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서운하고 힘들어요....

ㅇㅇ2017.12.14
조회5,315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사내 커플입니다

 

나이는 남자친구가 8살정도 많지만 가족 회사특성상 제가 상사인 경우에요...

 

처음에는 다른 모든 커플들이 그렇듯이 정말 꿀이 떨어지는 연애를 하게 됫어요

 

정말 잘 해주고 따라다니고 맛잇는거 먹고 하면서 제가 거절해도 계속 2달 정도 따라다니다가 정말로 저를 사랑해주는 마음을 느끼고 사귀게 되엇어요

 

진짜 만나본 사람중에 나를 이렇게까지 챙긴 사람이 잇엇나.. 이렇게까지 져주면서 좋아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정말 정성스럽게 전달하고... 이 사람을 만난게 행운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너무 너무 좋앗어요

 

다른 사람을 만날때에는 일주일에 2번 정도? 만낫다면 이 사람은 어짜피 회사에서도 보고... 일주일에 일주일을 함께 보고 만나고 맛잇는거 먹으러 다니고.... 처음에는 자기 시간이 너무 없다고 힘들다고 햇엇는데 어느새 그게 익숙해져 잇엇어요 안만나는 경우가 더 허전하고 힘들고..

 

이제 일년이 바로 다음달인가요 ...

 

정말 너무 너무 바뀐 사람에 어떻게 해야 할지 하루 하루 서럽고 힘든 마음에 글 써보는 거에요..

 

항상 져주고 이해 해주던 사람이 한번을 안지려고 하고

 

대화하는 걸 잘 들어주던 사람이 제가 이제 대화 좀 하자고 그러면 대화 하기 싫다 짧게 얘기해라 이런 얘기를 해요..

 

일주일에 하루만 못봐도 서운해하고 만나고 집에 들어가면 금새 보고 싶어하던 사람이 이제 자기 시간을 달래요...ㅎ 자기를 잃어버린것 같대요  항상 저만 봐야 하는거냐구요

 

맞아요 이렇게 된데에는 정말 제 잘못도 잇을거에요

 

근데 우선 지금은 너무 서럽고 힘들어요

 

사내 비밀연애고 딱히 이야기 할 사람 하나 없이 욕하고 싶어도 같이 할만한 사람이 없네요

 

방금전에는 정말 사소한걸로 싸웟어요 제가 서운해서요

 

제가 서운한게 자기는 똑같은데 자꾸 바래서 부담이 된데요

 

제가 슬프고 화나고 짜증이 나는 이유는 항상 서운해서 입니다 원래 안그러던 사람이 그래지니까 더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요새는 그냥 다른 사람 만나고 싶어요

 

어디가서 이쁘다 소리도 곧잘 듣고 대쉬하는 사람도 잇어요

 

근데 사람마음이 참 웃긴게 이제 못된 소리도 막 듣고 마음아파서 혼자 우는데도 막상 헤어지려니 그게 더 슬프고 아파요

 

비참한 마음이 들고... 이렇게 된게 나 때문일까.... 왜 이렇게 된걸까

 

처음에 남자친구가 그립고 힘이 들어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어디 나갈때도 없고  너무 비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