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갈등, 자취하면 괜찮아질까요?

뿌잉뿌잉2017.12.11
조회87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받기위해 글을씁니다


저희집은 아버지,저,언니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한터라 회사 기숙사에서 자취한지 3년이지났습니다. 사정이생겨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본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나이가 곧 60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언제부터 인진 몰라도 저희 아버지 갱년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갱년기가 그렇게 무서운것도 몰랐습니다. 기분이 왔다갔다하고 우울하다가 짜증에 화부터 점점 심해집니다. 거의 이제6개월정도 되었죠. 그러다가 심해지면 화를 내며 집에나가라며 따로따로살자며 너희들이 짐이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처음에는 참고 살다가 너무 힘이들어서 저도 언니도 지쳐갑니다
그래서 정말 따로 살아야하나, 자취방을 얻어야하나 고민도 듭니다.
아버지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도움인가 싶기도하고 연세가있다보니 혼자 계시고싶을때도 있으실테고

그러더니 친구는 저에게 나가 살면 아버지 갱년기가 더 심해질거라 그러더군요. 혼자있다보면 외로워지고 아플때는 또 어떻게 혼자 감당하는지, 또 그 생각에 몇번이나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나가서 살겠다고 하면 상처받으실까봐 죄송하기도 하구요.
평상시에는 딸 밖에 모르는 아버지였는데 세월이지날수록 변해가는 아버지를 보기 힘들고 죄송할뿐입니다

제가 이런 고민이 처음이라 모르겠고 많이 힘들고 당황스러울뿐입니다. 꼭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