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엄마도 안하는 결혼걱정을 니가하세요?

김부장새끼2017.12.05
조회62,605
김부장욕하려고 글한번써봄

나는 34살 처자임
우리회사는 디자인 회사임
남녀비율이 6:4정도 됨

이상하게도 우리회사 여직원들은
30살전에 다 결혼함

나랑 우리이사님만 결혼안함

일단 연봉 4천중반+@(보너스) 있고
세금떼고 300중반 따박따박들어오고
많을땐 400-500도 받음


나란 노처녀 처자^^....
아직까지 독립안하고 부모님이랑 살고있음
우리부모님 아주 늦은나이에
어렵게 나를 낳으심
그래서 애지중지 누가 잡아갈까봐
키웠다함 ㅋㅋ그래서 결혼안해도 좋다좋다함

가족끼리 1년에 2~3번 해외여행가고
주말에 시간맞으면 여행감

나는 딱히 결혼에 관심이없음

내돈은 내돈
내가족은 내가족
나는 나 라는 개인주의가 강함


그래서 쓰는돈이 많지않음
그래서 생활비포함 100정도빼곤 다 저금함


그래서 한 8년모아서 부모님이 돈 보태주셔서
오피스텔 하나를 장만해서 세주고있음

나에대한 방어적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한2년전에 이직하셔서 온 부장님이 맨날 나를 갈굼

레파토리는 비슷함

1. 윤과장은 왜 아직도 혼자인가
2. 여자혼자살면 늙어 외로워죽는다
3. 돈없으면 대출받아서 시집가
4. 재혼남도 능력좋으면 괜찮지
5. 성격이 그러니깐 문제지


맨날 사람 속을 긁음
남 신경안쓰는데 오늘
점심회식(이사님이 술 못드심)을
호텔부페에서 하고있는데

저기서 재수없는

"남편도 없는데 혼자인데 이런데 많이 안와봤지?
비싸니깐 많이먹어~~~~"


소고기먹다가 개빡쳐서

가족모임으로 자주와봤고 결혼은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겁니다. 부장님 애 셋 등록금 내드라 뼈빠지실때
저는 비행기타고 부모님이랑 더 좋은곳 여행할꺼고
맨날 노처녀 노처녀 난리치시는데 쟤가 노처녀로
늙어죽는한이 있어도 부장님같은 남자만날까봐 시집안가요

저희 부모님도 시집가란 소리 안하시거든요 ㅡㅡ

그리고 맨날 대출받아서 시집가라고하는데
저 대출없이 집도있어요 대출 얘기좀 그만하세요


밥먹다가 소고기가 눈앞에잇는데ㅡㅡ열받아서
한마디했더니 속이시원하더라규요 ㅋㅋㅋㅋㅋ

저희 이사님도 옆에서

김부장님~저도 시집안갔는데 무슨죄에요?

라고 맞장구쳐주고
그 후로 아주 한마디안하고
닥치고있네요ㅡㅡ


아 열받아서 스테이크 몇점못먹은게
화가나네요. 진짜 대머리새끼가.....

댓글 64

ㅎㅎㅎ오래 전

Best대머리새끼가에서 뻥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팀 사람들 중 몇명도 오지랖 난리납니다. 저는 서른 하나 여자거든요 꺾여서 뭐 간당간당한 여자취급 하기 일쑤고 아줌마라느니 서른 넘으면 여자냐라느니 ㅋㅋㅋ 나참 니들한테는 여자이고 싶은 마음 전혀 없는데 지들이 ㅈㄹ 내가 아줌마면 이미 애도 있는 지들은 할아버지인가? 요즘 살이 좀 올라서 운동 다닌댔더니 드디어 결혼하는거냐, 웨딩드레스 다이어트냐 ㅈㄹ하는데 아니거든요 ㅡㅡ 너희도 좀 운동 좀 해라 암튼 지들 배, 와꾸 생각안하고 남 걱정이나 하는 놈들은 제발 좀 입좀 다물어줬으면 좋겠어요.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테니깐

ㅁㅁ오래 전

저 24살 회사 신입 시절에 27살 언니가 있었는데 남자 직원들이 그 언니만 보면 여자가 30이 되면 큰일 난다고 호들갑을 얼마나 떠는지....심지어 24살 나에게도 빨리 지금 결혼하라고 지금이 딱이라고;;;꼭 그런 애들은 배가 심하게 나오거나 키가 작거나 대머리거나 그럼

ㅇㅅㅇ오래 전

뭔 여자가 결혼안하면 와로워죽어 노인들봐라 할배가먼저가도 할매들은 오래삼 반면 할매가 먼저가면 할배들도 금방 따라가던디?

