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11시30분에 나오 라는 전화(남편과 같이 볼꺼에요)

답답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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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2살 4살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핸드폰으로 적는 거라 오타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조금도 보태지 않고 사실만 적을께요

남편은 당구를 좋아하는데 아주버님 친구가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어 그곳에 자주 갑니다

그 당구장을 자주 가다 보니 술멤버가 생겼나 보더라구요 (남편은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술자리엔 갑니다)

그 멤버는 A당구장 사장(불륜남) A당구장 사장 여자친구(불륜녀)
B불륜남의 친구와 이분의 B여자친구(이여자도 당구장 불륜녀가 소개해줌 B커플은 불륜이 아닙니다) 이렇게 두커플입니다

이 조합에서 우리 남펀이 몇번껴서 같이 술을 먹었나 보더라구요

A불륜남은 남편에게 주말 평일 할거 없이 전화 합니다 당구치러 와라 지금 우리 뭐 사가지고 술먹을껀데 와라 라는 식으로요

이부분이 전부터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고 딱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조합에 낀다는게 더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일은 어제 토요일날 터집니다 저녁 9시쯤 한번의 전화가 옵니다
불륜들은 A 그 다른 커플은 B 라고 치겠습니다 첫번째 전화는 A불륜남이였고 대게를 샀는데 데리러 갈테니 나오라는 전화였습니다 남편은 나에게 물어보고 전화한다고 하였고 난 당연히 싫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가지 않았고

다시 한번 전화가 오는데 거기서 일이 생깁니다
같이 누워서 티비를 보는데 11시30분에 한번에 전화가 또 옵니다
이름을 보니 B남자였고 속으론 진짜 대단들 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신랑이 전화를 받더니 응? 누구야 라고 말하며 앉아서 전화를 받습니다

그전화의 상대방은 B남자가 아닌 B여자였습니다ㅋㅋ

그 B여자는 니가 없으니 분위기가 안산다는 둥 나오라는 둥 술 좋아하는 애가 안나오냐는둥 신랑은 씹을 사람이 필요하냐며 너처럼 술먹을라고 운동은 하지 않는 다며 둘이 통화를 하더니 B형을 바꾸라고 했고 그형도 전화로 왜 안오냐고 잠깐들렸다 가라는 전화 였습니다

거기서 폭팔했고 전화통화하는데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 라고 큰소리로 말했고 신랑은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지금 장난하는거냐며 뭐하는 거냐고 따졌고 신랑은 제가 이해가 될질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그럼 건전한 사람들과 만나라고했고 제 얘길듣더니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혀를 찹니다

저보고 이상하답니다 난 그사람들이 싫다하니 니가 싫은 사람은 만나면 안되냐며 소리는 지릅니다 저보고 자기는 여자에게 전화가 오면 안되냐고 합니다

제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라 가정있는 여자한테 그렇게 저녁에 내친구의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면 기분좋겠냐니 그런 전화가 오면 나가랍니다ㅋㅋ 어이없어서 가만히 있다

저는 말합니다 그 조합에서 오빠를 자꾸 불러내는 것도 웃기다 커플 커플이지 않냐? 그럼 자기들끼리 먹으면 되지 왜 오빠를 자꾸 불러 내느냐 그 사람들은 오빠 없이 술못먹는 바보들이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썰전이 오고 가고 (당시에 흥분을 해서 대화나눈게 다 생각이 나질 않네요)

그러곤 저보고 이게 싸울일 이냐고 자기를 조금도 이해할려고 하지를 않는 다고 합니다
이부분에서 제가 어떤 부분을 이해를 해야 하는 건가요..?

욕설은 말고 남편과 같이 볼꺼니 누구의 잘못인지 따끔하게 댓글 적어주세요 제 잘못이면 남편에게 사과하겠습니다
남자분들이 댓글을 많이 써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