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개월도 안됐는데 자꾸 결혼얘기를 꺼내는 남친.

어떢해2017.12.17
조회1,994

제목 그대로 만난지 두달정도 된 남친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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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30대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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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친은 자꾸 말끝마다 결혼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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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얘기에서 기-승-전-결혼 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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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말로는 부모님의 종교강요로 인해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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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모님에 대해 물어보면 부모님 얘기는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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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한 (목사 아버지가 폭력을 행사하는 이유로 기독교가 싫어졌다고 말함) 이유로 아버지를 싫어함


2. 20대 때 모은돈 3천만원을 아버지가 달라고 하셔서 모두 주었다고 함 (앞으로 부모님께 돈드리지 않기 위해 주었다고 함)


3. 부모님이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시는 분들이라고 함


결정적으로 나중에 저희집에 인사갈 일이 생겼을 때 본인을 고아라고 소개하면 안되냐고 하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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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제가 무교라서 안믿으면 된다지만, 굳이 본인을 고아라고 소개하고싶다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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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상황이 안되어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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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후에 집에서 내쫓겨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처가에 엄청 잘하고 사랑받고 살고싶다는데..


화목하지못한 가정에서 자란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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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해 너무 환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저는 비혼주의였지만 결혼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어 연애를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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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세뇌교육을 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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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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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은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