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애기 봐준다 해놓고 입 댓발 나오는 남편

ㅇㅇ2017.12.11
조회35,584
이제 5개월 된 애기 엄마예요.
어느 엄마나 그렇듯 애 보는거 너무 힘들죠ㅠ
잠도 맘껏 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애만 봐야 하니까요..


집돌이던 남편이 애낳고 나선 왜이렇게 밖으로 돌던지..

사회생활 하려면 어쩔 수 없다
회사생활에 술 자리도 빠질 수 없다

그딴 말들이나 하고..

집에 늦게 오는 것 때문에 매일같이 큰소리내는 저에게
주말은 자기가 오롯이 애를 봐줄테니
평일은 본인을 놔달라고 합니다.


집에서 쉬든 친정을 가서 있든 밖에 나가든
일절 터치 안할테니 주말엔 제 맘대로 하래요.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일요일엔 아예 애기한테는 신경 끄고 잠을 자든지
밖에 나가든지 남편이 시키는대로 했는데

제가 밖에 나갔다오면 입이 댓발 나옵니다ㅡㅡ


전화를 한다거나 뭐라 잔소리를 한다거나 그런건 없는데
그 화난 느낌 있잖아요.
화가난건지 삐진건지 여튼 입이 댓발 나와있는 느낌.


자기가 그렇게 하라고 했으면서
한두번도 아니고 나갔다 들어오면 그러고 있으니
슬슬 짜증이납니다.ㅡㅡ


아 이런 버릇? 남편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좋은 의견 있으신분들 댓글 부탁합니다ㅠ

댓글 25

Cedes오래 전

Best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주말에 맡기고 쉬세요. 자기가 힘들었으면 주중엔 아내가 얼마나 힘들까 역지사지로 생각해줄줄도 모르네 ㅉㅉ 고맘때가 육아때문에 부부사이도 갈등 생기기 쉽더라구요 힘내세요!

포포오래 전

Best그러거나 말거나 계속하세요 평일날은 냅두는데 뭐가문제죠?

ㅇㅇ오래 전

조만간 남편이 얘기하자고 하면, 아무래도 불공평 한거 같다. 당신은 평일에 몇시간 나가 있는데, 나는 주말 해봤자 몇시간 안된다. 그리고 밤에 밤수도 하는데 그것 또한 불공평 하다고 말하세요. ㅋㅋ 우리 남편이랑 똑같네요. 나갈떈 쿨하게 보내주든데 들어오면 입 댓발 나와있음.. 전 그냥 무시해요 ㅋㅋ

ㅇㅇ오래 전

주댕이 잘라달라고 시위하네ㅎㅎ 그냥 잘라버려요

ㅇㅇ오래 전

진짜 남자들 애기 낳으면 일해도 육아에 참여할 생각좀 하고 살지 아니 남의 아기 키우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아기 키우는건데 귀찮아하면 어떡해?? 아기 여자한테 맡기고 키울려면 왜 굳이 아기낳는거지

오래 전

먼저 나서서 뭐라하기 전에 먼저 말하지 말고요, 남편 덕분에 주말에 잘쉬었다 말해주세요. 모른척하세요.

ㅇㅇ오래 전

입밖으로 불평 꺼낸거 아닌데 괜히 표정갖고 트집잡고 싸워봐야 쓰니 손해일거같아요. 그냥 모른척 주말엔 쉬세요. 적반하장으로 나오기 십상이니 모르는 척하는게 젤 좋을거 같아요

쭈로이오래 전

그렇게 해준다고 말만 한거고 마음속 진심은 그게 아닌거알자나요 .. 그건 버릇이 아니라 성격인건데.. 고치고 살 수있을런지.. 독박육가 당첨이신것같은데..

ㅇㅇ오래 전

신경쓰지마요.. 자기입으로 미안하다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같이하자고 말할때까지 계속하세요

오래 전

애는 남 애기인가? 입을 쳐버리고 싶을 거 같음...나중에 아빠대접받고싶으면 나와 애한테 최선다해라고 말하세요

ㅜㅜ오래 전

일주일에 고작 하루 지 새끼 혼자 못 볼 거면 애를 왜 낳았나요? 그러지 말고 토, 일 이틀 나가세요.

ㅇㅇ오래 전

아 애 보는 거 싫으면 결혼해서 애를 낳자고 하지 말던가 본문 남편같은 새끼들 제일 찌질하고 세상 혐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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