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계속 톡하고 전화 하느라고 시간이 없었어 미안해..ㅎㅎㅎㅎㅎ
추천수가..진짜 놀랍다......톡 때문에 넘 설레가지고 글 올린거였는데..
나 진짜 판에 글 첨올리거든?ㅋㅋㅋㅋㅋ내 글 막 톡선에 있고 너무 신기햌ㅋㅋㅋㅋㅋ
암튼.. 일단 걔가 나보고 맛있는거 사준댔었잖아ㅋㅋㅋㅋ 결국 시내가기로 했었거든.
원래는 같이 버스타고 가려고 했었는데 내가 먼저 갈 일 있어서 거기서 만났어.
저녁전에 만났는데 걔가 나 만나자마자 손좀 줘보래
왜? 이러면서 손 내밀었는데 양손 다 달래더라?
손을 어떻게 내밀어야할지 모르겠어서 왜?ㅋㅋㅋ.. . 이러면서 손 가만히 두기 민망하잖어... 그래서 막 뒤집었다 폈다 그랬거든 ㅋㅋㅋㅋ
걔가 주머니에서 손난로 꺼내서 내 손에 쥐어주더라 ..ㅎㅎ손 가만히 두라는듯 내 손 잡고 손난로 줬어..
고맙다고 했는데 분위기 되게 어색어색 부끄부끄 해서 눈 잘 못쳐다보니까 걔가 그냥 웃으면서 가자고하더라구 ㅋㅋㅋㅋ
근데 걔가 안춥냐고 진짜 자주 묻는거야. 내가 어제 코트에 치마 입었었거든
그래서 “너가 난로 줬잖아~ 안추워” 이랬는데도 걔가 계속 신경쓰는거같아서ㅠㅠ
원래 옆에서 그러면 추워도 티 안내게되잖아. 그래서 안추운척하고 그랬다?
근데 밥먹고 나왔는데 밤이라 엄청 추워진거야
나도 모르게 “아 춥다.....” 이랬는데 걔가 웃으면서 “거봐요 춥잖아요” 이래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닌데..!! 그냥 습관처럼 나온말이야” 이랬는데 걔가 갑자기 내 볼에 자기 손 갖다대는거....ㅋㅋㅋㅋ와..진짜 그때 완전 떨렸다.... 걔가 손 대더니 “볼 엄청 차갑다” 이러더니 자기 입고있던 패딩 벗어서 나 주는거야.. 남자한테 그런거 처음 챙겨받아봐...
내가 아 진짜 아니라고 안춥다고 그랬는데 걔가 누나 얇게 입고 올것같아서 자기가 되게 따뜻하게 입었다고 그러면서 패딩 내몸에 걸쳐줬어...
보니깐 걘 패딩안에 코트도 입고있더라 .. 걔가 키도 큰데 또 남자잖어.. 그니까 패딩이 엄청 크고 긴거야..걔 옷 입고있는거 자체가 너무너무 설렜음...ㅠㅠㅠㅠ
솔직히 그런거 오글거릴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당하니깐 막 챙김받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
그러구 카페갔는데 거기선 패딩 벗고있었거든. 내가 걔한테 옷 돌려주고싶어서 카페에서 나올 때 자연스럽게 그거 걔한테 줬거든?ㅋㅋㅋ
근데 걔가 패딩 받더니 뭔가 어이없다는 듯? 아 그걸 뭐라하지.. 막 내 생각을 다 안다는 듯이 웃으면서 나한테 다시 입혀줬어............... 거기서 또 설레고....ㅠㅠㅠㅠㅠㅠ
다 놀구나서 우리집까지 데려다줬는데 내가 패딩 벗어주려고 했는데 내일 달래.
그래서 내가 “내일?..우리 내일 만나?ㅋㅋㅋ” 이랬더니 걔가 되게 차분하게 “만나고 싶은데. 만날수있어요?”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런말을 그렇게 대놓고 하지 ...?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다.. ㅋㅋㅋㅋ
근데 막상 그 상황에선 좋은티 못내겠고ㅋㅋㅋㅋ그래서 대답 못하고 으..음..? 이러고 있었는데 걔가 일단 들어가라고 보내줘서 집 들어갔어
집 와서 걔가 심심하다해서 전화했는데 어쩌다보니 전화하면서 잠듬.......ㅋㅋㅋㅋ
아침에 인나니깐 통화중이었다..폰 안꺼진게 신기해...ㅎㅎㅎㅎㅎㅎ
그리구 결국 우린 오늘도 만났다!! 흐흐흐 그냥 낮에 카페가서 놀다왔어ㅋㅋㅋㅋ
오늘도 치마 입고 갔었는데 걔가 “근데,누나 치마 잘 어울리고 예쁜데 좀 따뜻하게 입었으면 좋겠어요. . 너무 춥잖아요” 이렇게 말하더라.....되게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나 진짜 걔의 그런점이 특히 좋다...ㅠㅠㅠㅠㅠ....
애들아 나 진짜 썸 타고 있는거 같애....
댓글 다 읽었는데 응원글도 넘 고마우.. 주작이란 댓글 봤는데ㅋㅋㅋㅋㅋㅋ그런 말 나올정도로 얘가 괜찮은 애인거지..? 주작 절대 아니라 나두 넘 행복하담.....
그리구 걔 솔직히 잘생긴건 아닌데ㅋㅋㅋㅋ입꼬리가 되게 매력있어. 웃을때 시원시원한 그런 스타일..?
걔도 그 소리 많이 듣는다 하더라 ㅋㅋㅋㅋ하튼 키가 되게 커서 그게 훈훈함에 한몫하는거 같애..
이건 좀전에 톡 한건데 ㅋㅋㅋㅋㅋ
걔네학교랑 울학교랑 쫌 먼데 나 델러오겠다해서 ...ㅎㅎ..
후기 기다려줘서 고마워 애드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