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옷 입은 사람 꿈..뭘까요?

요킈2017.12.07
조회870
안녕하세요.
이상한 꿈을 하나 꿔서 글을 올려봐요.
글 재주가 없어서 앞뒤가 안 맞아도 이해 부탁드려요..
꿈을 꿨는데 여자인 친구 한명 남자인 친구 한명이랑 같이 어두운 밤에 사거리 앞에 지나다가 잠깐 서서 얘기하는데
하늘 위에 검은 긴 줄이 있고
그 줄에 긴 검은 옷, 검은 모자(중절모 같이 생김)를 쓴 두사람이 설명할 수 없게 기괴한 모습으로 매달려 있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속으로 응? 저 사람들 뭐지 하고 빤히 쳐다보는데 갑자기 그 사람들이 순식간에 제 앞으로 오더니 너 우리 왜 쳐다봤냐 하더니 무슨 크고
두꺼운 공책? 아무튼 거기에 셋 다 이름 쓰고 사인하래요.
제 친구 둘 다 이름 쓰고 사인했는데
저 한테도 하라 그러길래 이게 뭔데? 하고 그 두꺼운 책? 공책? 그걸 절반 가량 쫙 찢어버렸어요.
그랬더니 그 검은 두 사람이 비웃듯? 입이 귀에 걸쳐지도록 웃더라구요.
아 죽겠다 싶어서 친구들 데리고 바로 옆에 있는 가게로 들어갔는데 그 검은 남자둘이 벌써 가게 앞까지 왔어요.
아 죽는구나 싶었는데
그때 마침 저희 집 고양이가 (자취,고양이랑 둘이 삼. 평소에는 저 자는 시간에 항상 냥이도 자는데 처음으로 이날따라) 갑자기 화장대에 뒀던 화장품을 마구 소리나게 굴리고 떨구고 하길래 깼어요.
냥이한테 하지마~하고 떨군 화장품 정리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아까 그 꿈이랑 또 연결되서
이번에는 무슨 큰 식당 같은 곳에서 어르신들이랑 아까 그 친구 둘이랑 제가 밥먹는 자리더라구요.
근데 밥 한숟갈 뜨기도 전에 아까 그 검은 옷 두명이 또 찾아왔어요. 순간 죽겠다 싶어서 친구 두명한테 도망가라고 하고 저도 도망치려고 건물 밖으로 나왔는데 아까 식당 있을땐 분명 대낮이었는데 나와보니 똑같은 밤 똑같은 사거리더라구요. 큰 길가로 정신없이 뛰어가는데 길가에 사람이 한명도 없고 그 검은 옷 입은 남자 중 한명이 엄청 큰 낫? 같은걸 저한테 휘두르면서 쫒아오더라구요.
근데 사람이 뛰는게 아니라 꼭 휘리릭 날라오는것 같은 모양이었어요 입이 귀까지 찢어져서 쫒아오는데 엄청 빠르더라구요. 낫이 자꾸 제 머리카락에 닿을 정도로..

도망치다가 아 뭐가 이렇게 빨라 잡히겠다 하는 순간
저희 집 냥이가 또 화장품 떨구고 막 시끄럽게 굴리고 하는 소리에 깼어요. 꿈에 있던 두 친구는 전혀 모르는 얼굴이었구요. 개꿈일까요. 꿈이 너무 생생해서 세세한 것까지 다 기억이 나요.. 이 꿈 뭘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