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6000만원 대출을 해달라고 해요

그러네2017.12.06
조회303
안녕하세요.
28살 전문직 여자입니다.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데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고민 내용은 제목처럼 엄마가 6000만원 단기 대출을 부탁하셨는데요.. 해드려야 할까 고민이 되어 글을써요.
사실 머리로는 절대안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마음으로는 갈등이 되서요... 저는 학자금 대출도 아직 400이 남아있어요. 똑똑하신 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ㅠㅠ
지금 상황은 저희 엄마 이름으로 대출이 4350만원이 있어요. 엄마는 어렸을때 친아빠랑 이혼하시고 현재 새아빠랑 살고계시고 제 위로 언니 한명은 결혼을 했고 저는
나와서 살아요.
저 4350만원은 모두 대부업체에서 빌린돈이고 연이율 20~25프로로 빌렸대요... 1년에 이자만 1000만원 돈이라는거죠..
여튼 이런상황에서 엄마가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 되었어요.
지금 가진돈은 2000만원이 전부이고 이사가려는 집은 4000에 월세래요.
하...그래서 대출을 더하려고 알아보셨나봐요. 그런데 거기서 지금 대출한 돈이 연이율이 높으니까 모두 상환하고 3달정도 있으면 신용등급이 올라갈수 있다고 했대요.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8~10퍼센트로 다시 대출을 받을수 있다고해요.
엄마가 대출한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자 연체는 1도 없으시고 엄마가 카드랑 보험일을 하시는데 한달 수입이 300으로 잡힌대요. 한달에 150씩 이자랑 원금 갚고 계시구요.
그래서 딸인 저한테 6000만원을 대출 해달라고해서 4350만원은 빌린돈을 갚고 나머지 돈을 이사할때 보태려고 하시는것 같아요. 그러고 3달이 지나서 본인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다시 6000을 대출해서 제돈을 갚아준다는거죠..
그런데 솔직히 3달뒤에 신용이 회복될지는 미지수인거잖아요...? 그래서 선뜻 대출해주기가 그런거에요.. 엄마는 서운해하고.. 마음이 조금 그래요.. 지금 새아빠도 신용불량이시라 대출이 어렵다고 하네요...
혹시 이런 경험을 가지시거나 지식이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
언니는 결혼할때 양가에 아무 도움도 받지않고 전세대출로 집을 얻어서 또 대출받기가 부담스럽대요. 형부 눈치도 보인다하구...

욕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