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제가 이상한건가요

개빡쳐2017.12.11
조회57,466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제 위로는 24살 언니, 아래로 15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남동생 때문입니다.

흔히 중2에 온다는 중2병..제대로 중2병이 왔어요.

중2병 누구나 다 한번씩 잠깐은 오는거라 생각했어요.근데 이젠 도가 지나치네요

애들 때리고 다니는건 기본. 남의 신용카드로 돈 긁다가 걸려 경찰서 갔다오고

집에서 담배피고 집에 안들어오고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정말 다 하고 다녀요.

여기까진 지 인생이니까 상관 안했어요 저는 딱히 동생한테 아무감정 없거든요 지 인생이니까

근데 제가 너무 이해가 안가는 일이 생겼어요

불과 몇시간전에 거실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얘가 방에서 담배를 피려고 라이터를 키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담배 집에서 피지말라고 그랬더니

지 친구한테 전화로 아 제 이름이 김남이 라고 하면 아 김남이 신발년 진짜 _같네 죽여버리고싶다 이렇게 말하는게 다 들리더라고요 무시했어요 담배필거같아서 엄마가 바로 옆에 있어서 방에서 담배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나와서 저를 발로 차더군요. 지보다 여섯살 많은 누나한테

이 _같은 년아 너 오늘 한번 맞아볼래 부터 시작해서 미친년 신발년 소리를 부모님 앞에서 하고 제 얼굴을 주먹으로 쳤습니다.

근데 황당한건 맞은건 저고 담배필라 했던 걸 말한 것 뿐인데 엄마 아빠가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그만하라고 하더라구요.

집 나가라고 왜 가만있는 동생 괴롭히냐고.. 아빠가 저한테 __이라고 소리 지르더라구요.

너무 억울해서 지금 잡아야하는애를 안잡고 왜 나를 잡냐고 내가 지금 맞았으면 당연히 쟤를 혼내야 되는거 아니냐니까 입 닥치래요.

너무 황당해서 정말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도 안나오고 손은 부들부들 떨리는데 눈물만 나네요

예전부터 이집에서 둘째여서 감정 쓰레기통 노릇 했거든요.

부모님은 동생 더 엇나갈까봐 싫은 소리 아예 안해요.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다 저한테 푸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저한테 갑자기 욕을 하고 뭐가 고장나면 무조건 저고 그냥 눈떠서 눈 감을때 까지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하루에 한번씩은 꼭 욕을 들어요.

진짜 가족때문에 너무 죽고싶더라고요.. 이게 아무리 말해도 니 잘났어 이런 식으로 말 하니까 더 말해봤자구요.. 어디에 도움 청할 곳도 없어요.

이게 가족인가요.. 가족때문에 힘들고 죽고싶네요 진짜

저만 빼놓고 보면 가족이에요 저만 없으면 된대요 항상 ..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은 제가 상처받는건 생각 안하는것 같네요

댓글 62

두아이엄마오래 전

Best저런애가 커서 괴물이되지.. 지금 부모님은 괴물을 만드는중이시네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지..

오래 전

Best이래서남자형이있어야됨 형이면진짜조카패서 애가무서워할텐데

앙마오래 전

Best쓰니님 불쌍하지만 한마디 안할 수 없군요. 쓰니님 아버지가 쓰레기입니다. 욕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쓰니가 자기가족 욕한다고 기분나빠할 일도 아닙니다. 아들 그런 마음과 행동 지금아니면 잡지 못합니다. 여자는 다루기 힘듭니다. 동생같은 그런놈은 한없이 두들겨 패서 일주일을 못 일어나게 만들어야 겨우 정신이 돌아올까말까 합니다. 일주일 못 일어나게 패도 죽지 않습니다. 그런 놈들이 질겨요. 아니면 집이 돈이 많으면 상담을 권유합니다. 보통 집에서는 부모 안보는데서 누날 때려도 집안이 난리나야 정상인데 하물며 부모가 보는 앞에서 누날 발로 찰 정도라면 일단 집안은 막간겁니다. 요즘은 나이먹은 가장도 집에서 담배를 안 피우는데 건방진 애새끼가 피는 걸 두고보는 걸 넘어서 두둔까지 하다니 부모가 잘못 판단하는 겁니다. 지금은 누날 패지만 나중에 엄마도 패게 되고 스물 대여섯 되면 아버지보다 힘이 세다고 판단되면 아버지도 때리고 팰게 뻔합니다. 글구 쓰니가 직업이 있으면 빨리 집에서 나와 독립하세요. 그런 집에서는 자존감도 없고 매만 맞고 살게되니 빨리 나오세요. 언니하고는 별일 없는 걸로 봐서 언니는 연락해도 될 듯한데 집 나오게 되면 언니한테만 일년에 서너번정도 연락하고 지내시고 나중에 아빠가 정신차리면 그때 다시 관계회복 해 보세요.

