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고입때문에 말야.. 고등학교 뭐쓸지 고민돼서 ㅠ

ㅇㅇ2017.12.21
조회125

제목 그대로야. 나는 일단 충남에서 크지 않은 그렇다고 그렇게 촌구석도 아닌 시에 살고 있는 여중생이야. 당연히 중3이고.

내가 다니는 학교는 평이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옛날에는 안좋았는데 내가 다닐즈음 되니까 괜찮아졌대.

이런 평을 받는 학교에서 전교 1~5등을 오가고있거든? 176명중에!
지금 최종적으로 원서에 쓸 내신이 197.017? 이정도 돼. 석차백분율은 1.989 ...

우리 시에 좀 촌구석에 사립고가 하나 있는데 거기가 수시로 대학보내기로 유명해서 다른 시에서까지 이 고등학교를 와. 물론 나도 거기에 넣으려고 희망조사서에 그렇게 써서 냈고.
근데 우리 시 내에 있는 모든 중학교에서 낸 조사서를 모아서 쭉-나열을 해보니까

내가 가고싶은 고등학교에 지원한 사람은 120명정도(정원 162명) 한참 미달이지. 여기에 작년부터 공부잘하는애들 다 몰려서 중상위권 아래부터 안넣은거같아. 내 내신으로 따지면 120몇명중에서 5등... 내 위로 우리학교(시내권) 한명, 시내권에 있는 학교 학생 한명, 나머지는 군,면단위에 있는 시골학교 학생... 이 고등학교에서 6등까지가 1등급이야. 근데 난 이 내신만 보면 5등이란말이지? 내 밑으로는 내신 190대가 13명이나 더 있고?(18인가19등까지 내신이 190대고 그 밑으로 180,170대가 만만치 않게 많아) 과연 내가 여기서 1등급을 맞을 수 있을까...? 나 수의예과 가고싶어서 3등급은 절대절대 안되고 못해도 2등급 맞아야하는데... 그러려면 엄청 치열하잖아...

차라리 내신 190대가 아예 없는 학교로 옮길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이 고등학교가 생기부 관리를 잘해줘... 잘 써주고.. 다 알려주고...

그래서 무지 고민이야.. 경쟁이 엄청 치열한데 선행이라곤 영어밖에 안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살면서 영어빼고 선행 안해봤어. 다 학교에서 배우고 시험본거야)

근데 또 쌤들은 저 내신이 중학교 수준마다 다르니까 쟤네가 너보다 못할 수 있다며 너라면 저기 가도 잘 할수 있다며 부축여주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아무리 시골학교라도 선행 다 하고 시내권 학원 다 다니고 자기주도학습 잘하는 애들이 몰려온거면?

나 그래서 되게 두려워 무섭고... 고등학교 들어가서 내신 떨어지면 충격받고 안좋은 결정할까봐도 무서워.

일단 원서는 다음주에 쓰니까 부모님이랑 상의해보려고...


혹시 이런 나에게 조언좀 해줄 수 있을까?