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전 땡구청 퉤퉤퉤, 땡장 완전 퉤퉤퉤

행복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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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으로 회사생활한지 10년째다.
그동안 내가 모셨던 계장들만 8명이다.
계약직이고 전문직이다보니
공공기관에서만 3번 정도 이직을 했다.
요즘은 계약직이 아니고 말바꿔서 임기제라나~
여하튼 한 직장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년 계약직이다. 그것도 웃긴게
선거 끼고 하면 5년 범위안에서
자치단체장 바뀔것을 염두해
2년 2년 1년, 1년 2년 2년....
연장을 해가면서....공무원들 지맘대로다.
그리고 더 웃긴건 연장해주면서도
지들이 갑인양 엄청 유세떤다 해야하나.....
그리고 더 웃긴건 5년 지나면
지들 비유 잘 맞추면 다시 뽑아주고
그렇지 못하면 쳐낸다~

회사 생활하다보면
똘아이들이 꼭 1명씩 있다는 건 알고 있다.
8명의 계장들 중
마지막 8번째 계장이 똘아이중에 완전 상 똘아이~
어찌보면 나하고 코드가 안맞는다 표현해야 하나~
당연 내가 아래 직원이니까
윗사람들은 잘 모셔야하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인간적인 부분을 건드리지 않을때 말이다.
서로 인정해줄 건 인정해주고
존중해줄 건 존중해줄 때~
8번째 계장과의 만난 지난 2년은
완전 마음의 상처만 남았다.
정규직 직원(일반 공무원)이 아플땐
병문안도 왜이리 잘 가는지~
내일이 퇴원이라 해도 하루전날 악착같이
그것도 내가 운전하는 내 차타고~
(그때 난 임신8개월 상태였고, 계장도 차있고,
같이 탔던 직원도 차가 있는 상태)
내가 아파 2주정도 입원했을 땐
바쁘다는 핑계로 와보지도 않았다.
또 업무적으로 자료를 수정한다든지 할 때도
일반 직원들한테는속닥속닥하면서 수정하고
나한테는 전문가가 이러면서
큰소리로 사무실 떠나갈듯이
거기 있는 사람들 다 듣도록 하면서
본인이 잘난 사람인 마냥~~
과장이 땡땡회의를 할 때 전문가도 있어야지 했다고
두달여간 나한테 뭐만했다하면
전문가니 이러고 저쩌고~
땡땡행사때 직원들 다 참여하라고 했지만
참여못하는 직원은 사유 적어내라해서 적어냈더니
일반직원은 계장본인이 먼저 이직원은 어째서 못간다고 감싸면서 얘기하고
나한테는 조직행사가 우선이지 하면서 쪽지로 이래라 저래라하고~
난 땡땡전문가로 채용되어서 그 업무만 한지 10년째다.
하지만 그 계장은 그 업무를 맡은지 1년도 채 안된 사람이다. 그랬을때 아래사람인 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이미 답은 나온 상태다. 아래 사람이긴 하지만 전문가로서 인정해줄건 인정해줘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본의아니게 출산을 해서 3개월동안 회사에 출근을 하지 못해서 내 업무가 많다보니 폭탄처럼 느껴져쓸 것이다. 그것 빼곤 나도 여태껏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다~
출산을 하고 돌아와보니 이런 사태가~~
난 좀 어이가 없다. 내 옆 일반 직원이 먼저 출산휴가 내고 들어가서 그 업무를 내가 맡아서 할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처리해나갔는데,
왜 내가 출산휴가를 내고 들어갔다 나오니...
차별이 완전 심해졌다.
일반직원들은 출산휴가 3개월에 육아휴직 1년~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히 써도 누가 아무런 말도 안한다. 법적으로 보장된 부분은 아무렇지 않게 쓴다. 공무원이 그게 좋더만~
난 계약직이라 출산3개월 쓰는데도 엄청눈치가 보였는데..육아휴직은 꿈도 못꾼다. 법적 보장보다 짤릴까봐 걱정돼서 쓰지못하는게 현실이다.
일반행정공무원도 전문직화해서 정년보장하지말고 아니 정년은 보장하되 연장 연장 해야 짤릴것 두려워해서
열심히 일할것으로 생각된다.
업무시간에는 널널하게 사람만난다 차마신다 하면서 퇴근할려고 하면 남아서 일하는 건 또 뭐야~
그러면서 사람없는 저녁에 일하는것이 좋다니 어쩐다나~
또 계장정도 되면 자녀들이 고등학생 대학생들 정도 된다~그래서 다커서 애들도집에 늦게오고 하니 늦게 간댄다. (모든 계장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님)
난 출산해서 아기기 집에 있고하니까 하루 출근하면 차마시는 시간도 아깝고 하니 업무 얼른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한다.
모두들 각자 상황이 다르다. 그러면 업무에 펑크나지 않도록 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집에 일찍 가는 상황들이 있지 않은가? 그런것들도 일반직원과 계약직인 나를 차별~
정말 지금은 그 회사와 계약이 끝나 그만뒀지만
생계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그만뒀을 것이다.
진짜 애들 생각해서 오기로 버텼다.
그랬더니 마음에 상처만 남았다.
아이낳고 우울모드로 출근했다가 마음에 깊은 상처뿐이다.
난 그 계장이 밉다. 엄청 밉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보니 미워할 필요가 없겠다싶다.
아예 내 기억속에서 지워버릴려고 한다.
인정없는 그 곳도~
땡땡ㄴㅕㄴ~
퉤퉤퉤~

다음에 사람은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게 사회다.

인권위에 신고해야 하나.. 어디에 풀어놓고 싶은데
풀 데가 없어서 너무 속상해서 썼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