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꼭..봐주세요

25살아재2017.12.11
조회432

안녕하세요 인생 살면서 힘들 때마다 네이트 판을 봐왔던 25살 청년입니다. 네이트 판이 유독 끌리는 이유는 진정으로 느껴지는 글쓴이들 많아서이죠..ㅎㅎ많은 위안 삼았습니다. 이제 제 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많은 위로 부탁드려요.
음..제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하루하루 생각에 잠겨 헤어나오질 못해서 미치겠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이유는 바로 연락문제이죠..
문제라 하면 서로 생각 차이가 있으니 문제겠죠? 저는 연락문제에 관해서 연락하면 할 수록 더 좋은 거고, 저의 관심과 사랑하는 감정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여자친구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400여일 지내 오면서 싸우고 헤어지며 다시 사귀기를 10번 이상을 반복 했던 것 같네요.. 그러면서 서로의 감정은 식어가는 것 같구요..여자친구와 연애 초기엔 연락도 잘 되고 그랬는데 요즘엔 편입준비며 시험공부 때문에 하루에 몇 통 못합니다 ㅜ저로썬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당연히 존중해줘야할 일들이고 이해하는데 그 연락 문제로 얼마나 힘들어하고 몇번씩이고 헤어졌다 다시 사귀었는데 여자친구는 조금도 제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주려고 하질 않아요 .. 제가 원하는 방향이란 공부 하는데 절대로 지장을 주어선 아니되고 시간이 틈틈이 날 때마다 연락 해주었으면 하는 거요 그게 다입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따라와주질 못하니 몇 번의 이별과 재회 끝에 여자친구를 정말 좋아하는 마음에 제가 여자친구의 모든 성향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주겠다고 했으면서도 잘 지내다가도 저는 한번씩 툭툭 퉁명스럽게 말을 던질 때가 있죠 .. 이런 제 자신이 참 어린아이처럼 어려지는 것만 같아서 부끄럽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어떤 모습이든 보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는 이런 저의 퉁명스러운 모습과 집착(?)으로 인해 힘들다고 이별을 통보했구요.. 집착이라 생각 되는 것들은..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밥을 먹고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밥을 먹고도 남을 시간이 지나버렸기에 기다리다 기다리다 못해 "뭐해" 라는 문자를 보냈던 것들인 것 같아요. 이렇게 문자를 보내면 답장은 밥을 다 먹고 티비를 본다던지 밥을 먹고 집에 도착 했다던지(밖일 경우) 이렇습니다..이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정말로 제가 지금까지 서운하고 섭섭했던 것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정말 너무 서운해서 눈물까지 흘릴 정도 입니다..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 하며 혼자 슬퍼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 여자친구에겐 힘든가 봅니다 ㅜ 이렇게 글까지 써 내려가며 헤어진 여자친구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정말 미치도록 좋아했거든요 많이 사랑했구요 잊지못할 사람으로 기억될 것 같아서 놓치기 힘드네요..솔직히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꽤 있어요 잘 모르겠다는 건 제 감정이죠 .. 저도 많이 지쳐 있나봅니다ㅜ그 사람에겐 영원하고 싶은데 굉장히 심란하네요 .. 연애.. 극복하지 못한다면 종이쪼가리처럼 쉽게 찢어지는 것이고 극복을 해낸다면 보다 더 돈독하고 진득한 사랑의 결실을 맺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25년 살면서 이렇게나 눈물을 흘렸던 적이 없는데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그 사람을 더 기억할 수 밖에.. 감사합니다..저의 부족한 글을 봐주셔서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아직 생각정리도 안 된채 글을 쓰자하니 두서 없이 썼네요 ㅜ.. 이해 안되시는 분들 죄송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