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집에 억대빚이 있대요...

ㅇㅇ2017.12.10
조회106,700
안녕하세요 20살때부터 네이트판보는데 글은 첨써보네요
충격받은일이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얻고자 글을써봅니다

7년동안 사귀던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제가 한눈에반했고 아직도 만나면 너무좋고 사랑한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저를 많이 사랑해주구요. 별탈없이소소하게 사랑했고 무엇보다도 인격적으로 많이성숙하고 인성도 좋아서 실망했던적이 단한번도 없었어요. 착한것은 두말할것도 없구요. 하지만 저에게 위협이 가해지는상황이면 물불안가리는 성격인걸 봐서 믿음직스럽기도했습니다.

30을 앞두고 있고 결혼 날짜가 확정은 아니고 상견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기에 결혼은 이사람이랑 해야지!라는확신이 있었어요. 방탈이면 죄송합니다; 결혼을 맘먹었기에 예랑일수도...암튼 최근에 술을 마시는데 남자친구가 많이 마시고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본인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었는데 빚보증을 잘못서는 바람에
아버지앞으로 몇억대의 빚이 있다..
사업망했다는 얘기는 들은적있는데 빚얘기는 처음들었어요.
하지만 걱정마라 나중에 상속포기하면 괜찮다고하더라...그리고 어차피 못갚을 빚이라고 하더라구요.. 대체 얼마나많은건지
나는 너랑 나중에 태어날 아이들은 책임질 자신이있다. 술마시고 이런얘기 듣는데 저는 좀충격이였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런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괜찮은건지..남자친구는 사무직 월3백정도 됩니다..그런데 지금까지 번것도 대부분 아버지 드렸다네요 -_- 앞으로 결혼위해서 열심히벌고 모은다고는 하네요. 이사랑 계속하면 어리석은것일수도 있을까요.

+ 상황판단을 위해 저희아버진 계속 일하고 계시고 건물소유하고 계십니다. 다달이 월세받구있구요. 저는 7천 전세집 살고있고(물론부모님돈) 부모님은나중에 결혼하면 전세금으로 신혼자금 쓰라고 하셨습니다. 일은 월2백받는 사무직하고있구요. 적금매달70씩 하고있어서 혼자서도꽤모았습니다. 집이 절대부자는 아니고 평범하다고생각합니다. 건물도 제꺼아니고 부모님꺼구 차곡차곡 저축하셔서 매매하셨어요. 저도 월 이백인데 얼마나 부유하게살겠습니까.
위 상황글은 자랑같은거 아니고 제가 나름 부족함없이 자랐다는 것을 쓴거예요...그에 비해
남친집이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예비시아버지한테 억대빚이있다니 정말...결혼해서 사는데 문제없을까요? 이런경우 상속포기하면 괜찮은건건지.. 이사랑계속해도될까요..사실 스스로 자신이없네요
하...7년연애했는데...미치겠네요 그리고 많이사랑하고있어요

댓글 105

ㅋㄴㄹㄷㅈㅇㄱ오래 전

Best다이해하는데 ..번 돈 아버지 드렸다는거 에서... 앞으로도 계쏙될듯 자의든 빛갚느라 드렸든 .. ;; 걍 헤어져라 ..

ㅇㅇ오래 전

Best지금도 거의 번돈은 아버지 드렸다는데 결혼해서라고 달라질까요? 그리고 그렇게 빚지고 도망치듯온거면 다른쪽으로도 법정문제 어마어마할것같고 어디가서 일자리도 못구할거고 막노동판 왔다갔다하실것같은데 남의집 가장 빼오지마세요 사랑보다는 현실이 먼저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그간 이들 월급 300으로 먹고살았는데 결혼하고나면 그거 안줘도 될까요? 쓰니 입장에선 이제 새가정 꾸렸으니 당연히 안줘야한다 생각하겠지만 남자부모 입장에선 그럼 이제 우린 손가락 빨고 살란 말이냐 할겁니다- 니가 돈 주지 말랬냐 하면서 쓰니만 나쁜년 만들거구요 남자가 중간에서 차단 잘 한다해도 둘들 볶힐텐데 감당하겠어요? 상속포기하면 된다구요? 그거 님 남친은 포기한다치지만 둘 사이에 아이 태어나면 그 애한테 자동 상속 됩니다 남의 돈 억대 해먹어놓고 그 돈 안갚고 버티는 인성의 집안인데 님 자식한테 그런 할머니 할아버지 안부끄러우세요? 그리고 쓰니 집도 먹고살만한 정도인듯 한데 사돈 건물 한칸에서 장사하게 좀 내줘라 하면 끊어낼 자신 있으세요? 가족끼리 야박하게 월세를 바라냐 할게 뻔한데? 남의 돈 억대가 우스운 사람인데 월세 떼먹는건 안우스울까요? 기름통 짊어지고 불구덩이에 들어서고 싶으세요?

