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섭고..두려워요

ㅁㅇㅎ2017.12.16
조회2,591

이제 출산예정일을 한달정도 앞두고 있는 임산부에요.

남편하고는 임신한지 6개월에서 7개월될때쯤 별거를 시작하면서 이혼을 했고
전 저혼자 지내면서 길면길고 짧으면 짧은 나날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출산일을 맞이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여러사람들을 만나면서 잠시라도 웃고 떠들고 좋은생각만 하려고 노력하고 한순간도 가만히있으면 괜히 우울해지고 또 우울해져서 진짜 단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않고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니고 있는거같아요.

전남편하고는 연락안하고 지낸지 두어달 쯤 지낫고
연락을 끊고 살기전에는 (별거만 하고 있을때)산부인과 선생님께서 애기가 위험할수도 있는 상황이 있다라고 얘기를 해주시길래 연락하니 의사가 하자는대로 해 나없다고 생각하고 알아서 해 라는 말을 듣는 동시에 바로 연락을 끊었어요.

그러고 지금까지 굳음다짐을 하고 또 약해지지말자 난 할수있다 괜찮다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고 애기를 낳으러 갈때도 낳았을때도 저는 연락조차 안할생각이거든요.

근데 저렇게 굳게 다짐을 해도 출산일이 점점 다가올수록 공포감에 휩싸이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무섭고 두렵고 걱정만 한가득이네요... 정말 잘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낮에는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아무생각도 잘 안들지만

이렇게 밤이나 새벽만 되면 숨이차서 잠이 못들고 이리누워도 저리누워도 불편하고 다리가 절이고 심해진 치골통때문에 잠에 못들고 밤을 지새우는 날이면 무섭고 두려운게 더 쌔게 오는거같아요.. 이럴때마다 공포감에 나도 모르게 무서워서 눈물이나고 그러다보면 두렵다 어쩌지 라는 걱정만 더 하게 되고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