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애미가 애기돌반지 판거같아요

ㅇㅇ2017.12.07
조회6,426
안녕하세요
올해 9월에 이혼했어요
4살 아들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물건 정리중에 아들 돌잔치때 받은 반지부터 백일때받은 반지 모든 금을 시댁에 가져다 놨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제가 진짜 멍청한년이였어요
시애미가 자기집에 금고있고 아무도 손 안대고 도둑이 들어도 금고는 못턴다고 강력히 말해서 거기다 넣어뒀었어요
실제로 거기에 손 안댔고 몇달 뒤에 전남편의 친구딸 돌잔치때 한번 꺼내서 확인해보고 그때는 제대로 다 있었는데 그 이후로 한번도 그 금고를 열은적이 없어요 적어도 저랑 전남편은요
근데 올해 이혼하면서 애기 돌반지 가져오라고 했더니
달랑 두개만 가져왔드라고요
그때 받은 반지만 열개가 넘었는데 또 제가 받은 반지도 일곱개에 친정엄마가 애기 백일때 주신 쌍가락지도 거기에 넣어놨었어요
근데 가지고 온 반지는 두개에 엄마가준 쌍가락지도 없고 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전남편도 이상했는지 시댁집에 가서 다시 찾아본다고 하더라고요 뒤져도 나오는건 없고 금반지는 다섯개뿐인데 그중 세개는 전남편이 받은거라면서 남은 두개를 저한테 준거였어요.

시애미는 그집에 혼자 살았어요 이번달에 전남편이 들어갔지만 그전에는 혼자 살았고 시아버지는 옛날에 돌아가셔서 저는 본적이 없어요. 그 반지 어디로 갔을까요? 도둑이 들어서 털어갔으면 전부 털어가야지 왜 다섯개를 남기고 털어갔을까요? 말이 안되잖아요
그집에 시애미뿐인데 물증은 없지만 100센트 확실해요
그 ㄴ이 팔아치운거 같아요

결혼중에도 그렇게 돈가지고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더니 이제는 손자 돌반지에 손을 대고..

물증이 없어서 신고해도 뭘 못한다는거 알아요
심증 뿐인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남편은 남은 반지 다주고 모자른 반지 현금으로 준다고 했는데 그건 당연한거고 특히 친정엄마한테 받은 백일반지는 저한테 정말 특별한건데 이걸 돈으로 환산할순 없어요...

그 시애미ㄴ 꼭 엿맥이고 싶은데 물증이 없으니...
물어봐도 당연히 자기는 손댄적없고 모르쇠로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너무 화나고 맘같아선 그집 싹 엎어놓고 시애미년도 짓밟아주고 싶어요 이제까지 참고참다 이혼한건데 이혼하고 나서도 사람을 괴롭히고 스트레스 주고...

솔직히 뭔 방법이 없는거 아는데 혹시라도...
또 이야기 할 곳이 여기뿐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