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밤 10시경 지하철 2호선 성추행 목격자를 찾습니다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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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지하철 2호선에서 성추행 및 폭행을 당했습니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어제 밤 10시 20분 경(12월 18일 22시 20분 경) 2호선 삼성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종합운동장역 및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을 지나는 동안 같은 지하철칸 내(2223호차량)에서 성추행 및 무력행사를 당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조서를 작성하고 익일 새벽 세시 경 귀가했습니다.

피의자는 초기엔 제 몸에 기대는 행위를 하였으나 놀라서 쳐다보았을 때엔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무척 피곤한 상태였겠거니 하고 넘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오른손을 덥석 잡고는 만지고 당시 오른팔에 걸고있던 종이가방도 잡아당겼습니다.

뿌리치고 뭐하는 거냐고 소리친 이후에도 가해자는 한번 더 손을 잡고 손에 걸려있던 가방을 뺏으려고 시도했습니다.
다시 뭐하는 거냐고 묻자 "가방 달라고, 가방" 이런식의 말을 했습니다. 피의자는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경찰 신고의사를 밝혔으나 피의자는 조롱조로 웃으며 내가뭘 했느냐, 신고 해봐라, 웃긴다. 등등의 반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저는 즉시 112에 문자로 신고했고 경찰이 답장으로 정확히 몇호차인지 묻기에 여기 몇호차야 하고 여러 사람이 들을 수 있게 말했고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사람 중 한명이 지하철 문에 붙은 차량번호 스티커를 가르켜 몇호차인지 알게 되었고 2223호차에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렇게 당황한 와중에 잠실역에서 내리게 되었고 피의자(가해자)와 함께 경찰을 기다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해자는 저에게 "너 잘해라" "햐 이런식으로 하는구나"(허위신고한다는 말투) "난 괜찮은데 니가 걱정돼서 그래" "신고해봐" "잘해봐" 등의 말을 하였고 손도 한번 올렸습니다.

경찰이 온 이후, 파출소에 가서, 또 전체 과정에서 접촉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중 한명이 가해자에게 안내하기를 지하철 차내에는 cctv가 없으니 증거가 없다. 일단 조사 받으시고 나중에 무고죄로 신고해도 된다는 식으로 가해자에게 답변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가해자는 더욱 기고만장해져 접촉자체를 부인하고 저를 정신이상자, 허위신고자로 몰아가는 발언을 계속하였습니다. 눈이 마주칠때마다 씨익 웃던 표정이 아직도 선연합니다.

길게 사건경위를 설명했습니다만 지금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목격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12월 18일 10시 20분경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종합운동장, 잠실새내(구신천역) 지하철을 타셨거나 사건을 목격하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절실합니다.

꼭 사례하겠습니다


목격자를 꼭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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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같은 상황을 겪으실 누군가에게 조언드리자면 꼭 상황 증거를 남기시고 주변인들(목격자)에게 동행을 부탁하세요.

저도 용기내어 신고했지만 증거가 상황을 좌우합니다.

부디 추천 눌러주시고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