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비난은 말아주세요

널보낸하늘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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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애타게 기다린 우리 주니어가 태어났어요 저도 한 아이의 아빠로서 직장 일탓에 퇴근이 늦을때도 있으나 왠만하면 일찍이 퇴근하려합니다 직장 사정상 퇴근이 늦을때도 있고 늦으면 늦는다는 연락을 제때 못할때도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육아에 대해 그리고 현실에 대해 말하자면 일할때는 와이프가 아기를 봐주고 퇴근하면 같이 보면서 목욕은 제가 시키고 하는것 가사는 어느정도 분담하면서 해가는 게 저의 이상인데요
현실은 빨래는 제가 전담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기 기저귀를 비롯한 모든 쓰레기 등 전 퇴근하고 오면 그 모든걸 봐야하는 입장이구요 와이프는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아프다 하며 밥도 제때 못 챙겨 먹는게 현 실태입니다 여기에 저는 그나마 주말에 운동을 한다고 3-4시간정도를 집을 비우는데 이는 일에 치여 육아에 치여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자 이렇게 하고는 있죠 물론 와이프한테도 제가 아기를 보는 시간에 나갔다 오라고 하죠 하나 빠뜨린 사실이 제 직업은 군인입니다 부대일은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그런상황이지만 제나름대로 와이프와 아기를 위해 일을 제쳐두고 집으로 갑니다 하지만 매일 그럴순 없죠 갑작스런 일에 연락을 못하고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와이프의 칼같은 꾸중이 시작되죠 그러는 모습중에 정리되지 않은 집안 모습을 보자면 한숨이 나오고 너무 힘듭니다 빨래하면 나오는 손수건과 소창으로 된 수건을 테이프를 이용해 먼지와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몇십장씩되는 그것들을 다시 정리하며 서랍에 정리하고 나면 정말 녹초가 됩니다 출산 후 5개월이되어가는 시점에서 몸 아픈 와이프를 생각하면서 이해하려하나 계속되는 퇴근 독촉과 혹여 못한 늦는다는 연락을 못한경우 심하게 뭐라 꾸지라는 와이프... 이혼이나 이런 걸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밥 얻어먹는거 포기한지 오래구요 그렇다고 아기를 방치하는 그런 무책임한 와이프는 아닙니다 어떤 부분이 잘못된건지 이 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막막함에 판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