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와 같은 판매수당을 받아가며 남부러울것 없이 생활을 해왔습니다. ( 할부/리스 고객은 금융사에 +a 수입을 받음 )
25살이라는 나이에 말리부2.0 가솔린 풀옵션도 자차로 출고하게 되구요. (직원할인을 받아서 일반인보다 싸게 구입)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게 제 인생의 첫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해당 차량을 입사한 지 5개월?6개월만에 구매한거라 모아놓은 현금이 없었고 당시에 통장에 찍히는 실수령액만 믿고 약 3천만원에 해당하는 차량을 ALL할부로 사게됩니다. ( 매달 할부금 507,000원 - 5년 )
그 후 약 6개월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영업도 잘 되어서 차량 판매 숫자도 늘었고 그에 비례하여 실수령액도 증가하여 매달 할부금을 부담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업이란게 참.. 늘 똑같을수는 없지않습니까?
차량을 구입하고 약 1년여쯤 되는 시기부터 차량 판매가 잘 안되기 시작합니다.
실수령액이 매달 최소 200만원이였던게, 어느덧 최대 200만원이 되고 평균적으로 150만원도 수령하지 못하는 때가 늘었죠. 그리고 당시에 제게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게 두번째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국산 중형세단에, 그리고.. 누가봐도 얼굴이쁘고 몸매도 완전좋은 인형 같은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면서 추가 지출이 생겨나게 되었죠. 밥을 먹어도 맛있고 비싼음식, 여행을 가도 대중교통대신 편안한 차 타고 다니느라 기름값도 많이썻고, 100일/생일/기념일에는 늘 선물과 함께 분위기좋은 고급 음식점에서 밥도 많이 먹었죠.
이러한 모든 과정속에 어린 나이에 저는..솔직히 표현하여 돈의 무서움은 모르고 돈쓰는 맛을 알아버린 저는..
" 대출 " 에 손을 뻗치게 됩니다.............. 처음엔 제1금융권에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소액대출을 받았죠. 200만원,300만원 이런식으로..그러다 주체를 못하고 더 큰 금액을 대출받게되고 제2금융권, 혹은 저축은행 등등
그래서 결국 차량을 판매하게 됩니다. (말리부) 그런데 여기서 또 저의 잘못된 생각/선택으로 인해 세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차량을 판매하여 받은 대금으로 차량할부잔금을 정리를 하던, 기존 대출을 정리를 하던 해야되었는데 약 2,000만원 이라는 목돈이 생기니까 어리고 성숙하지 못한 마음에 2,000만원중 일부만 대출 상환에 쓰고 나머지 일부는 흥청망청 삶을 즐기는데 쓰게 됩니다. ( * 기본적으로는 차량을 판매할때 할부금을 전액 완납하고 판매해야만 한다고 알고 계시는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방법에 따라 금융사에 판매를 알리지않고 자동차매매상사에 현금을 받고 명의이전만 해서 넘길수 있슴)
그리고 당시에 쉐보레에서 근무하다가, 국산차 영업도 잘 안되고 때맞침 수입차브랜드에서 스카웃제의가 와서 수입차 회사로 옮기게 됩니다. (BMW)
하지만.. 자동차 영업은 저의 길이 아니였는지 오히려 국산차 영업때보다 더 힘들어졌고 수입도 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BMW 수입차딜러의 생활은 약 4~5개월만에 청산을 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생각을 고쳐먹고 안정적인 사무직 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제약도매상 사무관리직)
제약도매상에서 많은금액은 아니지만 월급으로 대출상환+생활비를 아껴가면서 지내오다가
말리부를 판매하고나서 차량을 너무 갖고싶고 필요하기도해서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아부지 명의로 번째 차량인 올 뉴 투싼을 출고합니다. 이때는 ALL할부는 아니였습니다. (매달할부금 400,000원 - 3년) 렇게 나름대로 아껴가며 생활하다가 당시 회사에서 법인용 차량을 받게됩니다.
