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 내 취향을 사정없이 부숴벌임

심쿵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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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좋아해 본 적은 많이 있어도 이렇게까지 치인 적은 단연코 없었던듯.. 이오빠는 그냥 학교 선배가 아니라 우리 수업 도와주는 대학생이야. 나는 그간 눈과 손이 예쁘고 성격이 다정한 사람을 좋아해왔는데 그냥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 거였나 깨달음이 옴.
저번에 망설이면서 이럼 안되는데ㅔ하다가 페북을 뒤져봤는데 프로필 사진이 해맑게 나무타고 있는 사진이더라 겁나 커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친추누르고 싶은데 100퍼 안받아주겠지..? (시무룩) 어쩌다 보니 이메일이랑 휴대폰번호도 받았는데 사적으로 연락할 건 못 됨.. 건덕지도 없고 이상하게(?)생각할까봐.,, 이오빠가 도와주고 있는 과목 지금 그것만 죽어라고 한다고 한다..ㅠㅠ 칭찬받으니까 엄청 기쁘더라
오늘 학교에 있다가 지나가는 거 봤는데 두손에 커피 쥐고 겁나 열중해서 걷고 있길래 이따 만났을 때 물어봤더니 커피 흘릴까봐 집중하고 있었대ㅠㅠㅠ그자리에서 심장잡고 쓰러질 뻔,, 걷는것도 총총 걷고 옷도 그날따라 후디여서 머릿속에 그상태로 각인됐어ㅠㅠㅠㅠ쟈닌해ㅠㅠ넘  사정없이 귀여워ㅠㅠㅠ표정이 풍부한데 말할때마다 그래서 귀여워.. 나보다 두어살은 더많은데 진짜 귀여워.. 말투는 다정하고 진중한게 엄청난 갭임ㅠㅠㅠ
진짜 하루종일 그오빠 생각만 하고있다.. 덕질로도 아니고 저렇게 귀여운 생명체를 현실에서 보는거 되게 오랜만이야.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남자 스타일은 이런 남성미+흰셔츠+멜빵 이런느낌이었는데.. 이젠 취향 그딴게 뭐죠? 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