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잔치때 우리아이 센터 세워달라는 맘...

2017.12.16
조회111,808
12월,1,2월은

유치원 재롱잔치 시즌이에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배우고 연습한걸

부모님들 앞에서 열심히 뽐내는 날이죠

근데...

엄마들 사이에서 내아이가 앞에섰다 가운데섰다 누군 뒤 구석에 서있어서 안보였다 하며 은근 신경전이 있어요

저희아이는 총3번의 공연을 한다면
한번은 앞에서기도 한번은 뒤에서서 잘 안보이기도 한번은 무난하게 잘보이기도 골고루 잘 정해주셔서 서운하다거나 이상하다 한번도 생각한적 없는데

엄마들은 내아이가 서있는 자리에따라 선생님이 우리아이를 이뻐하는지 관심없는지
센터냐 아니냐로 나뉜대요

그렇게 따지면 저희딸은 유치원에서 선생님들마다 다 예뻐해주시는데 센터가 아니여도 한번도 불만가진적 없거든여..

가운데 애들 보면 대체로 잘하는 아이들이더라구요 담임쌤이 알아서 지정해주셨겠지 믿고 의심한적없는데

이번에 동네 유치원에서 곧 재롱잔치하는데
첫 재롱잔치다보니 엄마들 기대치가 큰가봐요
동네도 엄마들 치맛바람 유난히 쎈 동네이기도 해요
동네 아는 엄마가
재롱잔치 앞두고 유치원에 상담하러 직접 담임선생님께 찾아가서는...

우리아들의 생애 첫 재롱잔치라서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온 대가족이 공연보러 오신다고 우리아들 꼭 좀 앞줄중에 가운데 세워달라고 가운데 서야 잘 보일거같다고 부탁을 했대요.
근데 선생님은 그건 좀 곤란할것 같다고 다른 아이들 부모님들도 앞줄 원하시는데 oo이만 부탁을 들어드릴 수 없다고 거절의사를 표시했대요
한번쯤은 가운데 세워줄 수도 있지않냐고 다시한번 어필했다는데 담임선생님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저는 민망해서 가운데 하고싶어도 말 못할거같은데 이렇게 우리아이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가 또 있나요??

제눈에만 맘충으로 보이는건가요

재롱잔치 센터가 유치원생 애 인생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가요??

센터서면 평생인생 센터 되는줄 아는 부모가 의외로 많은것 같아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