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토스카 결함 어디까지 인가?

어지기20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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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분은 거론하지않겠습니다.

2008년 2월 5일 토스카 인도받고, 5일세워두고 3일타고

2월14일 아침출근길 도로에서 시동 꺼졌습니다.

서비스 센타 에서 본사 기술팀 나와 배선, 계기판, 시트 뜯어서 본 결과 내장된

컴퓨터(ECM) 과 계기판 교체하면 될 꺼 같다는 말.

본사 비서실에 탄원서 3차례 보내고, 상담직원은 차는 어차피 소모품이니깐 괜찮다며

고쳐 타라는 말. 소보원에 신청하면 회사는 조정에 응하면 된다는 말. 원리원칙이 어떻고 저떻고 , 결국 지쳐서 3월12일 교체 후 타게 됐습니다.

교체 항목 : 연료탱크 앗세이 ECU&ECM

계기판

4월 10일 스피커 교체.

9월 전 간헐적 차의 진동 3차례 있었으며 9월 17일 시동 꺼짐.

10월 19일 또 시동 꺼짐.

한 달에 같은 증상 3번 일어나야 교환 이든 환불 가능하다며 또 서비스 해주며 그냥 타라고 했습니다.

10월22일 부평 공장 앞에서 항의

10월 28일 본사 앞에서 항의

11월 6일 본사 노조원사무실 앞에서 항의 하고 대차 지불 정지 시킨다 하여 대차 반납하고

차 찾아서 나와 12키로 정도 운행 중 차가 밑에서 소리 나고 엑셀을 몇 번을 밞아도 나가질 않고 소리만 나 길래, 시동 꺼질까 두려워 내가 시동 끄고 다시 켜니깐 차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첫 주유등 들어왔습니다. 매연이 심한 건 옆에 지나가는 차에서 나는 것으로 착각하고 운행한 결과 내 차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었던 것. 결국 6시경 차 찾아 나와 8시경 다시 본사 공장으로 차 들어갔습니다. 현재 차에 주유해서 매연이 계속나면 엔진을 통으로 바꿔야 한다는 말 들은 상태입니다.

제가 그동안 직원들 말에 끌려 다니면서 돈과 시간 낭비하고,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분하고 억울함으로 항의를 하는 것이 옳은 건가요?

회사에서도 정확한 원인파악도 못하면서 앞으로 2009년 2월6일 전에 시동 한 번 더 꺼지면, 회사에서 차를 가지고 있다가 시동 꺼짐이 확인되면 인정하고 제가 원한대로 해준다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고, 미치고 돌아버리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중고차에서 부품떼어다 만들어도 이보다는 낫을 것입니다.

간헐적인 가지가지 증상들, 언제 시동 꺼질지 모르는 차 목숨 걸고 타고 다니면서 입증하라는 얘기인데,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 방법 좀 알고 싶습니다.

아마도 방법은 언제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는 차 목숨 내놓고 타던지, 억울하고 분해서 피 말라 죽던지, 아님 본사 앞에 가서 차 불 지르고 죽어야만 내 억울함이 증명이 되는 거겠죠?? 정말 약자의 억울함은 죽음 밖에 없는 건가요??

모든 걸 저한테만 떠 안으라 하니...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차에 카메라를 달아 달라, 아니면 1년만 타다가 괜찮으면 달라, 기증 할 테니 연구용으로 쓰라는 말까지 했겠습니까?

너무도 힘들고 억울하고 분하고 지치고 많은 것을 잃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라 중고차로 팔고 모든 손해를 감수하려고 까지 했지만 다음주인한테 죄를 짓는 것 같습니다. 그분은 또 무슨 죄 이며, 또 애먼 한 사람 잡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긴 말도 못하겠고 그동안의 고통 당해보지 않은 사람 모릅니다.

그나마 저번 절 담당한 직원은 원리원칙 찾아가며 법대로 하면 된다고 말하는 데 이번 담당직원은 내가 갖은소리 다해도 듣고만 있으니 감사했습니다. 이런 일로도 감사함을 금치 못할 정도이니, 제가 차에 대한 고통으로도 모자라, 화를 돋구는 말들 들어오던 날들의 제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이젠 화도 안 나고 공황상태에서 헛 웃음 밖에 안 나옵니다.

공공의 적 영화중 감식반 형사의 대사 중 강철중이 증거물에 변을 묻힌걸 알고 하는 말 “ 도대체 그놈이 왜 이런다고 생각 하냐”

저야 말로 “지엠 대우 토스카가 저한테 왜 이런 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묻고 싶습니다.

백 대중 한 대든 만대중 한 대든 운 없어 결함 있는 차 타게 된 고객의 목소리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해결해 주셔야만 진정한 대기업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이건 분명 고쳐서 타라는 말로 일관할 일이 아닙니다.

지금은 제 운으로만 생각하기에는 분명 무리입니다.

저는 이 지엠대우 토스카를 구입한 후로 모든 것이 기우 이길 바랬고, 액땜 이길 바랬고, 좋은게 좋은 거라는 생각으로 지낸 것이 약자의 비겁한 자신의 합리화 였다는 생각에

정말 정말 내 자신이 밉고 바보 같고 죽이고 싶습니다.

제가 지엠 대우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가지 가지 증상들이 난무한 차를 제가 경험하고 제 수고로 알리고 고쳐서, 고통을 넘어 내 목숨을 담보 삼아야 하는 현실이 맞는 것입니까?

이젠 지치고 지치고 지쳐서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며, 저 역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기에 피하고 싶었던 글을 참다 못해 올립니다.

내 죽음만이 누군가한테 일말의 양심을 찾게 하는 길일까요, 제가 팔자라 생각하고 그냥 타야 하는 건가요?

누군가는 보다 보다 이런 차 처음 본다며 해줄 말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만의 하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저 같으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저의 억울함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결 할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리며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없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