왜냐면 은행업무가 잦아서 외근하는경우가 많았고, 회사 법인차중에 노는차가 1~2대 여유가 있어서 좋게 법인차량을 받았고, 출고한지 6개월 밖에 안된 차량을 매형에게 좀 싸게 판매합니다.
그런데 이때..제가 생각이 조금 짧았던 게, 법인차를 받았어도 그리고 매형한테 차를 판매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제 값을 받거나 올바른 방식으로 판매를 했어야했는데 판매금액 2,000만원중에 900만원만 현금으로 먼저 받고 100만원은 3년에 걸쳐서 매달 30만원씩 받기로 약속을 하고 차량을 넘겨드렸어요.. 다행히도 900만원은 기존 제 개인대출을 느정도 상환하는데 전액 사용합니다. (투싼 할부금을 안갚았던 이유는 개인대출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월등히 높아서)
그.런.데
법인차량을 받아서 생활하던 중..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하게 됩니다.. 사유는 아직 저도 잘..
자연스럽게 법인차량도 반납을 하게 됩니다..그와동시에 갑작스레 취준생&뚜벅이가 됩니다.
여기서부터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회사로부터 받은 퇴직금 (약 200만원)으로 우선 퇴직 후 1~2달 대출상환비+생활비를 아껴가면서 생활을 하면서 취업하려고 여기저기 원서도 써보고 면접도 보고 했지만 꽤 오랜기간동안 취업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입인 0원이고 대출상환금 및 생활비로 인해 지출만 한달에 150만원 이상이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시점에서 제게 남아있던 대출내역 및 고정지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리부 차량할부 상환
-올뉴투싼 차량할부 상환
-개인대출계좌 3개
-오피스텔 월세&관리비&핸드폰요금&밥 값....
무직상태이기도 했고, 이미 기대출이 많아서 추가 대출도 안되는상황이였고 (추가대출이 가능했어도 절대 안했음)
당장 급한 생활비는 갖고있던 신용카드로 일단 긁으면서 생활을 했죠..
그러다 12월 현재 기준 2달전에 정말 다행히 새로운 회사에 입사를 하였는데, 회사의 규율상 신입/경력 상관없이 3개월은 수습기간이여서 월급의 70%만 지급이 된다고하는바람에 이번달까지의 제 월급은 17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런데.. 기존 대출내역은 지금도 그대로인 상황이라 매달 대출상환금을 지불해야하는상황이고, 직활동기간에 신용카드로 급한불을 끄는데 사용한 금액을 저번달에 상환했어야했는데 아직 못하고 있고.. 음주에 월급을 받아서 전부 상환금에 지출을한다고 해도 모자랄거 같은데.. 집 월세도 2개월 이상 밀려있어서 집주인도 계속 독촉전화오고..관리비도 2개월 밀린상태이고.. 핸드폰요금도 저번달에는 못내고 있네요..
정말 회사생활은 그동안 쉬는기간없이 꾸준히 열심히 해왔는데, 이렇게 잘못살아왔던 제 인생..어떻게 해야할까요?..
살다살다 처음으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조금은 들더라구요.. 돈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주 조금씩 이해도 되고..에휴..
인생을 정말 잘못살아온 것 같습니다, 자살 생각까지 드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글은 제 삶에 대한 후회와 반성 그리고 개인적인 넋두리 입니다. 마음이 답답해 이곳에 위로라도 받을겸 그리고 혹독한 충고라도 받을겸 게시하는 글이니 혹시라도 지나친 비난/모욕은 삼가해주셨으면해요.
저는 90년생 28살 남자입니다, 현재는 번듯한 사무직 직장도 다니고 있구요. 많은 나이는 아닐 수 있으나 미래에 대한 삶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아 결혼도 해야 할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공부를 참 안하고, 못했습니다.
수능을 보고나서 너무 점수가 처참하여 가족과 상의하에 1년 재수까지 하였지만 지방 2년제 전문대를 진학하게 되고
조금 늦었지만 남들처럼 대학졸업+군대전역을 하게 됩니다.
그 후 2014년 (당시 25살)에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직종은 "자동차 영업사원" 이였습니다.
