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9개월차 된 새댁입니다.
어디서부터..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상견례를 하며 예단은 하지않고 폐물과 예물만 하기로 하였는데 시댁에서 어떻게 하자는 약속도 기일도 없어 저희 부모님께서 예단비와 예물을 하여 보내셨고 시어머님은 제앞에서 돈을 세서 500을 가져가시고 500을 저를 통해 다시 보내셨습니다.
결혼전 남편이 집장만을 하고 도배나 집문제는 신경쓰지 않게하겠다며 혼자서 다 했다고 해놓고 저희 친정식구들과 함께 혼수도 장만하고 해놓고 결혼식을 7일을 앞두고 잠수를 탔습니다.
무슨일인가 싶어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계약은 커녕 물어주게 생겼다며 노발대발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집장만을 하지않았고 시댁에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기혼자 어떻게 해보려다가 되지않아서 힘들었다며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실종신고를 하고 결국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여 사정을 들었고 시댁에서도 미안하다며 없는게 죄라며 대성통곡을 하시면서 시아버님이 현재 실랑이 살고 있는 원룸에서 함께 1년만 살면 어떻게든 집을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저는 엄청큰 충격을 받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어쩔수없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축의금도 문제였습니다. 축의금은 신랑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모두 시어머님이 가져가시고 돌려주지를 않으시더군요. 게다가 저희가 신혼여행을 떠난날 3일있다가 제주도 여행을 가셨더라구요..
이러한 문제로 약 1개월 가량을 싸우다가 경찰이 와서 뜯어말리기도 하고 서로 상처밖에 되지 않아 서로 노력하고 덮어두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행복주택 서류를 접수하고서는 추가적으로 현재 살고있는 원룸의 계약서가 필요하다하여 현재 살고있는 집계약서를 갱신하여 다시 추가로 서류접수를 하려고 하였는데 집계약서를 다시 쓰러 간다던 신랑은 또다시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잠수를 탔고 그날 저녁 회사에서 호출이 와서 되돌아 갔다고 하였습니다.
그일로 또 다투게 되었고 신랑은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각서와 반성문을 썼습니다.
일은 다시 터졌습니다.
지난9월 저희엄마는 파제트병으로 가슴한쪽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으셨고 저또한 마음이 아팠는데 검사도중 발견한 난소안에 있는 혹이 있어 수술읖 앞두고 있어 저역시 상심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행복주택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계약금이 필요한데 적금을 깰 수 없는 상황이니 계약감을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씀드렸고 3일후 돌아온 대답은 '대출 알아 보고있니?'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저희 친정에서는 수술을 앞두고도 계약금을 해주실 수 있다고 하여 일단 신랑앞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심사 결과가 나오면 엄마돈을 갚을 목적으로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저는 더 심란하고 비교되는 마음에 더 착잡해져 기분이 한동안 좋지않았는데 신랑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일이 힘들다며 술먹고 들어와서는 싸움이 났습니다.
앉아서 속옷만 입은채로 앉아서 비틀대고 있는 신랑을 보기 싫어서 집밖을 나갔다 오니 집을 다 부셔놨더군요.. 그걸 보고 사진을 찍고 다시 나가려고 하는 순간 힘으로 제압하고 당기고 끌어내고 밀치기를 반복하다 집에 갇혔고 집에 못 있겠다는 말에 남편이 오해를 하고 또 집문제냐며 시부모님께 전화하여 쌍욕을 하는 패륜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이제 속시원하냐며 니가 시켜서 한거라며 저에게 뒤집어 씌우며 저에게 욕을 했고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서 뺨을 한대 때렸는데 신랑도 제 뺨을 때렸습니다. 저도 참다못해 화를내면서 뺨을 한대 또 쳤더니 신랑이 다시한번 쳤고 저는 경찰서에 신고하려했더니 핸드폰을 빼앗아 저는 창문을 열고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순간 신랑은 제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눞혀 한손으로는 입을 막고 한손으로는 목을 짓눌렀고 제가 발버둥을 쳐서 다시한번 신고해달라며 소리를 쳤는데 한번더 신랑이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눞혀 두손으로 입을 막고 짓눌렀습니다.
저는 너무 큰 충격이었고 한번도 이런적없던 남편이었기에 더 실망감이 컸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제 목에 자해하는 행동을 하였고 이런 저를 말리겠다며 신랑이 손을꺾고 온몸으로 짓누르며 팔목,손가락,어깨 등을 꺾었고 제가 앉아서 울부짖자 죽을거면 기분나쁘게 내앞에서 죽지말고 니네 부모앞에가서 죽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친정으로 가겠다고 했더니 니가 못가게해서 못가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알았다며 가자며 나오자 신랑은 돌변하며 끝까지 이럴거냐며 왜그러냐며 오히려 주변을 살피며 눈치를 보더군요..
순찰을 돌던 지구대 경찰에게 발견되어 진술서를 작성하고 분리되었는데 중간에도 말했듯 핸드폰을 집에 빼앗긴 상태에서 나와 다시 집에들어가 핸드폰과 몇일입을 짐을 싸들고 나와 여관으로 향하던중 제뒤를 따라오던 신랑이 다시 못가게 막고 또다시 몇번의 실랑이 끝에
뜀박질을 하여 여관으로 피신하였습니다.
싸우던중 신랑이 화를 못참아 집안을 더 부숴 말려도 보고 달래도보고 화도 내보았지만 끝까지 참지못해 어머님께 전화하다 시누이에게 전화하여 사실을 알렸고 그전에 있었던 일부터 차근차근 설명하였습니다. 아파트에 맞춰 샀던 혼수는 원룸에 들어가기에는 쇼파가 문제여서 시댁으로 보냈고 이사실을 시댁에서는 시누이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였고 신랑이 집에 대해 장난쳤던일을 시누이는 몰랐다고 합니다.
오히려 저에게 자신이 못믿는 사람중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자신의 아빠라며 아빠의 입에서 나온말은 믿으면 안된다고 까지 하더군요.
이틀 뒤
제가 맞았던 사실을 모르는 시댁에 전화하여 집으로 와달라고 했더니
너희 부모님도 와계시냐며 묻더군요.
안계시니 드릴말씀이 있다고 오시라고 했더니 알겠다며 신랑에게 다시 전화를 하였는데
신랑이 받지 않았습니다.
3시간을 기다리다 다시 전화드리니 몸이 안좋아서 못가겠다며 아들에게 전화했더니 안받길래 안갔다고 하셔서 그랬으면 저에게 연락을 주셔야하는거 아니냐고 따져묻고 자초지종을 설명드리자 화가나셨는지 남편을 나무라고 하더라구요.
이틀전 싸우던날 그와중에 시부모님은 또 여행지에 가 계시더라구요...
일단 신랑이 싫어 집열쇠를 두고 몇일 집밖에서 지내라고 하고 저는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일을 겪고 이혼전문상담을 받았지만.
정작 제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사람들은 이혼이 답이라고 하는데
제가 원하는 답도 역시 이혼이 답인지, 용서인지 , 이해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