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싶은 이야기

ㅅㅇ2017.12.07
조회887

니가 나에게 연락 했을 때 사귀기 전 알아기기 위해 만나던 날들.. 설레던 그 느낌과 너의 행동들 잊지 못 해
넌 정중하고 예의 발랐고, 나에게 많이 맞춰주었지
그래서 다신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 다짐했던 나는
그 날 카페에서 너에게 고백을 했어
그 뒤로 널 만나면서 너무 행복했어
이 만큼 날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을 수 있구나..
정말 최고의 순간들이었고 매일매일이 기다려졌어..
근데 점점 너의 거짓말 같은 말들과 집착이 나를 힘들게 했지..
그 상황에 많이 싸웠지만 비밀이라던, 나에게 처음 말하는 거라며 너의 속사정과 마음깊히 숨겨놓았던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했다던 말들을 모두 꺼내주었지.
아. 이사람은 나를 너무도 믿고 사랑해주는구나
싶었고 나도 모두 털어놓고 너를 전적으로 믿으며 사랑했어.


우린 6개월을 달리고 있었고 너무나도 행복했어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너에게 짜증을 많이 부렸어
많은 고민들과 닥친 일들에 힘겨웠지
그 중에는 너의 변한태도도 한 몫 했던 것 같아.
왠지 모르게 나에 대한 생각들이 줄어들고 나를 잊어가는 것 같았어. 집착하던 니가, 연락 많던 니가 그 것들을 줄여가고 있었고 나는 우리가 맞춰져가는 건지 오빠가 변한건지, 아니면 권태기 인가? 내가 질렸나? 많이 힘들었어..

못 참겠다며 나에게 왜 그렇게 짜증을 내던 너에게
나는 오빠가 변한 것 같다고 얘길했지
근데 너는 전혀 모르는 소리라고 뭐가 달라졌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어. 그 뒤로 그래도 나에게 맞춰주던 오빠였지만
많이 싸웠지.. 그리고 싸우고 만났어
모텔에 갔고 사랑을 나누고 잤어
난 너의 휴대폰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그 날따라
배터리가 없던 너의 폰을 충전시켜주고 싶었고
충전하고 켰어. 근데 메세지가 울리더라
이쁜@@@.. 다 봤어 모두 봤어.. 손 발이 벌벌 떨린다는 게
이런거였구나.. ㅎㅎ다 말하기 힘들다.. 걔는 나를 알고 있었어.. 헤어진걸로.. 난 화가나서 메세지를 장문으로 여러번 나와 자고 있는 너를 사진찍어 보냈고 너에게 물을 뿌리고 놀라서 깬 뒤 오해야 오해야 하며 붙잡는 널 밀치고 뜯어내서 뛰쳐나왔어
내가 줬던 공기계 폰을 들고 왔지
넌 날 따라왔고 새벽이라 걔는 메세지를 읽지 않았어
넌 그 사진을 걔가 보면 안된다며 나에게 폰을 빌려달라고 했고 내 앞에서 나에게 조용히 하라며 연락을 했어 메세지 보지말고 삭제해달라고 친구가 장난 친 거라고 .. 난 기다렸어
그러다 정리되기 전에 걔가 봤을까 너 이거 신고할 수도 있다고 범죄라고 했고 난 신고해 잃을 것 없다. 사람 다신 못 믿겠다며 싸우다 또 화해하고 다시 모텔로 들어갔어.
넌 나에게 미안하다며 자해하는 나를 안아주었고
정리한다고 사랑한다며 또 관계를 하자고 했어
난 또 했고 .. 다시 사귀기로 했지.. 그러던중에 걔가 메세지를 보면 어떡하냐며 연락을 계속 했고 다정하게 통화하고.. 니가 보여줬지 메세지를.. '오구오구 잘 했어 우리ㅇㅇㅇ' ... 마음이 찢어지더라
그리고 그 다음 날 집에 가는데 택시를 잡아준댔는데
안 피던 담배도 피고.. 하긴 여자가 담배 좀 그만펴라고 했었지.. 나 택시타면 꼭 같이 타고 집까지 가주던 니가 혼자 보내더라..
무서웠지만.. 그러려니 했었는데 .. 자존심 쎈 나는 또 너와 싸웠어 넌 나도 버리고 걔도 버린다 했지.. 그리고 난 또 미안하다며 잡았고 .. 다시 싸우고 잠수타는 너에 지친 난 이제 연락 접으려했어. 그리고 매일 울다가 이젠 눈물이 안났었는데 연락이 오더라 빼빼로 사준다고 알바를 열심히 할 거라고 했었는데 빼빼로를 사 왔어. 그리고 모텔에가서 관계를 맺었고
이제 니가 돌아온 것 같았어. 연락이 없던 사이 난 혼자 속초를 가려고 했었어 근데 니가 안된다며 너 남자만나러 가지? 남자랑 가지?라며 굳이 따라왔어
날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너에 돌아왔구나..1박 2일을 행복하게 보냈어

근데 잘지내다 또 내가 이유없이 히스테를 부렸어 헤어지자고 했고 넌 화나서 공기계폰을 나에게 주고 갔지
페북은 로그아웃 했지만 네이버는 있더라
보낸메일을 봤어. 그 여자애 전화번호를 저장해 놨더라
넌 나에게 들키기 2주전부터 걔를 만났고 지금까지 계속 연락을 해 왔어. 오빠동생 사이라고 하며 연인처럼 알콩달콩 하며 보고싶다라고 해..?

