하고 또 그럴께 분명하다고 집에오면 또 그럴꺼라고, 그럴꺼면 애초에 사과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그 뒤에 몇일 간격으로 엄마가 저에게 사이트 주소를 보내왔어요. 그냥 귀여운 고양이 사진같은 거요. 네.. 물론 미안해서 그러신거겠죠.. 근데 너무 싫어요.. 답장을 한번도 하지않았어요. 그리고 어제 엄마가 퇴원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냥 예상대로였어요 그냥 지저분하고 엉망이였어요. 거기에 엄마가 병원에서 지내다 가져온 짐. 그리고 거실에 펼쳐진 이불. 그위에 누워있는 엄마. 물론 퇴원 당일이였지만 설거지나 뭐..... 아무것도 되어있지않았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엄마는 쉽게 변하지않을꺼라고 생각도하며, 제가 하려고도 해보고 무시도 해보고 받아드리려고도 해봤는데, 번번히 화가나고 이해가 안되요. 나가서 뭐라도 취미생활 하라니까 싫으시대요. 몸 안좋으시다고. 저는 엄마랑 친해서 좋다는 제 친구들 말이 신기하고 공감이 안되요. 저는 태어나서 그래본적이 없는것같거든요.. 어제는 혼자 방문닫고 누워서 원룸을 알아봤습니다. 보기싫으면 제가 나가는게 맞는것같기도 해서요. 현재 집도 이사 계획중에있기도 하고, 사실 월세에 보증금도 제게는 부담이되서 선뜻 실행하지못하고 있어요. 엄마랑 사이가 좋아지면 좋죠. 근데....... 그럴수있을까요? 그럴 상황이 되나요? 누구에게도 다 하지못했던 말들인데, 여기에 대충이라도 적어놓습니다. 물론 모르는분들이 제편이 되어주시겠다고 저희 엄마를 욕하는건 마음아플것같습니다. 그냥..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여기는 딸도, 엄마도 있을테니..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엄마와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읽어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6살. 이제 27살이 되는 딸이에요
(엄마가 평소에 상황에 맞지않는 말들을해서 친척 가족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했던 적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이번에 제가 정말 지치게된 일화만 얘기하겠습니다)
저희 엄마랑 아빠는 30대에 만나셔서 결혼이 늦으셨고,
엄마는 현재 50대 후반이십니다.
어렸을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엄마가 많이 고생하셨어요.
항상 소리지르고 드셌던 엄마가 나이 드시니 약한 모습을 보이실때마다 마음아프긴합니다..
세상에 모든 부모님은 참 감사한분들 이에요.
어쩌면 제가 불효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요.
제가 19살 이른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니 묵묵히 현장직 근무하시는
아빠에게 참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아빠랑 둘이 영화도 보러다니고
외식도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기독교 집안으로 아버지께서 술. 담배 하시는걸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없어요.
물론 저랑 언니랑 싸울때면, 그리고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할때는 아빠도 심하게 화내신적은
있지만, 저는 그저 묵묵히 힘든일을 하시고도 부지런하고 ..
묵묵하기에 답답하기도하고 몇몇 단점도 있지만,
듬직하고 귀여운모습을 가지고 있는 그런 아빠를 참 좋아해요.
친구들에게는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요.
사실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기보다..
엄마를 좋아하지않아요.
제가 감히 버릇없이 말하는거일수도 있겠지만.. 엄마가..철이 없는거 같아요.
어렸을때는 반찬값이라도 버시고자, 어린 저희를 떼놓고 식당에서 설거지도 하시면서
저희를 키우셨어요. 그건 정말 감사히생각하고 효도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학생때 반지하에 살았는데, 화장실이 높게 있었어요.
저희 엄마는.. 아빠도 안태우시는 담배를 가끔 태우셨습니다..
그것도 남이 피다 버린것들로. 아빠 몰래요.
...어린나이에 참 그모습이 너무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정말 많이요.
아침에 쿵 소리와 비명소리가 나서 화장실에 달려가보니 엄마가 화장실 높은 변기에서 떨어지셔서
많이 다치셨었어요. 아빠는 새벽일찍 출근하셨고, 한살만은 언니가 구급차를 불러 엄마와
병원에갔고, 저는 학교에 갔습니다..
그때 큰 수술을 하신게... 지금까지도 목발을 짚고 다니세요.
엄마는 아니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담배를 태우다 그런것같아서 더 싫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엄마는 그냥 집에 계시는 전업주부가 되셨어요.
근데 정말.. 너무 게으르세요.
제가 학생때 등교할때나, 지금 출근할때도 엄마는 항상 주무시고 계세요.
싸게사려고 그러시는 거겠지만, 물건을 대량구매로 인터넷 쇼핑도 자주하세요.
돈 없다고 하시는데.. 어디서 자꾸 그런것들을 구매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은 항상 어지럽혀져있고, 설거지는 2-3일에 한번, 빨래도요.
항상 밀릴때까지 밀려 놓은 다음 하시고 , 청소기 돌리는것도 그냥 대충대충..
반찬도 안해놓으시고.. 저는 퇴근하고 친구들을 만나, 저녁먹고 들어오는 날이 많다지만,
아빠는 퇴근하고 들어오셔서 제대로 된 밥한끼 못드시고 라면드실때도 간간히 있어요.
매일 허리아프다 다리아프다 짜증내시고 살림에 있어서 몰라.몰라. 하시면서..
제가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부터 퇴근하고 들어오는 그 시간동안,
엄마는 대체 집에서 뭘하길래 그렇게 몸은 상하고 집은 엉망일까요?
.......여러번 얘기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미운소리로 참 엄마 마음에 대못 많이 박았습니다.