오래 전

빨리빨리 돈모아서 집나가는게 낫지않냐

오래 전

그냥죽이면안되냐 저런색끼는

진지해오래 전

야구방망이로 졸라때리세요 어떻게든 내가 맞아도 줘 패야해요 제성격이면 진짜 죽기직전까지팹니다 여자든남자든 특히 개가 나한테덤비지못할때까지 패야함 보복이올수잇으니

똘장군오래 전

쫌있음 부모새끼도 열라얻어터지겠네 자식새끼가 저런부모한테서 뭘배우겠나 졸업하면 인연끊다시피해야겠구먼

ㅇㅇ오래 전

동생에게 조금이라도 애정이남아있으면 뼈 몇개 부러뜨릴 각오로 싸우세요 맞고만있으면 안됩니다 . 애정 전혀 없으면 독립하시고 인연 끊으시면 됩니다.

오래 전

자작

ㅋㅋ오래 전

부모가 되면 사고회로가 비정상적으로 흘러가네 ㅋ 뻔히 자식이 잘못했어도 잘못안했다고 우겨대고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한 부모들 참 많다. 그런 것들이 뭔 애를 가르치겄어 멍청하면 애도 멍청해지는거지.. 그런집안에선 정상인 사람도 ㅂㅅ되겠어요 그냥 이제부터 부모, 가족이란 족속들 눈감고 귀막고 싸그리 무시하세요. 님만이라도 정신 단단히 붙잡고 거기 같이 휩쓸리지 않으시길 바래요

ㅋㅋ오래 전

저건 진짜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있다는걸 알려줘야하는데.... 저도 저러고 댕겼거든요 자랑은 절대 아니지만 애들 삥도 뜯고 선배들한테 돈 화장품 옷 상납등등 그러던 어느날 한번도 저한테 손대신적없던 아버지가 제가 집에들어오자마자 조용히 말씀하시다가 제가 아!!!! 뭐래 어쩌라고 소리치면서 방으로 ㅌㅌ하려는데 순간 별이 보이더라구요 그 담부턴 기억이 안나는데 어머니도 합세 오빠도 합세.. 어느순간.... 살려주세요 엉엉어어유ㅠㅠㅠ 울고있더라구요 주말내내 방에서 못나오고 덜덜 떨고 어른이 진짜 무섭구나 깨닫고 그때부터 그 친구들 좀 멀리하고 고등학교도 정말 공부만 하는 그런 곳으로 가서 아예 다 연을 끊었던 기억이있네요 저건 정말 줘패서 눈물콧물빼주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두려움 공포를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전 사실 그때 오줌도 지렸었답니다 ㅋㅋ

오래 전

다음학기엔 기숙사 신청해봐요. 그리고 집을 숙식장소라 생각하고 밥먹고 잘 때 제외하고 집에 있지 말아요. 집에 있을때도 최대한 방안에 있고 되도록이면 가족들이랑 말 섞지 말아요. 감정쓰레기통도 자꾸 대화하고 눈에 자주 보이니까 되는거에요. 저라면 다음학기 교내근로알바나 학교근처에서 알바해서 돈도 조금씩 모으고 학교 도사관에서 공부, 학식으로 저렴하게 석식까지 해결하고 잠만 집에서 잘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아 화난다 ㅡㅡ 부모같지도않은인간들. 시험쳐서 부모자격증 갖게해야함. 애낳으면 안되는 인간들이 낳아서 기르니!!!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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