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애낳는기계로 보는 시부

ㅡㅡ짱나2017.12.15
조회8,074




안녕하세요
37살 결혼12년차
딸만 연달아 둘 낳은 며느리에요.



둘째뱃속에 있을때 딸인거 아시더니
아이고 또 딸이냐
하고 한숨쉬시던 시아버님..
가슴으로 울었습니다.
둘째한테 미안해서요.
슬퍼하면 뱃속에서 엄마 우는거 들을까봐
꾹.참았어요
사랑스러운 딸들입니다.
착하게 엄마 말잘듣고 예쁘게 크고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전화하셔서 동네 사람보기 챙피해서
못다니시겠데요.



시골 고향에서 줄곧사셔서 이웃사촌이 많으세요.
어머님은 더낳으라고는 안하세요.
아들 힘들다고..장남 좋아하시거든요.
다른자식들 보다 조금더 마음 주시는것같아요.
아랫동서가 들어왔는데
결혼2년만에 애기 생겼는데,
또 딸이래요.
2남1녀 인데요.모두 딸만 낳았어요.



딸 외.친손녀만4명을 보신거에요.시누도 딸하나거든요.
며느리들 능력좋아서 동서는 일어전공해서 무역회사 다니며 도련님보다 돈잘벌고.저도 월200은 벌면서 맞벌이하고 있어요.
아버님은 내돈이 다 니들거 되니까
돈 욕심 부리지말고
아들낳으라고 일그만두라 하시는데
제가 나이도 있고 이직장이 마지막이다
하고 다니고 있는데요.
아들을 낳는게 도리 인건지.
또 딸낳으면 어떻게해요...물으니
5명까지 낳아보래요.



진짜..남이구나
이런생각 애낳는 기계로 보시는구나
내생각은 전혀 없으시구나.. .신랑한테 예기했어요.한번
아버님이 아들 낳으라고 또 전화왔어
나 어떻게해야되. 신랑이 하는말
아빠가불쌍해 보여
하는데.. 저놈도 내편이 아니네



내가 절대로 아들 안난다
두고봐라. 피임 바로하러갔어요.
했어요.
딸둘 잘키울겁니다.
걱정은 시댁에 가서 아버님과 불편하게 있기가 싫어서
가기싫어요.


연초마다 오는 애낳으라는 전화 안받아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