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같은시댁. 시댁같은 친정

친정이싫어2017.12.13
조회12,131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넘은 새댁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제가 아주 어렸을 때 (4-5살쯤?) 아버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일하며 오빠와 저 키우셨어요.

 

오빠랑 저랑 나이차가 5살 정도 나는데

엄마는 늘 오빠뿐이었어요.

그랬던 이유인지, 저는 늘 엄마한테 이쁨받을려고 아둥바둥 살며 살았던 것 같아요

 

늘 오빠보다 우선 순위에서 밀렸었고, 오빠보다 제가 더 잘나가면 안되는 상황이 너무 많아요

 

저희오빠가 결혼은 일찍했는데 임신이 늦어지면서 저희 애기랑 비슷하게 태어났어요.

제가 먼저 임신을 했고, 아이를 낳았는데

제가 임신했을 때에도 오빠를 위해서, 오빠가 기분 나빠할 수 있으니까

축하한마디 못들었구요. 오빠가 기분 나빠할 수도있으니까 너무 좋아하지말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러고 얼마 있다가 새언니가 임신을 했구요.

그땐 무슨 잔치나는줄 알았습니다.

누구네 아이는 축복받으며

누구네 아이는 축하한다는 말 조차 너무 조심스러워하는..이런 상황이 된거죠.

 

그 이후로 저는 엄마 얼굴 보기도 싫고

친정식구들 또한 00이는 출가외인이다라며 반농담 반진담 얘기를하는데

솔직히 더이상 친정 식구들다 보기싫어요.

 

그에 반면

시댁식구들은 너무 잘해주십니다.

아버님 어머님 두분다 너무 인성도 좋으시고

정말 저를 딸처럼 대해주세요.

 

친정보다 시댁가는게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친정 엄마가 나이들면서 혼자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한데

30년이 넘는세월동안 제 자존심, 자존감 무너뜨리며

결혼후에도 저희 가족을 무너뜨리렬고 하는 그런 심보가 보일때면

정말 이게 친정 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여전히 엄마는 오빠 뿐이니까요.

 

엄마나 친정식구들 친척들 다 똑같습니다.

저랑 오빠 차별 심하게 해요. 대놓구요.

 

제 아이와, 신랑.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친정과 인연 끊는게 맞을까요.

 

진짜 할얘기는 너무너무 많지만

이정도로 간추릴게요..ㅠㅠ하..

댓글 12

ㅇㅇ오래 전

Best어차피 엄마는 글쓰니를 뜯어먹을자식으로만보는데 인연 이어갈 마음이 드시나요?오빠만바라보고사셨으니 이제 앞으로도 평생 오빠만바라보고 사시라 하시고 친정은 잊고사세요. 인연 이어가봤자 친정식구들에게 이해받지도못하고 쓰니만 괴로워져요

0오래 전

Best나중에 오빠가 노후 책임 안주면..그땐 역시 딸밖에 없다란말을 하겠죠...못받은 사람 아이한테 주시구요...그냥 친정은 정리하세요...연락차단하시구...저런 외할미는 애들한테도 안좋은 영향이니까..냅두세요...잘먹고 잘살고 엄마 노후 책임지며 잘~~살으라하세요

ㅇㅇ오래 전

그런집 계속 왕래하면 님 아이도 님과 똑같은 취급 그 집에서 당하게 만들게 되는겁니다. 제가 님같이 차별받고 친정이 시댁보다 못하게 구는 집 딸의 자식이고 전 계속 왕래하며 지낸 엄마 덕에 남들은 사랑만 받는다는 외가에서 천대받고 희생만 강요당하며 내 피땀 깔아 외사촌새끼들 뒷치닥거리하며 자랐죠. 제발 아이를 위해서라도 왕래하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좀 멀리하세요 큰일있을때나 찾아뵙고

에스해오래 전

그냥 맘 가는데로 편하게 살아요 . 눈치 보지 말고....

오래 전

그래놓고 나중에집에 곤란한일생기면 니가 딸이니까 해야지 도와야지 할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나는 출가외인이다 하시고 끊어내세요. 친정 바뀔일은 평생없을거에요.

ㅇㅇ오래 전

굳이 왜 연연하는지 모르겠네요. 친정엄마에게 나에게 바라지 말고 오빠에게 바라라고 하세요. 그리고 생신때만 찾아뵈면 될듯 하네요. 그래도 달라지지 않으면 2~3년에 한번 가시구요. 그래도 안바뀌면 연끊으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전 남동생이 아직 결혼안해서 비교는 안되는데. 10년차 넘어가니 시댁이 더편할때가 많아요. 경우가 있는 분들이시라 냉장고 털어오거나 할때도 친정은 눈치보이고 시댁은 걍 털어옴. 맏며느리라고 무슨일 있을때마다 뭐하나씩 물려주시는데. 감사하며 받아옴. 남이 주면 갚아야하지만 어머니주신건 잘 간직했다 아이들 물려주면 되지라는 생각? 이 들어 부담없음. 이제 나이가 있어서 건조기 같은거 살때도 친정엄마는 뭐하러사? 이러고 시어머니는 젊은애들이 정보가 빨러. 이런식. 친정엄마도 좋은거 아는데 사위눈치? 본다할까? 암턴 그런 겉치레등등이 이젠 버거움.

11오래 전

지금 당장이야 잘 안보고 나는 무시당해도 그냥그냥 이러죠 나중에 아이들 크는거 보면서 아이들도 차별할거에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아이 오빠 자식이랑 비교당하며 넌 이거 먹지마 하나부터 열까지 차별하면 엄마마음 찢어져요

ㅇㅇ오래 전

쓰니애가 저런 취급 받으면 눈돌아갈걸요. 그전에 끊으세요.

0오래 전

나중에 오빠가 노후 책임 안주면..그땐 역시 딸밖에 없다란말을 하겠죠...못받은 사람 아이한테 주시구요...그냥 친정은 정리하세요...연락차단하시구...저런 외할미는 애들한테도 안좋은 영향이니까..냅두세요...잘먹고 잘살고 엄마 노후 책임지며 잘~~살으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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