ㅇㅇ오래 전

진짜 결혼 언제하냐 남친있냐 있다고 하면 나이도 찼는데 결혼 안할거냐 결혼날짜 잡았다고 하니까 어디서 사냐부터 시작해서 지금 나이가 있으니 지금부터 애 만들어야한다 결혼하고 난뒤 소식없냐 ㅋㅋ 시댁이나 친정에서는 진짜 애소식없냐 보채시거나 그런소리 안들었는데 주변에서 난리들임 심지어 태몽꾼거 같은데 너소식없냐 이러고 오지랖이 판침

준성오래 전

ㅋㅋㅋㅋㅋ 속이 다 시원하네

ㅇㅇ오래 전

디자인회사가 실수령 최소 350-500 받는데 심지어 연봉은 4천중반이래;;; 원천징수 안떼봤나 뭔 개소린지. 요즘 회식은 마시자 판 안하고 본사 방침으로 영화관 등 문화생활이나 술대신 호텔 뷔페 등에서 회식하는 회사들 특히 대기업 중심으로 많아지는 추세긴한데. 내 친언니가 유학까지 다녀와서 디자인 회사다니는데 업계 연봉이나 실상이 너무 달라서 자작스럽네. 이상하다고 회사 어딘지 물어보라네요ㅋㅋ 350-500 이면 상여포함 연봉 6천은 나와야하는데요.

ㅇㅇ오래 전

대머리새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연봉 읽고 그냥 내림. 자작이거나 허언인듯. 실수령과 연봉이 전혀 안맞음 ㅋ

ㅇㅇ오래 전

저도 결혼 하라고 닥달하는 유부남, 유부녀들에게 이 질문을 합니다. 결혼해서 행복하세요? 그럼 유부남녀들이 대부분 답을 못하더군요. 그리고 여자 혼자 외로워 어쩌고 하는데요. 어차피 부부가 질병에 안 걸리고 산다고 가정했을 때, 남자가 먼저 죽습니다. 여자의 수명이 더 길죠. 결국 여자는 또 혼자가 되는 겁니다. 그 때는 자녀들도 출가해서 없고요. 늙어서도 여자는 혼자가 되는 것을, 이 글 속 김부장이라는 대머리 남자는 앞날을 내다 볼 줄 모르는 군요.

ㅇㅇ오래 전

대머리 주제에 어디서 감히 결혼 애기를 끄집어 내나 마지막에 당신 같은 대머리 만날까봐 않가는 거다 하지 그랬어

오래 전

남초 회사에서 15년 넘게 일했고 30대 초반부턴 관리자로 일해서 대부분 나보다 나이 많은 부하 직원들... 근데 내 나이를 알고 나면 왜 같은 회사 놈들, 옆집 회사 놈들 남자를 못 붙여줘서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애인은 항상 있는데 저러는 건 뭔지. 그런 얘기 들으면 나보다 나이 어리고 잘생기고, 조신하고, 살림 잘하고, 2~3년 안에 죽을 놈 아니면 소개해주지 말라고 하면 한결같이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하더라고요(이 말이 나오길 유도) 그럼 "xx씨는 머리 좋은 줄 알았는데 말을 이해를 못 하는군요 소개해주지 말라는 말이잖아" 하고 웃어넘기려고 노력하는데 한 날은 열 받아서 소개해주는 놈 적당히 데라고 놀다가 버리면(언어 순화시킨 표현임 실제론 남자들이 표현하는 싸구려 표현이었음) 입장 곤란할 텐데 괜찮겠냐 반문한 적도 있어요. 역시 아재들은 좋게 말하면 능글맞게 농담처럼 넘어가려고 해서 꼭 막말이나 쌍욕을 부른다니까요. 암튼 내 연애 내 결혼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지들 앞가림이나 똑바로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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