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 둘을 낳아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꼼꼼한 성격이지요.
그래서 덜렁대는 나의 모습이 부족하게 보일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큰애에 이어 이제 막 돌이된 막내까지 감기에 걸려 밤새 한숨 못자고 아이들 보살피는 내게, 큰애 반찬을 제대로 안해준다며 반찬 타박을 하네요.
뭐 항상 그러긴 했는데 이번엔 저도 곱게 말이 나가지 않았어요. 나도 숨좀 쉬자고요.....
큰애 낳기전날까지 일했었고 둘째 계획에 서로합의하에 일을 그만뒀어요. 전업주부지요...
남편은 애들 목욕한번 기저귀 한번 갈아준적이 거의 없어요.
애들은 엄마가 키우는 거라고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그래놓고 큰애가 엄마만 찾게 키운다고 뭐라 합니다. 큰애 이제 네돌이에요.
엄마 찾는 거 당연한게 아닐까요.
물론 남편은 컨디션이 좋을때 큰애와 잘 놀아 줍니다.
하지만 자신이 피곤하고 졸리면 아무리 졸라도 무시해요. 남편은 어찌보면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한 무지량이처럼 보여요.
남자가....희생과 배려를 잘 몰라요. 생활비 주는 걸로 자신은 모든 걸 했다고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고 생활비를 많이 주는 것도 아니에요.
남편 대기업 다니는데 얼마 버는지도 몰라요...알고 싶지도 않아요. 너무 치사해서요. 마트가면 절대 지갑을 안열어요.
생활비 줬으니 니가 내라는 거지요...
법률스님 말씀 들으며 마음 공부하고 남편의 말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고 몸부림쳐도 잘 안되네요... 낮아진 자존감, 뭉개진 자존심들이 나를 좀먹는 느낌이에요....
결혼이란게 이렇게 힘든 걸까요...
남편과 저 열렬하게 사랑하고 연애도 오래했어요.
데이트할때면 웃움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젠 말걸기 조차 두려워 꼭 할말은 문자로 보내요...
애들옷은 이렇게 입혀라, 이렇게 먹여라, 이렇게 코풀게 해라.. 이렇게 공부시켜라, 애들은 호기심을 잃으면 끝장이다.....
자신은 가만히 앉아서 커피타와라, 사과 깎아와라 시키면서 말이죠.. 애들 어서 커서 취업하는 게 소원이에요.
이런 결혼생활 오래 유지하긴 힘들겠다... 자신이 없어집니다...
결혼생활 5년만에 말을 잃은 나....
결혼하고 아이 둘을 낳아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꼼꼼한 성격이지요.
그래서 덜렁대는 나의 모습이 부족하게 보일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큰애에 이어 이제 막 돌이된 막내까지 감기에 걸려 밤새 한숨 못자고 아이들 보살피는 내게, 큰애 반찬을 제대로 안해준다며 반찬 타박을 하네요.
뭐 항상 그러긴 했는데 이번엔 저도 곱게 말이 나가지 않았어요. 나도 숨좀 쉬자고요.....
큰애 낳기전날까지 일했었고 둘째 계획에 서로합의하에 일을 그만뒀어요. 전업주부지요...
남편은 애들 목욕한번 기저귀 한번 갈아준적이 거의 없어요.
애들은 엄마가 키우는 거라고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그래놓고 큰애가 엄마만 찾게 키운다고 뭐라 합니다. 큰애 이제 네돌이에요.
엄마 찾는 거 당연한게 아닐까요.
물론 남편은 컨디션이 좋을때 큰애와 잘 놀아 줍니다.
하지만 자신이 피곤하고 졸리면 아무리 졸라도 무시해요. 남편은 어찌보면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한 무지량이처럼 보여요.
남자가....희생과 배려를 잘 몰라요. 생활비 주는 걸로 자신은 모든 걸 했다고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고 생활비를 많이 주는 것도 아니에요.
남편 대기업 다니는데 얼마 버는지도 몰라요...알고 싶지도 않아요. 너무 치사해서요. 마트가면 절대 지갑을 안열어요.
생활비 줬으니 니가 내라는 거지요...
법률스님 말씀 들으며 마음 공부하고 남편의 말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고 몸부림쳐도 잘 안되네요... 낮아진 자존감, 뭉개진 자존심들이 나를 좀먹는 느낌이에요....
결혼이란게 이렇게 힘든 걸까요...
남편과 저 열렬하게 사랑하고 연애도 오래했어요.
데이트할때면 웃움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젠 말걸기 조차 두려워 꼭 할말은 문자로 보내요...
애들옷은 이렇게 입혀라, 이렇게 먹여라, 이렇게 코풀게 해라.. 이렇게 공부시켜라, 애들은 호기심을 잃으면 끝장이다.....
자신은 가만히 앉아서 커피타와라, 사과 깎아와라 시키면서 말이죠.. 애들 어서 커서 취업하는 게 소원이에요.
이런 결혼생활 오래 유지하긴 힘들겠다... 자신이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