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통화 때문에 공포스러워요

ㅡㅡ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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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빠, 여동생과 함께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혹시 세대통화를 아시나요? 세대간 인터폰으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수단인데,

예를들어 저희집이 (508동 201호) 라면 (505동 602호)에서도 연락을 걸 수 있는 것이에요.

 

약 4달 전 쯤 보통 평일내내 동생은 학교에서 늦게 끝났고, 아빠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에 들어왔기 때문에 낮에는 항상 저 혼자 집에 있었습니다.

이 때 아랫층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자고 있는데 세대통화가 울려서 받으면 아랫층에서 뛰어다니지말라고 경고를주고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면 무슨작업을 하냐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집엔 저 혼자 뿐인데요.. 나이 24살 먹고 집에서 누가 뛰어다니나요?

자고 있는데 제가 몽유병이라도 생겨서 쿵쿵 거리나요 ..?

심지어 집에 아무도 없을 때도 인터폰을 했다고 했어요. ( 그 아저씨가 직접 나가서 우리집 불 이 모두 꺼져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함 )

 이 사건 때문에 아랫층이랑 세대통화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감정이 격해지다가 화해를 하기도 했구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거의 2-3 주 동안 제가 혼자 있는 낮이면 세대통화가 울립니다. 그리고 받으면 아무 말도 하지않아요. 많으면 하루에 3통도 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죠?

집에 혼자 있는 상태로 소리가 아주 큰 세대통화가 울리면 순간 심장이 멎는 것 같으면서 공포스러워요. 물론 처음엔 안그랬죠. 이게 지속 되다보니 무서워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울기도 했습니다.

 

이상하게 아빠가 있을 때면 세대통화는 울리지 않아요. 그래서 아빠는 모르고 있어서 말을 해줬구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관리실에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소리를 줄여주는 것 뿐이라네요. 솔직히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어디있냐며 인터폰 고장일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랫층이 의심 가긴하지만 딱히 증거도 없다하구요.

 AS를 받아보려했지만 출장비, 수리비, 세대통화 알아내는것 해서 거의 10만원을 부르는데

어떻게 그돈을 부담을 하나요.. 

그리고 약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세대통화는 거의 매일같이 울리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낮에 보통 동생이 있는 패턴으로 바뀌어 세대통화를 안 받다가,

12월 13일 11시경 동생이 열이 받아 동영상을 찍는 채로 받았다고 합니다.

 

동영상 속에는 당연히 안받을 줄 알았는지 건너편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망치로 뭔가 두들기는 ? 쿵쿵 같은 소리와 부스럭 거렸고 이걸 보니 이건 고장이 아니고

누군가 정말 장난치는구나 확실히 듭니다.

 

아래층일까요? 아니면 우리집을 창문을 통해 염탐하고 있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그저 장난치려고 우연히 적은 동과 호수가 우리집인걸까요? 

 

동생과 저는 세대통화 때문에 몇개월간 공포심에 울고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관리실에서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해야하나요?

경찰을 부를까요? 경찰을 부른다고 범인을 잡을 수 있나요?

범인을 잡으면 어떤 처벌을 내릴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