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짜리 아들 하나있어요.
저희 회사가 4달에 한번 정도 1주 2주정도 지방 출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출장을 가게 됐고 남편한테 다 맡기고 떠나려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장이 안좋아서 재작년부터 유산균을 꼭 먹여요.
확실히 먹이고 나서 좋아졌구요.
제가 출장가있는 동안 아이에 관한것만
물통을 바로바로 씻고 물도 자주 버리고 새물 줘라
아이방 청소라도 매일해줘라
하루에 한번씩 한 4일 얘기하니 성질을 내면서
시키지말아 알아서 잘한다.
하길래 잘하겠지 하고 믿었습니다.
저희가 아이 씨씨티비라고 해서 아이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설치해 놓은게 있어요.
시간 나면 틈틈히 보는데
남편의 패턴이 이럽니다.
일끝나고 씻고 애밥먹이고 자기 밥먹고 그때부터 쭉
티비랑 핸드폰만 봅니다.
애를 눈으로만 보고있고 어떤 소통이라던가 교감없이요.
좀 놀아주라고 하니 지 폰하면서 발로 놀아주다가 또
티비만 봅니다.
애가 지 아빠 쳐다보면서 다가와도 그냥 지앞에 앉히고 티비 폰만해요.
성질 났지만 참고 집에 돌아오니 유산균을 하나도
안먹이고 애 물통은 언제 씻었는지 물때가 미끌미끌합니다.
뭐라고하니 귀찮아서 그랬대요.
이혼하고 싶습니다.
나한테는 좀 못해도 되니 니새끼는 사랑으로
잘챙기라고했는데 그게 내 마지막 선이었는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