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정도 연애를 했고(저는 35, 여자친구는 30) 내년초에 결혼하기로 한 여자친구가 애를 갖기 싫다고 해서.. 파혼위기입니다... 연애할때에도 애낳는거에 대해서 부담을 좀 가지기는 했는데, 신혼생활 좀 즐기다가 애를 갖기로 했었고, 한번씩 서로 싸우게 되면 애기를 안갖는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홧김에 한말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곤 했었고, 만약 애를 가진다면 2명이상은 낳고 싶다는 얘기를 하곤해서 딩크족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 일자가 다가오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려고 하니, 애기를 안갖겠다네요.. 결혼을 앞두고 예민해져서 그런건가요.. 상견례도 하고 결혼식장 예약, 신혼여행 비행기 티켓 예약한 상황이고, 신혼집도 구하고 기본적인 그릇, 냄비, 가구, 에어컨까지 들여놓은 상황인데.. 전 애 없이 산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고, 딩크족도 아니기 때문에 애기를 안낳으려면 굳이 왜 결혼을 하냐고, 애기 안갖겠다는 확답하고는 결혼 못한다고 했더니 자기도 그러면 결혼을 못하겠다고 하네요.. 여친은 애기를 갖기 싫은 이유가 본인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평생 사랑을 못받고 커서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자기도 애를 낳으면 불행해질까봐 걱정되는거와 애기를 가지면 여자몸이 다 망가지고, 육아하다보면 여자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만 괜찮다면 애기 안낳고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거랍니다.. 며칠전에 이걸로 다투면서 헤어질 생각을 하고 결혼 못한다고 했던 건 아니고, 제가 좀 강하게 나가면 어느 정도 양보하고 타협할 줄 알았더니, 벌써 집에도 결혼못하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고 주말에는 신혼집에 와서 자기가 사온 집기랑 그릇을 챙겨갔더라구요.. 제가 애기 낳는거 가지고 너무 심하게 얘기했나 싶기도하고, 전 아직 집에 얘기를 안한 상황인데, 날벼락 맞은것 같아서 정신을 못차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애기 낳는거 가지고 너무 부담줬나 싶기도하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애기 갖고 싶어질텐데 결혼전에 여자들이 더 예민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애기가 우선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서운했나싶기도 하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193
결혼하기로 한 여자친구가 애를 안낳겠다네요
3년 정도 연애를 했고(저는 35, 여자친구는 30) 내년초에 결혼하기로 한
여자친구가 애를 갖기 싫다고 해서.. 파혼위기입니다...
연애할때에도 애낳는거에 대해서 부담을 좀 가지기는 했는데, 신혼생활 좀 즐기다가
애를 갖기로 했었고, 한번씩 서로 싸우게 되면 애기를 안갖는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홧김에 한말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곤 했었고,
만약 애를 가진다면 2명이상은 낳고 싶다는 얘기를 하곤해서 딩크족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 일자가 다가오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려고 하니, 애기를 안갖겠다네요..
결혼을 앞두고 예민해져서 그런건가요..
상견례도 하고 결혼식장 예약, 신혼여행 비행기 티켓 예약한 상황이고,
신혼집도 구하고 기본적인 그릇, 냄비, 가구, 에어컨까지 들여놓은 상황인데..
전 애 없이 산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고, 딩크족도 아니기 때문에
애기를 안낳으려면 굳이 왜 결혼을 하냐고, 애기 안갖겠다는 확답하고는
결혼 못한다고 했더니 자기도 그러면 결혼을 못하겠다고 하네요..
여친은 애기를 갖기 싫은 이유가
본인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평생 사랑을 못받고 커서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자기도 애를 낳으면 불행해질까봐 걱정되는거와
애기를 가지면 여자몸이 다 망가지고, 육아하다보면 여자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만 괜찮다면 애기 안낳고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거랍니다..
며칠전에 이걸로 다투면서 헤어질 생각을 하고 결혼 못한다고 했던 건 아니고,
제가 좀 강하게 나가면
어느 정도 양보하고 타협할 줄 알았더니,
벌써 집에도 결혼못하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고
주말에는 신혼집에 와서 자기가 사온 집기랑 그릇을 챙겨갔더라구요..
제가 애기 낳는거 가지고 너무 심하게 얘기했나 싶기도하고,
전 아직 집에 얘기를 안한 상황인데, 날벼락 맞은것 같아서
정신을 못차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애기 낳는거 가지고 너무 부담줬나 싶기도하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애기 갖고 싶어질텐데
결혼전에 여자들이 더 예민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애기가 우선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서운했나싶기도 하고..
갈피를 못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