국산차(쉐보레)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고 수습기간 (1~3개월)이 지난 후에는 매달 실적이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1달에 평균적으로 4~5대 계약/출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객분들께 서비스(블박,네비 등) 및 현금할인을 해주고도
제 통장에 남는 금액(실 수령액)이 매달 200~250은 되었습니다. 참고로 국산차 영업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근무 할 당시에 쉐보레에서 차 판매하면 차종별 판매수당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스파크 - 45~50만원 * 트랙스 - 60~70만원 (아베오,카마로는 판매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 크루즈 - 55~70만원 * 올란도 - 65~75만원
* 말리부 - 80~100만원 * 캡티바 - 70~100만원
* 알페온 - 80~110만원
위 와 같은 판매수당을 받아가며 남부러울것 없이 생활을 해왔습니다. ( 할부/리스 고객은 금융사에 +a 수입을 받음 )
25살이라는 나이에 말리부2.0 가솔린 풀옵션도 자차로 출고하게 되구요. (직원할인을 받아서 일반인보다 싸게 구입)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게 제 인생의 첫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해당 차량을 입사한 지 5개월?6개월만에 구매한거라 모아놓은 현금이 없었고 당시에 통장에 찍히는 실수령액만 믿고 약 3천만원에 해당하는 차량을 ALL할부로 사게됩니다. ( 매달 할부금 507,000원 - 5년 )
그 후 약 6개월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영업도 잘 되어서 차량 판매 숫자도 늘었고 그에 비례하여 실수령액도 증가하여 매달 할부금을 부담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업이란게 참.. 늘 똑같을수는 없지않습니까?
차량을 구입하고 약 1년여쯤 되는 시기부터 차량 판매가 잘 안되기 시작합니다.
실수령액이 매달 최소 200만원이였던게, 어느덧 최대 200만원이 되고 평균적으로 150만원도 수령하지 못하는 때가 늘었죠. 그리고 당시에 제게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게 두번째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국산 중형세단에, 그리고.. 누가봐도 얼굴이쁘고 몸매도 완전좋은 인형 같은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면서 추가 지출이 생겨나게 되었죠. 밥을 먹어도 맛있고 비싼음식, 여행을 가도 대중교통대신 편안한 차 타고 다니느라 기름값도 많이썻고, 100일/생일/기념일에는 늘 선물과 함께 분위기좋은 고급 음식점에서 밥도 많이 먹었죠.
이러한 모든 과정속에 어린 나이에 저는..솔직히 표현하여 돈의 무서움은 모르고 돈쓰는 맛을 알아버린 저는..
" 대출 " 에 손을 뻗치게 됩니다.............. 처음엔 제1금융권에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소액대출을 받았죠. 200만원,300만원 이런식으로..그러다 주체를 못하고 더 큰 금액을 대출받게되고 제2금융권, 혹은 저축은행 등등
대출 계좌도 늘어나고 동시에 대출 금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신용등급 하락은 덤 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차량을 판매하게 됩니다. (말리부) 그런데 여기서 또 저의 잘못된 생각/선택으로 인해 세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차량을 판매하여 받은 대금으로 차량할부잔금을 정리를 하던, 기존 대출을 정리를 하던 해야되었는데 약 2,000만원 이라는 목돈이 생기니까 어리고 성숙하지 못한 마음에 2,000만원중 일부만 대출 상환에 쓰고 나머지 일부는 흥청망청 삶을 즐기는데 쓰게 됩니다. ( * 기본적으로는 차량을 판매할때 할부금을 전액 완납하고 판매해야만 한다고 알고 계시는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방법에 따라 금융사에 판매를 알리지않고 자동차매매상사에 현금을 받고 명의이전만 해서 넘길수 있슴)
그리고 당시에 쉐보레에서 근무하다가, 국산차 영업도 잘 안되고 때맞침 수입차브랜드에서 스카웃제의가 와서 수입차 회사로 옮기게 됩니다. (BMW)
하지만.. 자동차 영업은 저의 길이 아니였는지 오히려 국산차 영업때보다 더 힘들어졌고 수입도 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BMW 수입차딜러의 생활은 약 4~5개월만에 청산을 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생각을 고쳐먹고 안정적인 사무직 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제약도매상 사무관리직)
제약도매상에서 많은금액은 아니지만 월급으로 대출상환+생활비를 아껴가면서 지내오다가
말리부를 판매하고나서 차량을 너무 갖고싶고 필요하기도해서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아부지 명의로 번째 차량인 올 뉴 투싼을 출고합니다. 이때는 ALL할부는 아니였습니다. (매달할부금 400,000원 - 3년) 렇게 나름대로 아껴가며 생활하다가 당시 회사에서 법인용 차량을 받게됩니다.
