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일본인 여자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너무 괴롭습니다.

인천흔남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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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선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일본여성분이랑 국제연애중인 장교복무중인 군인입니다.여자친구는 20대 초중반 나이의 대학교생활중이고, 저는 20대 중후반의 복무중입니다.
금전적으로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가게 되면 꽤 비용이 들죠.따라서 보통 만나게 되면, 제가 데이터 비용 전체 부담해주고 제가 일본 가서 만나고 합니다.간혹 여자친구가 한국 오게 되더라도, 제가 비용 많이 부담하는 편입니다.저는 이성 친구도 전혀 없고, 일 자체도 혼자서 일하는 행정 업무 위주에 지방에서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친구 만나는 일도 없습니다.거기에 취미랄 것도 없이 평소에 집에서 혼자 어플리케이션 만들거나 공부하기 때문에 돈이 꽤 많이 쌓입니다.여기에 집안적으로도 금수저라고는 못하지만 금수저 바로 아래의 은수저 정도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별 문제가 안됩니다.다만 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역시 시간과 여건의 문제가 있죠.돈으로 어떻게 할 수 있다면야 하고싶지만 그럴 수 없는 군대의 강제성 때문에...최근 너무 괴로운 일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고 크리스마스에 와달라고 하기에, 나도 보고싶지만 겨울에 만날때까지 참자 라고 했습니다.그러더니 갑자기 됐다고 합니다.저는 지금 만약 가서 만난다고 해도, 제 여자친구는 아직 학기중이기 때문에 수업이 있고,만약 날 만나기 위해서 수업을 빠진다면, 그 수업은 평생에 한번밖에 못듣고, 나는 평생 너랑 만날 거니까 지금은 조금만 참자고 해도, 반응이 싸늘합니다.
그래도 보고 이전에 근무 지역 및 위수 지역 이탈 시에는 저는 형법으로 처벌받는다는 이야기를 조심히 해주고, 정 보고싶다면 12월 말에 일본 가겠다고 했습니다.그러니까 자기 일정 있다고 와도 못본다고 하면서 할말만 던지더군요.
어지간하면 속으로 삭히고, 4살 연하라서 그냥 어리광이라고 생각하고 봐주던 것이지만, 이전부터 작게작게 곪아오던게 이번거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한번 적어봅니다.
혹시 여성분들은 장거리 남자분이 개인적인 사정이 아니라 법적으로 혹은 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제 실무적인 이유 때문에 그만두면 생활 유지가 안되는 상황의, 이동이 금지된 시점에서 보고싶다고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있으시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적어도 여성분은 만나러 못간다는 상황을 이미 숙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만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닌 다른 것이 목적이라면 그에 대한 부족하지만 저의 대응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