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축의금 내야할까요..?

2017.12.05
조회53,296
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친하게 지내던 중학교 동창 친구 4명이 있었는데
그 중 1명과 결혼준비 기간에 다툼이 있었어요.
(친구는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 챙겨주지 못해 서운하다하였고, 결혼준비에 일이 많아 그런거니 이해해 달라고 했던상황. 친구들에게 밥을 사며 결혼을 알리지 못해 서운하다함.)
결국 결혼식 당일까지 화해하지 못했고 그 친구는 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당연히 축의도 없었어요.
나머지 3명의 친구는 각 15만원씩 축의했고 저는 신혼여행에 다녀온 후 감사 인사와 선물을 전했었죠.

나머지 친구들도 엮여있는 관계라 제가 먼저 다독이고 사과하여 결국 화해하고 지금까지 잘 지내왔어요.

제 결혼 후 2년이 지났는데 그 때 싸웠던 친구가 이제 곧 결혼을 합니다. 그 친구도 결혼준비로 바쁜지 친구들과 저에게 밥을 살 수 없는 상황이었고 청첩장은 우편으로 받았어요.

근데 참.. 가고싶지가 않네요. 받은 것도 없는데
나머지 친구들도 선뜻 답을 내려주지 못하네요.
제가 안가면 또 서운했다거나 똑같이 하냐고 사이가 틀어질것 같고, 받지도 않은걸 하자니... 참..
어찌하면 좋을까요?

댓글 76

ㅇㅇ오래 전

Best평범한 인성의 친구였다면 화해하고 뒤늦게 결혼 선물이라도 챙기거나 바쁘게 사느라 까먹고 못했다면, 이번 내 결혼식에 넌 축의하지말고 와서 밥이나 맛있게 먹고 가라하면서 먼저 말 꺼내 해결했을텐데.. 말이죠. 전화해서 해맑게 미친척 친구한테 대놓고 물어보세요. 근데 우리 축의금은 어떻게 할래?

ㅇㅇ오래 전

안가면 사이 틀어질텐데 5나 10내고 다녀오셈. 그친구도 사이가 풀어졌으니 청첩장 줬겠죠

ㅇㅇ오래 전

구질구질하다..

이궁오래 전

넓은 마음으로 참석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오래 전

축의는 밥사면서 하는거 아니냐? 성의가 없다며 서운하다고 해요. 지도 한번 똑같이 당해봐야 결혼준비로 바쁜사람 괴롭혔는지 알겠지.

ㅇㅇ오래 전

엄청 계산적이네 ㅋㅋ 그럴거면 화해를 하지 말지 ㅋㅋㅋㅋㅋ 앞으로 가족 행사가 이걸로 끝도 아니고 행사 있을때마다 계산적으로 나한테 줬고 안줬고 따지겠네 ㅋㅋㅋㅋ

오래 전

경조사는 조금씩 보태서 도와주고 나중에 똑같이 돌려주는거라 준대로 받는건데 안줬으니 안줘도 그 친구는 할말이 없습니다만.. 지금껏 잘 지내왔다고 하니 베플처럼 5만원내고 식사나 다같이하고 오심이 좋을듯. 그런데 그거가지고 꿍해있을듯 한데 친구가 ㅋㅋ오래된 친구 그거 진짜 인연끊는거 별거없더이다. 필요없어요. 그 시간들이 크게 아깝진 않으니 그냥그땐 인연을 끊는게 좋을것같네요~~

ㅇㅇ오래 전

진짜 구질구질하다 그지도 아니고

흐규흐규오래 전

난 당당하게 일있다고 안갔는데.. 굳이 가야지 맘편하겠음.. 예의상 오만원넣고 남편이랑 밥먹고 와요.. 전 결혼식도 골라서 갔습니다..

ㄴㄴ오래 전

니 인성도 알만하다. 니가 받은거 없으니 가기싫다 이거아냐 가지마 주지말고 ㅋㅋㅋ 누가보면 돈백 봉투하는줄알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같은걸 친구라고 우편으로 청첩장을 보냈어? 어휴 결혼을 안해본것도 아닌데 무슨맘으로 청첩장 돌리는지 몰라? 하긴 넌 돈받으려고 청첩장돌렸으니 모르겠구나.... 그래 받은거없으면 주지말아야지^^

오래 전

내가 받은 축의금이 없으니 나도 축의하기 싫다? 그럼 하지마세요. 언젠가부터 결혼식에 사람 초대하는게 무슨 축의금 받을려고 초대를 하는거 같던데 축의금은 축하한다는 의미로 주는거 아니었던가요? 뭐 사는게 힘들다보니 서로 주고받는식으로 바뀐거 같기도한데, 그래도 별로 보기 안좋네요. 진심으로 축하할 마음이 없다면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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