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밖을 나가본적이 남편이랑 같이 병원간거 말고는 없어요..일도 그만두라 해서 그만뒀더니 무시하고 자기는 일한다고 자꾸 일하는 사람이랑 같냐고 집에서 쉬는사람이 말이 많다 대든다 뭐라하는데 왜 저급하게 욕을 섞어서 하는지..
원래 임신전에도 혼자 밖에 돌아다닌다던가 여자인 친구랑 연락,만남을 못하게 하고 만약 만날시엔 무조건 같이 따라왔습니다 덕분에 여자끼리 그흔한 카페 한번 못가고 그나마 있는 친구들 주변지인 다 떠나갔습니다..그나마 남은 친구를 같이 만나면 그냥 무조건 자기 하고싶은것만 해요..하고싶은건 다 안된대요..뭐 같이 만나서 절 챙겨주는것도 바라는게 아니고 단지 재밌게 노는걸 원하는데 눈치치고 괜히 화내고 짜증내고 이러는데..지도 사람만난게 좋아서 임산부인 저를 배려는 커녕 저는 챙기지도 않고 지세상입니다..
임신을 하고는 달라질줄알았죠.. 자기 말로는 그랬으니까 근데 이번에 친구들이 임신 축하겸 선물을 가지고 1시간이상걸리는 저희 집을 온답니다 저는 고맙기도 하고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는게 좋으니까 오라고 했죠..근데 남편한테 먼저 물어봤어야 했는데 예전에 와도되냐고 은근슬쩍 말해놓은게 있어서 혹시 몰라 조심스럽게 친구들 집에 와도 되냐니까 욕을 섞어가면서 자기 일하는데 니 혼자 만날라고 하냐고 자기 없을때 뭐할려고 하냐고 욕하고 성질냅니다.. 지말뜻은 자기 있을때 오란겁니다 어차피 제친구들은 다 여자고요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대체 왜 여자들 사이에 껴서 눈치나주고 일부러 싸움만들면서 있을려는건지..
제가 강하게 나가서 의사표현을 못하는 이유는 남편은 화나면 손찌검을하는데 별거 아닌거에 쉽게 화를 내고 때리는것도 자주있는일이라... 그게 뼈가 부러진적도 많고 심하게 다치는데 그게 임신중하고는 상관없어요 애기도 같이 때리는거다 해도 눈하나 깜빡안하고 손을 올려요.. 무서워서 저는 찍소리 못하고요 오죽 답답하면 말할곳도 없어서 판에 하소연 하겠습니까..
남편이 어떻게 해야 바뀔까요.. 제가 바람을 핀적도 생각도 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남편을 만나고 친구조차 만날수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임신을 해서 사랑받는게 아니라 갇혀있는 사육장의 동물같고요.. 자기 말만 들어야 합니다
또 남편은 매번 장난만치는데 그 이유가 울리는게 재밌다며 겁을주고 스트레스를 줍니다 장난의 정도는 말로 시작인데 인신공격은 기본이고 말을 왜 그렇게 밖에 못하는지 욕뿐이고요 임신한 사람한테 할소리냐 하면 그럼 잘해주는 사람 만나라 그럼 착한사람 만나라 자기는 곧 죽어도 바뀔 생각 없고 자기는 인성 개념 뇌 없는 놈이다 이런식으로 더 약올립니다 그래서 진짜 다른사람만난다 이런식으로 말만하면 갑자기 또 화난다고 손을 올립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해봤자 나만 스트레스고 애기한테 좋지 않으니 참는데 이때 남편은 장난이라고 삐졌냐고 귀엽다면서 좋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고 화도 나지만 됐다 싶어서 그냥 풀면 다시 바로 장난이 들어옵니다..물고 때리고 꼬지고 힘으로 누르고..덕분에 몸에은 멍이 사라진적이 없습니다..똑같이 해볼려해도 상대는 남자인데.. 힘의차이는 어쩔수 없는거같습니다..
이정도면 다행이라면 저한텐 다행이죠..근데 임신한게 유세냐뭐냐 하면서 사람을 무시합니다 입덧이 지옥이란말 임신해보신분들은...겪어보신 분들은 알거라 믿습니다 나름 입덧 안한다고 좋아했는데 갑자기 심해져서는 음식변덕도 심하고 음식냄새 맛 다 싫었어요.. 예를들면 그나마 먹고 싶은 음식이여서 시켰는데 막상 먹으면 헛구역질 구토를 하고요 많이 먹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거의 못 먹었어요 근데 남편이란놈은 임신한게 별거냐고 남들다하는거 너만 유별나게 뭐하는짓이냐고..하루종일 굶다가 족발냉채가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몇입 못먹자 걱정은커녕 니가지금 3만5천원 벌어와보라고 뼈빠지게 일해서 벌어왔더니 쳐먹지도 못한다면서 입에 담을수 없는 욕만했어요 자기 주변사람은 입덧 하는사람 없다면서 오버다 별게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서러워서 임신하는게 쉬운줄아냐고 입덧을 한적도 없으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막 따졌더니 자기가 잠깐 하루?도안되는 시간동안 입덧해봤다고 별거아니라고 그냥 굶으면 된다고 이런식으로 무시하더라고요..그래서 알겠다 입맛돌아올때까지 굶겠다 했더니 애새끼엄마맞냐고 억지로라도 먹어야지 애새끼 잘못되서 뒤져도 제책임이라면서 욕하고 화를 냅니다..오죽하면 임신해서 미안하다 소리가 나옵니다... 안그래도 무기력하고 힘든데 남편이란놈이 이러니 화만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다들 헤어져라 그만하라고 하시겠죠..근데 저는 제 아기가 너무 소중하고 이런상황에도 잘자라주는게 너무 기특합니다 솔직히 엄마로써 잘해주는게 없는거 같아 그냥 다미안합니다 저 같은게 엄마가 돼서 아무것도 못하면서 애기는 낳고 싶다며 이러는게 이기적일수도 있다라고 생각도 드는데 차마 아이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한테 항상 하는말이지만 아이 낳고는 그러지마라 아기들은 다 부모보고 배운다 우리 아이만큼은 잘 키우고 싶다 합니다..근데 사람이 하루 아침에 변하는건 무리라고 알고있습니다..몇년째 반복이였으니까요.. 그냥 한번 하소연하고싶었어요.. 주변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다 있는건데..무시한 제가 잘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