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없는 놈들..

썩은미소2008.11.09
조회281

 

으흠...저는 심심할때 톡을 즐겨보는 17살 소녀라고 합니다ㅎㅎ

 

송광사에 놀러갔다가 당한 어이없는 일을 쓸려고하는데요`

재미없어도 봐주세요 ! ㅎㅎ

너그러이....

 

 

어제(11.8) 이모들과 우리가족이 단풍 나들이를 갔습니다!

점심으로 붕어찜을 먹고~

여차여차 드라이브를 하며 단풍놀이를 즐기며 놀다가

송광사에 갔습니다

 

널찍한 절이라 구경도 좀 하고~ 어렸을때 왔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리고~ 바뀐곳도 많이 있는것 같고~ 예전에 공사하던곳이 완성도 됬고~

 

뭐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며 돌아다니다가

예전에 있던 아기부처 상이 있길래.(자세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아기부처상에는 예전에 사람들이 기도도 하면서 손바닥에 동전을 올려놓았었거든요.

그런데 어제가보니 한개도 올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가져가서 그런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주머니속에 있던 4백원을 꺼내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저 잘되게 해달라고요ㅎㅎ

 

그래서 저는 이런거 올리면 사람들이 가져간다구

기도해주는건 감사한데 사람들이 엄마돈 가져가면 좀 그렇다고 하니깐..

 

뭐 어떠냐면서 너 잘되라고 기도하면서 올려놓은거니까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어떤 고등학생 넷이 자전거를 타면서 송광사에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교복 입고 가니 어쩌니 하면서 얘기를 하는것 보니 고등학생인것 같은데

 

그때 저희는 안쪽에 있는 커다란 불상을 보러 가는중이었습니다.

그 고등학생들은 점점 아기불상쪽으로 다가오더니

저희 눈치를 보다가 4백원을 슬쩍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고등학생들이 가길래 얼른가서 손바닥을 보았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습니다.-ㅁ-

 

진짜 짜증나서 걔네들 등뒤에다 대고 어! 엄마! 동전없어-- 라고

크게 얘기했습니다( 절이라서, 그렇게 크게하진않았어요;;ㅎㅎ)

 

그랬더니 엄마는 괜찮다고 모른척하라고 하셨습니다.

진짜 저는 속으로 부글부글해서!!!

걔네는 절을 뭘로 알고 오는건지--^

우리엄마가 기껏 나땜에 기도하고 올려놓은거를!

뭐... 4백원 가져갔다고 그렇게 화내는건 아니지만요.,

그 의미가 있자나요 ㅠㅠㅠㅠㅠ

 

정말 짜증나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닐꺼라 믿어요 톡커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