ㅇㅇ오래 전

가난한 빚쟁이 차면 뭐 벌받을 거 같아요? 멀쩡한 집 딸한테 지 사정 숨기고 결혼하려고 한 놈이 벌받아야지 속은 사람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사기꾼이 나쁜거지 피해자가 나쁜겁니까?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들 싸우는 가장 큰 이유가 경제적인 것 때문인데 시작부터 이런식이면 가시밭길 당연한겁니다. 남친 부모 이제 60대전후일텐데 어른들 다 그나이대부터 아파지는데 그런거 나몰라라 할 수 있어요? 맘약해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런 결혼에 기어들어가는 성격이면 그 뒤치닥거리 다 할텐데. 본인 되돌아봐요.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한 최악의 결혼이 될겁니다.

ㅇㅇ오래 전

쓰니, 다른 분들이 거의 다 쓰셨으니 일단 겹치는 부분은 최대한 생각하죠. 요즘 연예인들 미투로 그들의 부모가 빚지고 안 갚았다고 폭로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게 쓰니네 부부, 그리고 쓰니네 자식의 미래입니다. 이해 되십니까? 더하여 백 번 양보해서 진짜 결혼 후 시가에 돈 안 주고 산다 칩시다. 그런데 아들에게 매달 삼백씩 받아가며 살고 억대 빚 있는 남친 부모가 노후 대책은 있을까요? 친아들이 부모가 병 걸려서 병원비 없다는데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 않습니까? 남친 부모는 연령상 계속 돈 들어갈 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로 쓰니네만 결혼하여 상관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ㅜㅜ오래 전

제발 아직 늦지 않았어

ㅇㅇ오래 전

남녀상황 바뀌였다면 어차피 상속포기하면되고 돈도 벌고있는데 너무한거아닌가욧?! 여자가불쌍하네욧! 인정?

ㄱㄴ오래 전

댓글 다~봐도 결혼 할꺼죠? 상속포기하면 되니? ㅋ 네~그렇게 하세요~몇년후 다시 판에서 님소식 듣겠네요. .. 저 이혼하려고요..라며

ㅎㄷㄷ오래 전

아버지한테 지금 드리고 있는 돈 결혼하면 끊을 수 있을까요? 거의 생명줄이라 못 끊을 겁니다. 님 돈도 합쳐서 이것저것 더 해드릴 듯. 생활비에 병원비에 이제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그거 전부 남친이랑 님이 책임져야 되는 상황입니다. 나중에 빚 상속 안 받는다고 해도 빚쟁이들이 님가족 편안하게 살 게 내버려둘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너무 사랑하면 결혼은 안하고 그냥 만나기만 할 것 같네요.

트니트니오래 전

댓글을 보고도 만난다면 부모님 한테 불효 하시는겁니다 제딸이 그런다면 저는 밖에 못나가게 할것 같애요 좋은선택 하세요 사랑이 밥먹여주지 않아요

글쎄요오래 전

월급 조금씩 모아서 건물사신 부모님 .. 따라서 님도 월급 조금씩 모아서 시아버지 빚갚아드려야겠네요 .. 이럴려고 개미처럼 돈모으라고 부모님이 딸 가르치신거 아닌데 .

글쎄요오래 전

님이 지금까지 부모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살았듯이 . 결혼하면 이제 그집 아버지 영향을 받게 될거에요 ... 부모님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아오면서 많이 느꼈을텐데 ..

ㅇㅇ오래 전

고생길로 가지 않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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