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람을 잘못 들인거 같습니다..

72012017.12.16
조회2,741
저는 27살 이고 제 지인은 24살 입니다(둘다 여자,지인은 대학 같이다니던 동생입니다)


얘가 집에서 가출해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저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저희집에 같이 10/23부터 살았습니다



저희집에 10/23-12/15 약 50일간 살면서 제가 월세+하숙 명목으로 동생의 동의하에 100만원 통장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저희집에 오고 몇일 안되서 일자리도 구해주었고
위 100만원은 제가 알아봐준 돼지국밥 집에서 일하고 받은 월급 중에서 저에게 송금해준 내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이 지내면서 지인본인이 필요한 생활용품,옷,외식비,폰수리비,폰미납 등 월급타면 주기로 하여 현금과 카드등으로 결제해주거나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원래는 받아야 할 돈이 120정도 였는데, 지인이 저 몰래 월급을 74만원 정도 받아서 개인적으로 사용하여서 저는 12/5일에 100만원 밖에 못받았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며 넘어갔습니다



어쨋든 월세는 12/15까지 지내는 것으로 받은게 있어서,그 다음 월급 타면 나머지 빌려간돈을 갚아라고 하였고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동생이 다니던 돼지국밥집이 장사가 안되서 한달만 일하고 종업원을 줄이는 바람에 못다니게 됬고, 저는 다시
다이소로 일자리를 구해주었습니다


글쓴이는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있어 떳떳하진 않지만 보도방 아가씨(이차는안갑니다)로 일하고 있는바, 동생이 다이소에 다니면서 점심 사먹을 돈이 없는게 마음에 걸려, 제가 일하는곳에 같이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를 했고 본인도 동의를 해서 같이
출근을 한번 했습니다. 일을 따로 들어갔는데 동생이 한시간 정도 일하다가 말도없이 업소를 나와서 집에 왔습니다
도저히 못하겠더라고 하기에 알겠다하고 언니가 미얀하다고 괜히 이야기했나보다 하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2/15 날짜가 다 되어가는데 동생은 월세 낼 돈도 없는 상황인데 저도 개인사정상 계속 동생에게 돈을 빌려줄수가 없어서, 대출쪽을 알아봐주었습니다. 이것역시 동생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후 진행된 일이였습니다.


문제는, 바로 어제,12/15 이였습니다


동생의 생활비 자금을 마련해주려고 3-5일 밤낮으로 알아봣지만 통신사 연체도 있고 학자금 대출도 460정도 있다고 하며, 대출신청을 하는족족 승인거절을 당했습니다
저는 동생에게 이러니러해서 대출이 안된다고 말을 해주고,
부모님에게 연락을 해서 언니돈도 좀 여유가 되시면 갚아달라
부탁드리고 , 생활비가 없으니 너가 싫어도 집으로 돌아가라 했습니다. 그러고는 제가 가족저녁식사약속이 있어, 외식을 하고 돌아왔는데, 집에 와보니, 동생이 저에게 빌린돈도 다 갚지 않은 상황에서 말도없이 사라지려고 했는지, 집이 엉망이였습니다,
짐을 다 싸서 나가려고 하다가 저와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뭐하는거냐고, 이야기기 오고가는 도중에 누가 초인종을
눌려서 문을 열어주었는데, 집에 경찰이 왔습니다,
무슨일로 오셨냐고 하니까, 동생 부모님이 신고를 했다고합니다,
진짜 제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 지경이 되기전에 분명 동생 어머님 되시는 분에게 전화를 해서 제 돈을 갚아주시면 안되겟냐고 좋게 이야기했는데, 딸을 데리고 있어주는것은 고맙지만 딸이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며 나몰라라 하셨고, 돈을 못주겠으니 그렇게 알라고 하셨습니다



빌려준 돈도 금액이 다 합치면 150-170만원 정도 되는데,
무작정 동생을 택시태워서 저보고 집에 보내라며, 동생 부모님께 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한곳에 일하게했다며 신고를 하신다네요, 그리고 저더러 딸이 빌려간 현금과 카드내역을 내용증명 하라고 하십니다 ㅡㅡ


좋은 마음에서 먹여주고 재워줬더니 제 입장에서는 너무 동생이나. 동생 부모님이 괘씸한거 같습니다 . 돈 갚아줄 생각도 없는거같고. 무작정 아이만 집으로 돌려 보낸 상황입니다


혹시 이런일을 겪었을때 제가 법적인 대응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삼성카드로 결제한 내용은 영수증 뽑으면 될거같고, 현금으로 빌려준 것은, 동생이름으로 송금한 내역도 뽑을수 있습니다.
핸드폰 요금과 수리비용 들어간것도 뽑을수 있습니다.



민사로 걸어서 돈을 받는게 나은가요?
저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그쪽에서 고소한다면 제가 처벌을
받는건가요? 제딴에는 투잡식으로 보도일을 해서
다른게 아니라 밥도 사먹고 과자도 사먹고 본인 핸드폰 미납도 낼수 있으면 내라고 생각해서 해준건데, 너무 한거 같습니다,,
제가 알선해주고 돈을 받은거도 아니고, 협박한것도 없는데,
좀 억울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