왜냐면 은행업무가 잦아서 외근하는경우가 많았고, 회사 법인차중에 노는차가 1~2대 여유가 있어서 좋게 법인차량을 받았고, 출고한지 6개월 밖에 안된 차량을 매형에게 좀 싸게 판매합니다.
그런데 이때..제가 생각이 조금 짧았던 게, 법인차를 받았어도 그리고 매형한테 차를 판매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제 값을 받거나 올바른 방식으로 판매를 했어야했는데 판매금액 2,000만원중에 900만원만 현금으로 먼저 받고 100만원은 3년에 걸쳐서 매달 30만원씩 받기로 약속을 하고 차량을 넘겨드렸어요.. 다행히도 900만원은 기존 제 개인대출을 느정도 상환하는데 전액 사용합니다. (투싼 할부금을 안갚았던 이유는 개인대출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월등히 높아서)
그.런.데
법인차량을 받아서 생활하던 중..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하게 됩니다.. 사유는 아직 저도 잘..
자연스럽게 법인차량도 반납을 하게 됩니다..그와동시에 갑작스레 취준생&뚜벅이가 됩니다.
여기서부터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회사로부터 받은 퇴직금 (약 200만원)으로 우선 퇴직 후 1~2달 대출상환비+생활비를 아껴가면서 생활을 하면서 취업하려고 여기저기 원서도 써보고 면접도 보고 했지만 꽤 오랜기간동안 취업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입인 0원이고 대출상환금 및 생활비로 인해 지출만 한달에 150만원 이상이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시점에서 제게 남아있던 대출내역 및 고정지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리부 차량할부 상환
-올뉴투싼 차량할부 상환
-개인대출계좌 3개
-오피스텔 월세&관리비&핸드폰요금&밥 값....
무직상태이기도 했고, 이미 기대출이 많아서 추가 대출도 안되는상황이였고 (추가대출이 가능했어도 절대 안했음)
당장 급한 생활비는 갖고있던 신용카드로 일단 긁으면서 생활을 했죠..
그러다 12월 현재 기준 2달전에 정말 다행히 새로운 회사에 입사를 하였는데, 회사의 규율상 신입/경력 상관없이 3개월은 수습기간이여서 월급의 70%만 지급이 된다고하는바람에 이번달까지의 제 월급은 17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런데.. 기존 대출내역은 지금도 그대로인 상황이라 매달 대출상환금을 지불해야하는상황이고, 직활동기간에 신용카드로 급한불을 끄는데 사용한 금액을 저번달에 상환했어야했는데 아직 못하고 있고.. 음주에 월급을 받아서 전부 상환금에 지출을한다고 해도 모자랄거 같은데.. 집 월세도 2개월 이상 밀려있어서 집주인도 계속 독촉전화오고..관리비도 2개월 밀린상태이고.. 핸드폰요금도 저번달에는 못내고 있네요..
정말 회사생활은 그동안 쉬는기간없이 꾸준히 열심히 해왔는데, 이렇게 잘못살아왔던 제 인생..어떻게 해야할까요?..
살다살다 처음으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조금은 들더라구요.. 돈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주 조금씩 이해도 되고..에휴..
앞으로 지금 제게 닥친 이 위기를..어떻게 헤쳐나아가야할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따끔한 질책&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