난 화나서 걔한테 다 말했고 너는 증거대라고만 말햏어
난 그 번호를 저장 해 너의 나쁜 점 여태 널 속이고 날 만났다
헤어진거 아니었다 라며 퍼부었지
그리고 너를 떠 봤어 너는 내가 증거를 댄 것 까지만 인정을 하더라고ㅋㅋ 그 이상은 절대 말 안해.
그리고 결국 그 여자한테 메세지 남겼다고 하니
다 말하라고 끝난지 오래 됐다고 했어
다음 날 그 여자에거ㅣ연럭이 왔다.
언니랑 헤어진 줄 알았다. 근데 둘의 말이 너무 다르다
증거를 대 달라,
나는 어제까지 너에게 널 믿어도 돼냐며 힘들다고 했고
니가 아침 8시까지 나를 달래줳던 걸 보내줬어
그 여자애따위를 왜 만나냐고 했던 것 까지.
걔는 7시 반 나랑 연락하던 시간에
일어나야지 난 지각안해 출근한다 라고 연락을 했더라..
백수잖아 너.. 걔는 오빠가 전여친이 내친구한테 너한테 메세지한 걸 알려줬다그 차단하라고 보냈다며 나에게 알려줬어
걔와 나는 모든 걸 다 말했고
너의 거짓말들을 모두 알아냈어
정리했다며 나와 속초간 것조차 걔에겐 혼자갔다고
너랑 가고 싶다고 했지 빼빼로도 얘랑 같이 산 건데
니가 먹을거라며 챙기고 걔는 페레로로쉐사주고
그 빼빼로 모텔에서 나와 나눠먹었고
걔랑 홍대갔었는데 나한테도 가고 싶다고 했고
비밀이라며 나에게만 말했던 것들 모두 걔에게도 비밀이라며 알려줬고.. 나와 커플로 산 큰 라이언인형도
걜 이름까지 지어서 줬고
속초 갔다가 집에 돌아온 날도 나랑 더 있고 싶은데 니가 잔다니까 잔다며 넌 걔를 보러갔어
.. 너무 많아 쓰기 힘들다.
난 니가 속초가기전 걔 정리했다며 싸울 때 내가 잘 부르던노래를 그여자가 부른 동영상을 실수로 보낸 것도 참았고, 정리한 여자의 셀카가 내가 준 폰에 있는 것도 참았고, 바라지도 않았었느데 왠지 내 사진을 배경사진으로 하자고 졸랐는데 은근슬쩍 넘기려다 올렸고 그걸 걔한텐 너 가지고 노는 거 아니다. 전여친이 이거 안해주면 죽어버린다고 협박해서 한. 거다 라고 한 대화를 본 것도 참았어.
근데 넌 걔와 계속 연락했고 나와 여행가고 나와 보냈던 추억들이 싸그리 무시당한 것 같아서 미치겠더라.
걔를 만나고 와서 나를 만나다니..니가 나에게 한 것들이 나에게만 하는 특별한 행동이 아니고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행동이었고 그냥 너의 특성이었어..
난 그냥 질리면 버려지는거구나 싶다.
그래서 만나면 안된다 생각하고도
주변 반대에도 너만 생각하며 떠나 보냈던 마음들이
떠오르고 너와의 행복했던 추억들 행동들이 떠올라
널 보낼수가 없다. 니가 너무 필요해
결혼까지 생각하던 내 모습.. 널 보고싶어 하는 내 모습..
지금은 그나마 정 떨어져 결혼이나 너와의 미래가 그려지지는 않아 근데 니가 너무 좋아
그 여자애가 항상 생각 나고 니가 그 애한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게 상상이 돼.. 매일이 너무 지옥같고 힘들어
근데 너에게 말을 하면 지쳐하고 싫어하니까
이제서야 나 혼자 삼켜야하는구나 싶다.
나 더 이상 말 안할게 내가 잘 할게
떠나지마. 밉지만 너무 좋다.
그리고 내가 재기하고 잘 살 때 너를 떠날 수 있게
계속 내 옆에 있어. 그 땐 널 정말 미련없이 떠나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