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나면서 내 것 이라는 생각일 들 때 부터 이미 난 그 사람에게 푹 빠진 것이다. 누군가를 내 것이라는 소유물 처럼 표현 하는 것이 좀 꺼려질지도 모르지만 내 삶에서의 내 것은 단어 자체의 의미가 아닌 상대방이 내 삶에 들어오는 것이다. 마치 가족 처럼 말이다. 그냥 남 처럼 느껴지지 않고 꼭 내 곁에 항상 존재할 것 같은 느낌.
너는 내 것이 아니었으면 했다. 깊고 깊은 연애에 한껏 지친 나는 너가 내 것이 되는 게 두려웠다. 그래서 내 자존심을 꼭 지키려 했다. 너를 잃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그럼에도 넌 내 삶에 자리 잡았다. 그냥 뜨겁지도 차갑지도 아니 차갑다면 차가울지도 모르는 채 내 옆에서 너가 당연해졌다. 그냥 하루 중 한 번은 안부를 묻는 일, 가끔 전화를 하며 잠드는 일, 나의 하루를 말해주고, 때론 의지하고, 걱정해주는 일상들. 이 모든 것들이 너무 당연해져서 그래서 난 지금 매우 두렵고 무섭다. 눈을 뜨면 너를 떠나보내야 할까봐. 나에게 넌 내 것 이지만 너에게 난 그저그런 사람일 까봐. 나에게 넌 소중하지만 너에게 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일까봐.
어차피 삶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이라지만 그래도 난 너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다. 시간이 흐르면 뭔 들 못 잊겠느냐 지만 너 없는 공백의 시간동안 그 시간들을 익숙해지려 발버둥 치는 내 모습을 견딜 수가 없다. 당당하게 살아가려해도 뒤돌아 눈물 흘리겠지. 늦은 밤 갤러리를 뒤적이다가 고개를 떨구겠지. 침대에 누어 그리운 옛날과 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 잔뜩 젖은 배게로 잠이 들겠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너 없는 나로 향하는 길이 이리 두렵다.
이별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만 꼭 겪어야 하는 시련이라면 부디 큰 상처 없이 큰 아픔 없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이건 네가 너무도 소중해진 내겐 가장 크고 말도 안되는 기적이겠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지나갔으면
누군가를 만나면서 내 것 이라는 생각일 들 때 부터 이미 난 그 사람에게 푹 빠진 것이다. 누군가를 내 것이라는 소유물 처럼 표현 하는 것이 좀 꺼려질지도 모르지만 내 삶에서의 내 것은 단어 자체의 의미가 아닌 상대방이 내 삶에 들어오는 것이다. 마치 가족 처럼 말이다. 그냥 남 처럼 느껴지지 않고 꼭 내 곁에 항상 존재할 것 같은 느낌.
너는 내 것이 아니었으면 했다. 깊고 깊은 연애에 한껏 지친 나는 너가 내 것이 되는 게 두려웠다. 그래서 내 자존심을 꼭 지키려 했다. 너를 잃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그럼에도 넌 내 삶에 자리 잡았다. 그냥 뜨겁지도 차갑지도 아니 차갑다면 차가울지도 모르는 채 내 옆에서 너가 당연해졌다. 그냥 하루 중 한 번은 안부를 묻는 일, 가끔 전화를 하며 잠드는 일, 나의 하루를 말해주고, 때론 의지하고, 걱정해주는 일상들. 이 모든 것들이 너무 당연해져서 그래서 난 지금 매우 두렵고 무섭다. 눈을 뜨면 너를 떠나보내야 할까봐. 나에게 넌 내 것 이지만 너에게 난 그저그런 사람일 까봐. 나에게 넌 소중하지만 너에게 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일까봐.
어차피 삶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이라지만 그래도 난 너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다. 시간이 흐르면 뭔 들 못 잊겠느냐 지만 너 없는 공백의 시간동안 그 시간들을 익숙해지려 발버둥 치는 내 모습을 견딜 수가 없다. 당당하게 살아가려해도 뒤돌아 눈물 흘리겠지. 늦은 밤 갤러리를 뒤적이다가 고개를 떨구겠지. 침대에 누어 그리운 옛날과 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 잔뜩 젖은 배게로 잠이 들겠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너 없는 나로 향하는 길이 이리 두렵다.
이별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만 꼭 겪어야 하는 시련이라면 부디 큰 상처 없이 큰 아픔 없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이건 네가 너무도 소중해진 내겐 가장 크고 말도 안되는 기적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