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하라는 말이 그렇게 너무한건가요

2017.12.09
조회43,043

간간히 들어와서 댓글 봤는데 제가 안적어놓은 부분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

남편은 늘 피임을 하지 않았어요 연애때는 제가 약을 챙겨먹었고 아이가지기로 마음먹기전까지도 계속 먹었었습니다

약을 먹은 기간이 좀 오래되어서 아기가 안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바로 생겼었구요

지금도 남편은 피임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약 챙겨먹고있구요

어디서 듣기로는 남자가 묶는게 어렵지 않다 들어서 남편에게 권했던건데 단순히 제가 제 몸에 루프를 한다던가 그런게 싫어서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한창 좋을때 다지났는데도 남편이 어디 나가 놀지도 않고 저랑만 놀려고 하고

피임을 위해 저만 꼬박꼬박 약챙겨먹는게 어떤면에서는 불합리하다 생각되서 조언얻고자 쓴 글이었습니다

저도 여성피임에 대해 많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른살 애기엄마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아이를 싫어했어요

내가 좋은엄마가 될 자신도 없고 평생 아이를 위해 살 자신도 없었어요

사실 결혼생각도 없었는데 좋은 시댁어른들, 좋은 남편 만나서 생각 바뀌고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어요

아무도 저에게 부담주지 않았지만 저는 남편이 시가에서 귀한 아들이라 아이가 있어야 한다 생각했고

아들은 아니지만 남편 쏙 닮은 딸을 낳았습니다

다행히 아들 아니라고 뭐라하시는 분도 안계시고 남편도 딸을 원했어서 많이 예뻐해요

 

결혼하기전에 제가 남편에게 했던 약속아닌 약속이 있습니다

난 아이를 갖기 싫다, 하지만 정말 당신이 원한다면 하나는 낳겠다 둘은 어렵다 라고 했었어요

딸을 낳고 지금 2년이 지났습니다

남편에게 이제 정관수술을 하는게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는데

너무나 떨떠름해하면서 굳이 그걸 해야하냐는데 저는 못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우리 둘째는 생각안하기로 한거였고 혹시 모를 일 대비해서 수술 해달라는건데

왜 반응이 그러냐고 되물었더니 남자에겐 너무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네요

저보고 남자마음을 몰라준다면서...;

 

아이계획이 더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어디 나가서 아이를 만들어 올 것도 아닌데

정관수술이 그렇게 너무한 부탁이었나요?

제가 생각이 너무 편협하다면 조언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61

ㅇ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싫다고 하니 본인이 하세요.

눈나오래 전

Best남자를 모른다고? 남자도 여자 모르지.여러사람들에게 소중이 보여줘야했고 몸 상할거 각오하고 애 낳았더만 고작 그 정관수술 하나 못하나? 부끄러워? 그게 애 낳은 여자 앞에서 할 소린가?

ㅇㅇ오래 전

Best아니 왜 쓰니가 수술해야함?쓰니는 아이를 원치않았는데 상대쪽에서 원해서 고생고생해가면서 한명 낳았고 이번엔 쓰니가 둘은 정말원하지않으니 상대쪽에서 하는게맞지 모든 수술이 부작용이 없진않겠지만 쓰니는 위험 다감수하고 낳았는데 금방회복되고 움직일수있는 수술이니 이번엔 니가해줘라는 부탁도 못들어주는거임?그리고 여자랑 남자 수술은 회복과정자체가다름 정관수술은 당일 불편함과통증이있지만 생활하는데 엄청나게 큰불편은 없지만 난관수술은 일정기간 입원을해야하는 진짜 수술임 남자가 무슨..이러면서 피하는건 상대를 위하지않는다고생각함

ㅇㅇ오래 전

추·반여자도 수술있어요 님이하세요

오래 전

"피임"이라는 최종목적을 더 달성하고싶은 쪽이 수술하는게 맞아요. 가족계획 종료는 한명만 원해서 될게 아니에요. 그렇게 애가 싫으면 아예 결혼전에 정관수술 한 남자를 만났어야죠. 죽어도 둘째 안낳을거면 첫째 제왕절개수술하면서 영구피임수술 할수도 있었던거고요. 원하지 않는 정관수술 강요하는게 이기적이고요 그냥 연애때처럼 피임약 먹든가 아님 아예 금욕을 하시든가 쓰니가 수술하든가 신체적 자기결정권 침해하지마시고 피임을 더 원하는 쓰니가 합리적으로 잘 하세요.

ㅇㅇ오래 전

남자는 안해도될 할례까지하며 고통받았으니 여자가 해야지 설마 임신출산고통운운하는거 아니지? 군대써먹었으면 빠져

herher오래 전

아는 애엄마 둘이 서로다른 산부인과에서 애낳았는데 제왕절개로 날잡아놓고 배여는김에 피임수술하면 안되냐 물어봤더니 다른의사인데도 다들 뜯어 말렸단다 그의사둘다 남자임... 그중 한 의사는 여자가 할수있는 모든 피임방법에 대한 부작용을 다 얘기해주며 남편한테 하라고 말하라고 했다고함 남자들은 가끔 0.1%확률로 풀리는거 말곤 부작용도 없는데 왜안하냐고 보이지도 않는 자신감때문이냐고 밖에서 애낳아올 계획있는거 아니면 하라고 했다고함

ㅎㅎㅎ오래 전

묶는거 정도도 못하면 관계를 갖지 말아야지

ㅇㅇ오래 전

잠자리 피하세요. 알아서 합니다. 약속했는데 떨떠름해 한다구요.,. 참나 누구는 10달동안 배불러서 자연분만인지, 제왕절개인지 모르지만 어쨋던 둘다 힘든 과정인데 그거의 새발의 피도 안되는 정관수술을 못하겠다고하니 그냥 ㅅㅅ를 해주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한남들에겐 정관수술 거부반응 있음 여자 몸은 어떨게 되든 상관없음 어차피 임신되도 지 배 아파 낳는거 아니거든

라떼오래 전

내 산부인과 담당의가 그랬음 남자가 정관수술 안하는이유는 무서워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둘째낳고 아예 복강경수술할랬는데 의사가 극구말림.. 사람일 어찌될지알고(재혼등) 하려고하냐고 나이가 아직 어리다고(31세) 절대하지말랬음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그럼 그냥 섹스리스로 살던가 ... 남자 새끼 조카 유치하네 __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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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했는데 이혼하면 어떻게 하냐? 남자만 개손해네 여자가 아기 낳기 싫으면 여자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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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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