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치 참아야하나.

대체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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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인과응보가 정말 존재 하였으면 좋겠다. 남의 가슴에 대못박고 해 끼치며 살아가는 너에게 .부디 그 방식 그대로 다 겪게 되길:)

23살 여름에 내게 아기가생겼다.  응 맞아 실수지. 낳은게.

나 만나기 전의 네가, 네 전 여자친구와 함께한 동호회 모임에서 다른여자가 네 쉬운 어깨에 기댄걸 보고 전 여자친구가 그 여자에게 보낸 문자로 너희끼리의 sns상에서 구설수에 올랐을때, 네 앞에 앉아있는 날 본체만체 한채, 싸이코같은 병적인 흥분감과 미소를띄우고 그래도 네 전 여자인 그 사람을 즐거운듯 끼리끼리 돌려까며 마녀사냥을 할때.
네 전 여자친구 머리가 커서 무거워 팔베개가 힘들었다, 기타 더러운 묻지도않은 네 과거의 이야기들을 잘도 지껄일 때 관뒀어야 했다.
성적인 집착과 터무니없는 요구가 조금 과하다 싶었지만 대다수는 아니어도 몇몇은 남자인 이유로 그렇겠지라며 억지로 이해했던 것들이 사년동안 많은 일을 만들었고 이렇게 상식밖으로 커질 줄 몰랐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정신차리고보니 23살이었던 나는, 임신 막달 들어서야 겨우 시댁 오분거리에 단한마디의 의견을 피력할 새도 없이 급하게 자리잡은 차디찬 신혼집에서 너와 함께할수있었다. 내가 너의 곁에서 이력서하나도 같이 써가며 임신막바지에 늦게 애아빠 된다며 처자식팔아 입사해 자리잡은 회사에서 너는 회식이다 뭐다 양주냄새, 향수냄새 풍기고 새벽 늦게 들어오기 일쑤였지만 의심하지도 않았고 단지 연락이 안되는 이유로 속상한마음을 털어도 너는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

 만삭 때, 느즈막한 새벽에 집에안오고 종로 모텔가서 자겠다는 너를 데리러  두시간 거리를 달려 가서, 만삭의 몸으로 모텔 거울의 비친 나를 한번 보고, 양주냄새 풍기며 골아떨어진 네 얼굴을 한번보며, 서러워 얼마나 많은 눈물로 밤을 지새웠는지 너는 모를거다.

함께한 짧은 신혼, 임신기간을 눈물로 지새우다 프로포즈 하나없이, 그렇다할 반지없이, 한마디의 따뜻한 배려없이 진통을 참다 애를낳을때에도 넌 정작 중요한 순간또한 너는 멍청하게도 나에게 힘이되어주지 못했다.그래도 믿었다 이때까진. 참 순박하게 생긴너라서. 겉과 속이 너무 다른 너라서. 너를 잘몰랐던 내 죄지.

애를낳은지 100일도 안된때에도 술처먹고 늦게오는 네눈이 빨갛길래 그게 걱정되서 신생아 겉싸개에 들쳐메고 너 일주일 쉬라며 친정에 갔던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또 회식이라더니 새벽두시부터 집에간다던 네가 연락이안되어 혹시 겨울 길가에 얼어뒤졌을까,
친정 가족들 다자는새에 아이안고 집앞에 도착했을때 집에는 아무도없었다.  그 추운날 새벽 다섯시에 겨우 애안고 열쇠수리공불러 빈집에 들어가고나니 삼십분후 네가 들어오더라. 그래도 웃으며 어디갔다왔냐며 문을열었더니 여자 향수냄새에 머리가 다 아프더라.
내 물음에 대답도없이 되려 소리만 지르던네가 낯설어 안방문을 닫았다. 문부술듯이 두드려 아기깰까 열었더니 너는  날밀면서 강아지라고 욕했지 참 무섭고 화가났다. 그후 네가 아침일곱시에 집에잘들어갔냐는 회사 동료 한테 잘 못들어왔다며 카톡한걸 보고, 또 하나하나 모두다 거짓말하는 너를보며, 너무 당당하고 뻔뻔한 너를보며 하루하루 흐를수록 이 모든건 더 내 맘속에 독이되었다.


이게다 너랑 산지 일년도 안되었을때 이야기다.

그 후도 비슷하다.
난 네가 여자친구가 있어도 창녀촌을 곧잘 다니던 새끼라는걸. 돈주고 여자도 사는놈이라는걸 , 왜 네가 볼일볼때마다 소변에 섞여 피가났었는지, 왜자꾸 내가 질염에 걸리는지 고맙게도 네 친구에게 들어 그냥 알게 된것 뿐이지.

너와 올린 늦은 결혼식에 내가 왜 숏컷을 쳤는지 그날 온사람중에 아는이 몇이나 있을까?
머리만 치고 너를 못내쳤다.
후회스러운 출산속에 내가 낳은 아기가 너무 예뻐서.
제일 예쁠때 우울증에 한번 더 못안아준마음이 너무 아파서.미안해서.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너를 못내쳤다.

누구야, 지난일 용서는 안되더라도 내가 눈한번 더 감고 넘어갈 수 있게 잘해주지 그랬어.
난 너와 결혼생활 4년 중에 단 한번도 따뜻한 말한마디 들어본적 없다는걸, 사랑받은적 없다는걸, 행복한적 없었다는걸 누가알까?
임신때까지만 놀지 그랬어. 그랬으면 몰랐을텐데.
만삭의 몸으로 널 데리러 간 종로에서 밤새 울다 쌩아침에 버려지듯 빈속으로 집에가라며 밀치듯 나를 보낸 그런 너를, 회사 잘다오라며 배웅해준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제발 사람새끼라면 앞에서만이라도 잘해주는척이라도 하고살아줘. 그래야 내가 모른척이라도 하고 살테니.
그 큰 잘못들이 잘못인줄도 모르고 계속 쓰레기처럼 살지말길바라.
다 형체있는 인과응보가 되어 네게로 돌아갈테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