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사회생활을 질투하는 나

addid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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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6개월 채 되지 않은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질투심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연애할때부터 남편과 모든걸 공유하고 싶고, 알고 싶어했어요. 그런 저를 알고 서로 어디가는지~ 뭘했는지~ 등등 자연스럽게 미리미리 잘 이야기해주는 오빠가 좋았어요.그래도 기존에 들었거나 봤던 친구가 아닌 새로운 이성친구를 알았을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지 않아요. 그치만 어릴적부터 지인이라고 한다면 쿨한척 넘어가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사람인데 좀 막역해보이면 질투가 나더라구요..내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도 친절을 배풀고 웃고 하는게 싫은거지 둘 사이를 다르게 오해하고 의심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그럼 결혼도 안했을거에요.
연애는 4년 정도 한 것 같아요.사실 남편도 질투가 많은 것 같아요 ㅋㅋ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던 건 아니지만 느꼈어요.그래서 평화주의자로써...이성친구들이랑도 잘 연락안하고, 만나지도 않고회사에서도 엄청 사무적으로 지내고(이건 일부러가 아닌 회사분위기가 좀 그렇기도 해요) 여자 동료들이랑만 어울리고 놀아요~오빠도 그런줄로만 알았죠~!
연애 4년동안 한번도 안보던 핸드폰을 그저께 한번 보게되었어요.친구들에게는 항상 남편을 믿으라며 판도라의 상자를 왜 사서 여냐며...그랬었는데비밀번호가 풀려있는 핸드폰을 보니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손이갔고.. 조금 보게되었어요.여자 동료들이랑 카톡한 내용들이 있는데, 단체방에서는 업무이야기도 하고 사적인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호칭이 누나동생, 오빠동생이였고..어떤 누나가 공연을 추천해주며 와이프랑 보러가라고 하니, 누나랑 가야 더 재밋을것같다...라는 말을 했더라고요!? 정말 충격적이였어요. 별겨는 아닐 수 있지만... 상상치도 못했어서 그런지.. 충격이였어요 저에게는..또, 어떤 여동료랑 카톡을 주고받으며 그 동료의 외모를 칭찬한다던지.. 다른 동료들이랑 해서 스크린 골프를 지러가자던지..사무직인 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였거든요. 표정관리가 안되서 들켰고,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영업직이다보니 내부사람들과도 잘 지내야되는 부분은 이해해요. 오빠도 그래서 그랬다고는 하는데..그치만 굳이 실없는 소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남편도 기분 나빴을거는 인정하면서도 정말 아무뜻없는 실없는 소리라고 하더라구요.아직 초짜 유부남이라, 선을 지킬줄 모르는거겠거니.. 그래 난 기분이 나쁘니 앞으론 그런 실없는 소리 굳이 하고 다니지 마라 라고 하고, 대화가 끝나긴 했으나..........
근데 계속 뭔가 멤도는..? 기분이 꿀꿀한 기분이에요.제가 질투가 많아서 별것도아닌걸로 혼자 감정소비를 하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