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외도로 인한 고통. 도와주세요

ㅅㄱ2017.12.15
조회1,389
쓴소리들을 각오하고 올립니다.
며칠전 남편의외도를 네이버클라우드로
알게된 뒤.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화가나서 상간녀의자백과
남편의자백녹취등 증거를 미친듯이 수집하고
변호사전화상담까지 받고 했는데.
소송이 의외로 복잡하고 비용이 크더군요.

상간녀는 진심인지는모르겠지만
저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말을 들으니 고소할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바보같이.
그런데 남편은 처음엔 상간녀고소한다는
소리듣고 사과했지만.
상간녀와 진짜 헤어져서 그런가. 이제는
자기와 아무런 관계없답니다.
친정가서 행복하라며 연락을 끊었습니다.
아직 집보증금문제며 차문제(제명의)등
해결할게 많은데.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상간녀말은 들을까해서
남편한테 가정으로 돌아오라고만하면
다용서하겠다했는데. 상간녀 말도 안듣습니다.

제가 정말 질리고 끔찍한가봅니다.
일이 이렇게되니. 차라리 마음만 돌려준다면
다 묻고 용서할 생각까지 들지만.
저를 이제 인간취급도 하지않아요.
제 생각이지만. 저한테 일찍 들킨탓에
상간녀와 이별하게 되어 슬프고 화나나봐요.
제가 소송을 무기로 협박해서 갈라놓았다
생각하나봅니다.

내가 더 잘했으면 외도도 안하지않았을까.
모든게 다 제탓인거같고. 고통스러워요.
제가 정말 병신같습니다.
진짜 돌아만와준다면 자존심다버리고
다시 매력있고 좋은 마누라되주고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미 그놈이 상간녀와 모텔들어간 순간
모든게 끝난건데.
너무 답답해서 얼굴이라도 보고 얘기나
하고싶지만. 상대도 안해줍니다.
아직 해결할게많은데.. 뒤처리는 어째야되는지.

우선 보증금에서 남은 집세나 까고
친정으로 돌아가려합니다.
합의이혼을 해달라면 해줘야되나.
내가 선수쳐서 재판을걸어야 하나.
제가 재판이혼을 하려면 먼 대전에서
경남권법원까지 다시 와야하는 어려움도
있고요. 여기 이제 다시오기도 끔찍한데...

충고나 위로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건강이라도 챙기려고 뭘 먹긴해도
다토하고 마음이 아프니 몸전체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