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 발전했다던 쓰니야!

ㅇㅇV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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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하기로 한 하루?이틀?만에 포기를 포기하기로 결심하게된 찌질이+소심이가 왔슴다 여러분 ,, 아진짜 포기를 못하겠더라고ㅠㅜㅠㅜ너무 귀엽고 잘생기고 착하고 순진하고 그냥 퍼퓈퍼퓈한데 진짜 포기를못하겠더라ㅠㅠㅠ
뭔일이 있을때마다 여따 적기로 마음먹어서 오늘 이렇게 왔어 ㅎㅎ

첫번째로 나 칭찬받을거있다 ㅎㅎ 나 좀더 적극적으로 짝남한테 관심있다는거 표현하기로 해서 자기 쳐다보는거 알만큼 부담스럽지않게 쳐다보기 시작했고 선톡도 맨날하지말고 4~5일 텀두고 하기로했어! 오늘 보잘것없는 에피소드 바로 써볼게.

오늘부터 우리학교는 졸업식을 앞두고 있으니 반별합창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어. 그래서 오늘 반마다 합창할 노래를 정해야하는데 내자리에 다른애가 앉길래 난 1분단 첫줄 오른쪽에 앉아있었고 내짝남은 4분간 두번째줄 왼쪽에 앉아있었어. 그래도 그중간에 아무도 안앉아서 꽤잘보이는 자리였슴 ㅇㅇ
노래후보들려주길래 들으면서 신나서 들썩들썩하고 있었는데 뭔시선이 따끔따끔하길래 오른쪽으로 고개돌리니까 ㄹㅇ 짝남이 나 진짜 그냥 정면으로 쳐다보고있었는지 눈이 딱마주침 진짜 이거 내 착각아니고 그냥 딱 정면으로 제대로 눈이 마주쳤어 . 나이렇게 제대로 눈마주친적 처음이야 짱이야!!!!!!! 근데 기대할게없는게 이때 짝남표정이 그냥 무표정이였어 그냥진짜 무표정....아근데 나란 찌질이는 눈이 마주치자마자 고개를 겁나게 획돌렸죠 누가보면 싫어하는애랑 눈마주친줄..^^ 그뒤에 아 다시마주치면 꽤 오래 보고있어야겠다해서 계속 힐끔힐끔봤는데 으음~이뒤에 진심 고개 1도안들고 계속 고개숙여서 숙제만하더라~ 정말 안보더라~~ 그래도 진짜 이건 내착각아니야 ㄹㅇ그냥 제대로 눈마주침! 야호!

이건 진짜 그냥 내가 너무 귀여웠어서 쓰는건데ㅠㅜㅠㅠ폰으로하는 설문조사할게있어서 폰가방(폰걷는 가방 10대들 다 알지..?? 번호위에 적혀있고 폰주머니 하나하나있는가방,,)에서 폰 빼갈때 내옆에 짝남이 서서 폰을 가져가려했거든? 근데 얘가 나랑 번호가 달라.
얘는 30번대고 난 20번대야. 즉 이 폰가방을 페이지라고 한다면 난 2번째 페이지에 있고 얘폰은 4번째 페이지에있거든. 꺄핳ㅎㅎㅎㅎ 짝남이 4번째로 바로 넘길라할때 내가 간거거든. 그래서 짝남이 폰가져가면 이뒤에 내가 2번째로 넘겨서 가져가야겠다 하고있었는데 얘가 손 머뭇머뭇하면서 안넘기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보니까 내폰있는 면 펴놓고 'ㅇ...안가져가나...? 가져가야하는거아닌가..??'하면서 움찔움찔거리고 있더라ㅠㅜㅠㅠㅠ와 나 너무귀여워서 폰빼고 웃으면서 뒤돌아 갔음 ㅠㅜㅠㅠㅠㅜㅠㅜㅠㅠㅜ죽을뻔했어 어찌이런애를 내가포기하리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지금까지 진짜 정말 그냥 이유없는 설렜다는 글 읽어줬다면 진짜 고맙고 참고로 내짝남이 날좋아하는거같아서 이런거 쓴게아니라 그냥 발전했다, 많이 나아졌다, 귀여웠다 만 남기고 싶어서 쓴거야 ! 고마워 ♡!♡ 날씨 많이 추운데 감기안걸리게 조심하고 나 계속 달릴게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