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를 정말 많이 좋아했었어. 착하고 주변을 잘 챙기고 예쁘고 키도 크고 공부까지 잘 하는.. 배울 점도 많고, 좋아할 수 밖에 없었지.
그런데 너를 좋아하면 할수록 내가 많이 망가지더라. 너처럼 될 수 없는 내가 싫고, 아니 그 이전에 너는 나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지도 않는게 너무 힘들었어. 모두한테 그런진 모르겠지만 정말 소홀했잖아 나한테.
적어도 자주 얼굴 보는 학교 사람들이나 동네 친구들한테는 나한테 하듯이 그러진 않겠지.
모르겠다.. 그냥 내 자격지심일 수도 있어.
항상 네 앞에만 서면 내가 너무 못나져. 너를 바라볼수록 나는 무너지니까. 그게 너무 짜증나서 너를 신경 안쓰기로 했어.
진짜 오래 걸렸다..너무 오랫동안 힘들었다..짐작이나 할는지..
한편으론 네가 안쓰러울 때도 있었어. 언제나 당차고 똑똑한 네가 나 말고는 너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다는게.. 그래서 더 온 마음을 다해 너를 좋아하고 보듬어주려고 노력하기도 했었어. 근데 이제 곁에 좋은 남자친구도 있고 하니 나는 필요 없어보이네. 나 말고도 위로해줄 사람, 기댈사람 있으니까.
그만할래. 너로인해 힘든거. 그만하고 싶어.. 이제 너보다 나를 우선할거야. 네가 나를 필요로 할 때 연락이 오겠지.
그때만 받을거야. 괜히 먼저 연락해서 씹히고 기분 나빠하는거 안할거야. 너한테 아무것도 기대 안할거야. 관심도 안가질거야.
그래야 내가 좀 살겠어..
너한테 내 우울증 얘기도 안할거야. 너처럼 되고싶고, 너처럼 열심히 살고싶은데 그게 안돼서, 무기력한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죽고싶었어. 나한테 필요한건 위로였어.. 더 열심히 달리라는 자극이 아니라..
내 자존감 브레이커에게
그런데 너를 좋아하면 할수록 내가 많이 망가지더라. 너처럼 될 수 없는 내가 싫고, 아니 그 이전에 너는 나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지도 않는게 너무 힘들었어. 모두한테 그런진 모르겠지만 정말 소홀했잖아 나한테.
적어도 자주 얼굴 보는 학교 사람들이나 동네 친구들한테는 나한테 하듯이 그러진 않겠지.
모르겠다.. 그냥 내 자격지심일 수도 있어.
항상 네 앞에만 서면 내가 너무 못나져. 너를 바라볼수록 나는 무너지니까. 그게 너무 짜증나서 너를 신경 안쓰기로 했어.
진짜 오래 걸렸다..너무 오랫동안 힘들었다..짐작이나 할는지..
한편으론 네가 안쓰러울 때도 있었어. 언제나 당차고 똑똑한 네가 나 말고는 너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다는게.. 그래서 더 온 마음을 다해 너를 좋아하고 보듬어주려고 노력하기도 했었어. 근데 이제 곁에 좋은 남자친구도 있고 하니 나는 필요 없어보이네. 나 말고도 위로해줄 사람, 기댈사람 있으니까.
그만할래. 너로인해 힘든거. 그만하고 싶어.. 이제 너보다 나를 우선할거야. 네가 나를 필요로 할 때 연락이 오겠지.
그때만 받을거야. 괜히 먼저 연락해서 씹히고 기분 나빠하는거 안할거야. 너한테 아무것도 기대 안할거야. 관심도 안가질거야.
그래야 내가 좀 살겠어..
너한테 내 우울증 얘기도 안할거야. 너처럼 되고싶고, 너처럼 열심히 살고싶은데 그게 안돼서, 무기력한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죽고싶었어. 나한테 필요한건 위로였어.. 더 열심히 달리라는 자극이 아니라..
이제는 내 자존감 좀 챙기면서 살게.
진작 이럴걸. 그만 못나져야지 안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