전업주부 뜻도 모르냐며 제발 최소한이라도 하라구요..
얼마전에도 싸웠습니다. 얼마전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엄마가 한달동안
지방내려가셔서 간호하시면서 고생하셨어요.
저도 그런 엄마가 고생하는걸 알기에 아빠에게 화내며 고모들은 뭐하냐며 엄마에게 감사연락이라도 하라고..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해주는거 당연한거 아니니 평생 엄마에게 고마워하라면서 어떤식으로든 고마움의 표현을 하라구요..
한달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엄마는 집에 오자마자 동네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안좋았던 허리랑 다리가 더 아프다고 하시면서요.
엄마가 아프다고하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할아버지 간병하고 병원에 입원해있는동안 거의 두달 넘는 시간을 집을 비우셨어요.
저도, 언니도 퇴근하고 집안일하랴, 아빠 저녁 챙겨드리랴... 힘들었습니다.
집이 엉망이고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으니, 언니랑 집안일로 싸우기도 했었구요.
아빠는 언니랑 제가 싸우는것도 보셔서 그런지..자식들 눈치보시는것 같았어요.
그게 더 죄송해서 반찬도 자주 사가고 저녁 챙겨드리면서 죄송한마음을 대신 했었습니다.
작은아빠께서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들으시고,
형수님이 고생많이 하셨다며, 저에게 10만원을 보내셨어요. 엄마 맛있는거 사주라면서요.
그날 엄마에게 보고싶다고 카톡도 왔었기에.. 퇴근하고 지친발걸음으로 엄마 병원에 들렸습니다.
근데 보자마자 짜증내시는거에요. 니 아빠는 이와중에 어쩌고저쩌고... 하 정말 너무 화가났어요..
작은아빠가 10만원 보내줬는데 그거 아빠 저녁 더 잘챙겨드리겠다고
엄마는 여기서 누워서 쉬면서 밥세끼 꼬박나오지않냐고 그랬더니 왜 엄마준돈을 니가 마음대로 쓰냐면서 달라길래, 싫다고 했죠.. 그랬더니 이럴꺼면 가라고 하시길래.
그냥 나왔어요. 이 모든게 만나자마자 1분내외로 일어난 일이에요.
집에 가고있자니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두번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며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하느라 몸이 힘들었다. 자꾸 나아지지않아
짜증이 났다며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긴 장문으로 답장을 했습니다.
내용은 대충.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한거 아빠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지금 2-3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있는거 가지고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묵묵히 있는거아니냐,
엄마가 할아버지 간호한게 당연한게 아니듯, 아빠도 우리 가족위해 밖에서 힘들게 돈벌어오는게 당연한게 아닌데, 왜 엄마는 엄마만 희생하고 힘든척하냐, 엄마가 집 비는동안
나도 힘들었고 언니도 힘들었고 아빠도 자식들 눈치봤었다.
엄마가 아픈거 안낫는게 내잘못도아니고 보고싶다길래 갔더니 보자마자 짜증낸게 누구냐
엄마는 항상 그런식이였다. 살림에 대해 잔소리하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짜증나면 짜증내고 모른다하고, 엄마가 대화가 하고싶은거면 대화하고 싶다고 말을해라. 집안일이 힘들면 분담 하자고 얘기를해라.. 엄마는 항상 모른다고만 했지 언제한번 나랑 대화를 해보고 조율해볼생각을 하기나 했냐..엄마는 분명 집에오면 또 그럴꺼다. 제발 남들 자는 시간에 잠자고 남들 일어나서 일할시간에 엄마도 집안일좀 하라면서 화냈어요. 엄마가 짜증내서 미안하다길래.
엄마는 미안하다고하고 또 그럴께 분명하다고 집에오면 또 그럴꺼라고, 그럴꺼면 애초에
사과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그 뒤에 몇일 간격으로 엄마가 저에게 사이트 주소를 보내왔어요.
그냥 귀여운 고양이 사진같은 거요.
네.. 물론 미안해서 그러신거겠죠.. 근데 너무 싫어요..
답장을 한번도 하지않았어요.
그리고 어제 엄마가 퇴원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냥 예상대로였어요
그냥 지저분하고 엉망이였어요.
거기에 엄마가 병원에서 지내다 가져온 짐. 그리고 거실에 펼쳐진 이불. 그위에 누워있는 엄마.
물론 퇴원 당일이였지만 설거지나 뭐..... 아무것도 되어있지않았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엄마는 쉽게 변하지않을꺼라고 생각도하며,
제가 하려고도 해보고 무시도 해보고 받아드리려고도 해봤는데, 번번히 화가나고 이해가 안되요.
나가서 뭐라도 취미생활 하라니까 싫으시대요. 몸 안좋으시다고.
저는 엄마랑 친해서 좋다는 제 친구들 말이 신기하고 공감이 안되요.
저는 태어나서 그래본적이 없는것같거든요..
어제는 혼자 방문닫고 누워서 원룸을 알아봤습니다.
보기싫으면 제가 나가는게 맞는것같기도 해서요.
현재 집도 이사 계획중에있기도 하고, 사실 월세에 보증금도 제게는 부담이되서
선뜻 실행하지못하고 있어요.
엄마랑 사이가 좋아지면 좋죠.
근데....... 그럴수있을까요? 그럴 상황이 되나요?
누구에게도 다 하지못했던 말들인데, 여기에 대충이라도 적어놓습니다.
물론 모르는분들이 제편이 되어주시겠다고 저희 엄마를 욕하는건 마음아플것같습니다.
그냥..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여기는 딸도, 엄마도 있을테니..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