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해명)아내와의 김치전쟁

추만2017.12.14
조회129,231
아내에게 댓글 보게했더니 밥도 안차리고 지금 해명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쓰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결혼방에 쓰는거라고 여기는 미혼이 많아서 불리하다고 합니다.또 제가 객관적으로 안썼다고 합니다.
자기도 올렸다합니다..하....





시집살이시켜서 그런다거나 김장에 며늘불러서 그런다는 댓글보고 추가합니다.
본문에 써져있듯이 보.내.주.십.니.다.
즉 김장돕고 가져오는것이 아닌거라는 말씀이지요.
일하라고 부르신적이 한번도 없으신분이니 시집살이 호되게할 시간도 없는것같습니다.이부분은 아내도 수긍은 한 부분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댓글 아내랑 볼겁니다
최대한 사견없이 적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전라도분이시고 아내는 부모님이 강원도분이십니다
겨울이면 고맙게도 본가와 처가 양쪽에서 김장김치를 보내주십니다
저는 당연히 본가 김치가 맛있고 아내는 당연히 처가 김치가 맛있겠지요
그럼 차라리 식탁에 두 김치를 같이 올리면 될것을 매번 처가 김치만 먹고 본가에서 준 김치는 매번 올리지도 않고 그대로 음식쓰레기통행입니다
제가 꺼내먹으려고하면 꺼내기만하면 밥상 엎는다고 엄포놔서 제손으로 차리지도 못하게합니다.
아내의 변은 이렇습니다
양념이 너무많아 지저분하다.
시원하고 깔끔한맛이 없어 못먹겠다
젓갈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찌개끓여도 굴물이 맑지않다 등등...
본가 김치를 못먹는 이유입니다

저는 처가 김치가 입에 안맞습니다
솔직히 양념이 너무 없어 무슨맛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 솜씨 좋으십니다
내노라하는 요리솜씨를 가지신 분이시고 김치도 어머님 김치 그동네사람들이 다들 얻어먹을려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두 집에 전화를해 양쪽집 김치 레시피를 대강 받았습니다
정말 본가 김치가 맛없게 담갔는지 한번 판단해주십시오

처가 김치 레시피는 대략 이렇습니다
무채 쪽파 고춧가루 생강 마늘 매실액을 황태육수에 버무린후
간은 천일염과 맑은 멸치액젓을 아주 소량 넣어 간한다
배추는 절임을 많이하고 비틀어 짜서 국물이 최대한 적게 한다
김치속 사이사이 황태를 넣는다
양념은 최소한으로 적게 최대한 개운한맛으로

본가 김치 레시피는 대략 이렇습니다
무채 쪽파 홍갓 미나리 마늘 생강 배 대봉시 유자 매실액을 멸치다시마육수에 버무린다
마른고추를 멸치다시마육수에 불려 간다
단호박을 삶아 풀로 사용 단호박 삶은 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풀로 같이 사용(둘을 합친다)
배추는 절임을 많이하지않아 적당량 국물에 잠기게 한다
간은 새우젓 토하젓 멸치진젓을1:1:1로하고 모자란간을 소금으로한다
양념을 넉넉히 넣어 진한맛으로

전 처가김치 솔직히 아무맛도 안납니다
아내는 본가김치가 너무 지저분하게 맛이진해 꺼내지도 못겠답니다
식탁에 본가에서 가져온 김치를 올렸으면 좋겠는데 제가 직접 꺼내먹기만해도 싫어하고 심지어는 냄새 싫다고 인상씁니다
저희어머니 김치가 정말 입도못대고 버려야할만큼 망한 김치 같습니까?
레시피보고 판단해주십시오
너무나 아내에게 섭섭합니다.
아내는 지금 몇년째 어머님 김치를 입에도 안대고 통째로 갖다버립니다
어머님 김치가 갖다버려야할만큼 이상할것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